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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판권 출간일자 : 200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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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논술 다지식 세계명작

책소개

목차

01 물기둥 여관의 작살잡이
02 야만인 친구
03 피쿼드 호를 타다
04 선원들
05 흰 고래, 모비 딕
06 첫 사냥
07 남쪽 바다의 괴물
08 고래잡이와 미신
09 태평양의 문턱에서
10 새로운 만남
11 바다 위의 관
12 모비 딕을 만난 사람들
13 추적 첫째 날
14 추적 둘째 날
15 추적 셋째 날
16 마지막

작가 및 작품 소개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

저자 소개 1

원저허먼 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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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 Melville

미국의 소설가. 1819년 무역상이던 아버지 앨런과 어머니 머라이어의 둘째아들로 뉴욕 파르 거리 6번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유복하게 보냈지만 13세 때 가세가 기울어 학업을 중단한다. 그때부터 멜빌은 은행이나 상점의 잔심부름, 농장일 등을 전전한다. 20세에 처음으로 상선의 선원이 되어 바다로 나간 그는 22세에 포경선을 타게 된다. 이때 항해를 하면서 얻은 경험은 그의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된다. 이후 포경선의 선원과 미 해군이 되어 5년 가까이 남태평양을 누볐다. 포경선에서 탈주해 마르키즈 군도의 식인종과 함께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작품 『타이피Typee』
미국의 소설가. 1819년 무역상이던 아버지 앨런과 어머니 머라이어의 둘째아들로 뉴욕 파르 거리 6번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유복하게 보냈지만 13세 때 가세가 기울어 학업을 중단한다. 그때부터 멜빌은 은행이나 상점의 잔심부름, 농장일 등을 전전한다. 20세에 처음으로 상선의 선원이 되어 바다로 나간 그는 22세에 포경선을 타게 된다. 이때 항해를 하면서 얻은 경험은 그의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된다. 이후 포경선의 선원과 미 해군이 되어 5년 가까이 남태평양을 누볐다.

포경선에서 탈주해 마르키즈 군도의 식인종과 함께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작품 『타이피Typee』(1846)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바다 생활을 담은 『오무Omoo』 (1847)에 이어 발표한 『마디』(1849)에는 철학적 논의들을 담았지만 평단의 차디찬 반응에 멜빌은 다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바다에서의 모험으로 돌아가 『레드번』(1849), 『하얀 재킷』(1850)을 발표하지만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바틀비, 월 스트리트의 한 필경사 이야기Bartleby, the Scrivener: A Story of Wall-Street』(1853)는 1856년 다른 중단편들과 함께 『회랑 이야기The Piazza Tales』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대표작 『모비 딕Moby Dick or The Whale』(1851)조차도 그 실험적인 형식으로 인해 혹평에 시달린다. 그는 작가로서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 뉴욕 세관의 감독관 자리를 얻어 근무했다. 그래서 소설 창작은 접고 시 창작에만 몰두했다. 남북 전쟁을 그린 『전쟁 시와 전쟁의 양상』, 종교적 장시 『클라렐』, 그리스와 이탈리아 여행의 인상을 담은 『티몰레온』이 그때의 시집들이다. 마지막 소설 『선원 빌리 버드 인사이드 스토리Billy Budd, Sailor: An inside story』를 원고로 남긴 채, 1891년 9월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다.

에이해브 선장이 머리가 흰 거대한 고래에 도전하는 내용을 다룬 『모비 딕(백경)』은 멜빌의 대표작으로,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작가 하수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 소설은 포경선 선원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그리는 한편, 악·숙명·자유의지 등의 문제에 대한 철학적 고찰까지 담고 있다. 그의 다음 작품인 『피에르』는 전작처럼 경험에 입각한 해양 이야기에서 탈피하여, 시골의 부유한 평민 집안의 외아들 피에르가 이복누이 이사벨을 구하려다가 빠져 들어간 비극적인 삶을 그리고있다.

이 작품은 캘비니즘적 그리스도교 사상에 의지하면서도 때로는 그 범주를 넘은 견해를 제시하여 인간심리의 착잡함을 비유적·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당시의 독자들에게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이 역시 오늘날에 와서 더욱 각광받는 부분이 되었다.

