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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01 왕의 유령 02 햄릿, 미친 척하다 03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04 죽음의 결투 리어 왕 05 리어 왕, 세 딸을 시험하다 06 모함과 배신 07 비극의 소용돌이 08 절망의 끝 맥베스 09 마녀들의 예언 10 무서운 반역 11 이어지는 비극 12 맥베스의 최후 오셀로 13 미움에서 원한으로 14 키프로스에서 생긴 일 15 질투, 불처럼 타오르다 16 비참한 최후 작가 및 작품 소개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 |
William Shakespeare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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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햄릿의 친구인 로즌크랜츠와 길던스턴은 왕과 왕비 앞에 나아가 햄릿과 있었던 일을 아뢰었다.
“왕자님께서도 자신이 변했다는 것은 인정하셨으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왕자님께서는 곧 공연될 연극에 매우 흥미를 갖고 계셨습니다.” 로즌크랜츠의 말에 왕비는 얼굴에 화색을 띠었다. “그래? 그럼 우리도 관람해야겠군. 그 애가 그런 일에라도 흥미를 붙이다니 다행이야.” 로즌크랜츠와 길던스턴이 물러가고 오필리어가 들어오자, 왕이 왕비에게 말했다. “왕비도 잠시 물러가 있어야겠소. 나는 이제 오필리어와 햄릿이 만나는 장면을 폴로니어스와 함께 숨어서 지켜보고, 왕자의 병이 정말 오필리어 때문인지 알아볼 것이오.” 왕비가 나가자, 폴로니어스가 들어와 왕과 함께 휘장 뒤로 숨었다. 잠시 후, 침통한 표정의 햄릿이 혼잣말을 하며 들어왔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화살을 참느냐, 아니면 맞서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죽는다는 것은 영원히 잠을 자는 것, 잠이 들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 하지만 죽음 속에서 어떤 꿈을 꾸게 될지 몰라 망설여지는구나. 그렇지 않다면 폭군의 횡포와 권력자의 모욕, 좌절한 사랑의 고통과 관리들의 오만, 소인배의 불손을 대관절 누가 참을쏘냐? 모든 고통을 한 자루의 칼로 깨끗이 끝낼 수 있는데, 세상을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미지의 나라가 사람의 결심을 망설이게 하는 것이 아닌가. 아, 그래서 우린 모두 겁쟁이가 될 수밖에!” “저어, 왕자님······.” 그러자 햄릿이 오필리어를 돌아보았다. 햄릿의 얼굴에는 반가운 빛이 스쳤다. “아니, 어여쁜 오필리어! 여긴 웬일이시오?” “왕자님께서 주신 선물을 돌려 드리려고 왔습니다. 아무리 좋은 선물이라도 보낸 사람의 정이 변하면 초라해진답니다. 자, 여기 있습니다.” “당신은 참으로 정숙하시오. 그리고 또 아름다우시오. 하지만 정숙함과 아름다움은 그리 어울리는 것이 아니지. 아름다움이란 정숙한 여자를 금방 타락시킨다오. 오필리어, 수녀원으로 가시오. 제발!” --- pp.5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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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비극의 연금술사’로 불릴 만큼 인생의 불행과 고뇌를 잘 표현해 낸 비극 작품을 많이 썼어요. 그 중에서도 이 책에 실린 4대 비극은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지요. 《햄릿》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먼저 쓰이고, 가장 유명하며 독자들의 사랑 또한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이에요. 그 당시 유행하던 복수 비극 형식인 이 작품에서 주인공 햄릿은 억울한 죽음을 맞은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해요. 하지만 유명한 대사인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고 고뇌하며 갈등하는 현실적인 인물로 그려져 있답니다. 《리어 왕》은 선과 악의 대결을 토대로 한 작품이에요.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지 못한, 강한 듯 단순한 리어 왕을 비롯한 등장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마음속에 감춰져 있는 선과 악, 고통과 절망, 어리석음 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지요. 《맥베스》는 1606년 덴마크 왕이 영국을 방문 했을 때 상연하기 위해 쓰였는데, 스코틀랜드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 바탕이 된 작품이에요. 정치극이기도 한 이 작품은 주인공 맥베스의 권력에 대한 욕망, 즉 인간에게 잠재되어 있는 악한 속성을 실감나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답니다. 《오셀로》는 《햄릿》처럼 복수를 다루긴 하지만 무대가 가정이기 때문에 ‘가정 비극’이라고도 불려요. 이 작품에서는 인간의 질투심이 얼마나 무섭고 부질없는 것인지 보여 주지요. 이 책은, 희곡으로 쓰인 셰익스피어 작품의 쉬운 이해를 위해 이야기 형식으로 엮은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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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특징
생각하는 힘을 흔히 사고력이라고 합니다. 몸이 약하면 병이 들 듯 생각하는 힘이 약하면 깊이 있는 생각을 못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운동이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면, 생각하는 힘을 강하게 길러 주는 것은 논술입니다. 논술의 정확한 의미는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고 이치에 맞게 말하거나 적는 것입니다. 하지만 논술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잘 할 수 있는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 기초부터 꾸준히 연습해야만 합니다. 이 시리즈는 논술에 필요한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르도록 명작을 특별하게 이해하는 구성과 5단계 논술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Step 1. '명작 스토리‘로 생각하는 힘 기르기 논술을 잘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명작을 읽는 것입니다. 명작을 읽으면, ‘위대한 작가들의 생각하는 방법’과 함께 사람들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방법과 세계를 날카롭게 통찰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명작을 읽는다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세상은 수백, 수천 개의 면을 가진 다면체 도형과 같습니다. 어떤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으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모양을 가진 복잡한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논술인 것입니다. Step 2. ‘多지식’으로 세상 배우기 논술을 잘 하려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역사, 사회, 경제, 과학, 지리, 예술, 상식 등 통합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야만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 논술’이란 말이 생긴 것입니다.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은 통합논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엮은 시리즈입니다. 재미있는 명작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있는 ‘교과 탐구’를 통해 다양한 교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읽다 보면, 주인공이 편도선이 부으면 왜 붓는지 의학 탐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만약 주인공이 재판을 받으면 재판 제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사회 탐구를 통해 깊이 파고 듭니다. 콜레라라는 전염병이 퍼졌다면 콜레라균을 언제, 어디에서 처음 발견했는지 생물 탐구를 통해 알게 됩니다. ‘교과 탐구’를 통해 어린이들은 언어 탐구, 경제 탐구, 역사 탐구, 과학 탐구, 상식 탐구 등 통합적인 지식과 통합적인 사고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작을 제대로 이해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Step 3.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으로 이해력, 논리력, 창의력 키우기 그 동안 어린이들은 알맞은 답을 선택하는 것에 길들여져 왔습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이 시리즈 끝에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을 준비했습니다. 1단계는 줄거리와 주인공, 주제를 이해하는 내용 이해하기. 2단계는 역사, 과학, 예술, 지리, 경제적 사실을 알고 논술하는 관련 지식 키우기. 3단계는 독창적이고 상상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창의력, 상상력 키우기. 4단계는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는 비판적,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5단계는 종합적인 논술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내 생각과 주장을 논술하기입니다. 또한 논술을 풀고 나서 예상할 수 있는 답과 비교해 보면서 자기의 생각의 근거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5단계를 거치면서 어린이들은 사고 능력과 읽기 능력, 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