근대적 합리성을 거부하는 철학적 사고, 풍부한 상징성이 뭍어나는 작품을 쓴 하먼 멜빌. 살아생전에는 단순한 해양 탐험 소설을 썼다과 평가되었을런지 모르지만 1920년대에 극적으로 재평가되었고, 현대에 와서는 친구 N.호손과 더불어 인간과 인생에 비극적 통찰을 한 상징주의 철학적 작가로,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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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이유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글쓰기를 공부했습니다. 그 동안 논술 선생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다가 지금은 동화 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다양한 내용의 어린이 책을 쓰고 있어요. 대표적인 책으로는 《거대한 산을 옮긴 노인》,《숲의 주인은 누구일까》,《아르센 뤼팽》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승수
홍익대학교 판화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신 책으로는 《알뜰살림꾼 꼬마 미루》, 《위인전 - 이순신》, 《고전문학 - 임진록》 등이 있습니다. www.moonai.co.kr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86g | 173*225*20mm
ISBN13
9788957593974

책 속으로

나흘 뒤 우리는 배가 출항할 거라는 연락을 받고 이른 새벽 피쿼드 호 갑판에 올랐다. 갑판 위에는 사람 그림자 하나 없이 조용했다. 우리는 갑판 위에 나 있는 작은 문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그곳에는 늙은 선원 하나가 깊이 잠들어있었다. 퀴퀘그는 노인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갑자기 그 위에 걸터앉았다.
“저런, 퀴퀘그 거기 앉지 말게.”
“이건 의자다. 우리 섬에서는 이렇게 한다.”
퀴퀘그가 노인 옆으로 내려앉으며 그의 고향에서 왕이나 추장들은 하인들을 의자대신 쓴다고 말했다. 나무 그늘에서 쉬고 싶을 때 힘들여 의자를 옮기지 않아도 되고, 밖에 나갈 때는 지팡이로 쓸 수 있어서 무척 편하다는 것이다. 퀴퀘그는 이야기를 하면서 도끼 담뱃대로 담배를 피웠다.
“누구야 담배를 피우는 게!”
연기에 코가 매웠는지 노인이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이 배의 선원들이오. 배는 언제 떠나죠?”
“배야 오늘 떠나지. 에이허브 선장이 어젯밤에 탔으니까. 저런, 저기 스타벅이 오는군. 어서 일하러 가야겠어.”
우리는 노인을 따라 갑판으로 나갔다. 선원들이 두세 사람씩 배로 모여들고 있었고 배 위에 물건도 차곡차곡 쌓여갔다. 그러나 에이허브는 방에 틀어박힌 채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낮 열두시, 드디어 피쿼드 호가 출항 준비를 마치자 필레그와 빌대드가 선장실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냈다. 필레그가 일등항해사 스타벅에게 말했다.
“준비가 다 끝났나? 그럼 선원들을 모두 불러 주게.”
에이허브는 보이지도 않고 어찌된 일인지 필레그와 빌대드가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이것저것 생각할 새도 없었다. 필레그 선장이 고래고래 고함을 치며 내리는 명령을 따르느라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천막을 벗겨라! 닻을 올려! 이 망할 놈들아, 빨리 뛰어가!”
필레그가 욕을 퍼부으며 소리를 지르는 동안, 빌대드는 일하는 선원들의 기운이라도 북돋으려는 듯 찬송가를 불렀다. 하지만, 선원들은 뒷골목에서 유행하는 노래를 부르며 닻줄을 감아올렸다. 빌대드가 피쿼드 호 위에서는 찬송가만 불러야 한다고 말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드디어 닻이 올려지고, 돛이 펼쳐졌다. 추운 크리스마스 날, 뱃머리에는 고드름이 코끼리 이빨처럼 늘어져 있었다. 낡은 피쿼드 호는 차디찬 겨울 바다를 가르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날 밤, 빌대드는 잠도 자지 않고 밤 당번 선원들을 이끌며 노래를 불렀다.
필레그와 빌대드가 피쿼드 호를 떠난 것은 꽤 먼 바다까지 나간 뒤였다. 두 선장은 정든 배를 떠나기가 힘든지 갑판 위를 한참동안 서성거리다가 보트로 뛰어내렸다. 배와 보트가 떨어지자 그 사이로 차가운 밤바람이 불어왔다. 갈매기도 울면서 머리 위를 날았다. 떠나는 보트를 보면서 우리는 무거운 마음으로 인사를 고하고, 머나먼 대서양을 향해 세차게 달려 나갔다.

--- pp.15~18

출판사 리뷰

시리즈 특징

생각하는 힘을 흔히 사고력이라고 합니다. 몸이 약하면 병이 들 듯 생각하는 힘이 약하면 깊이 있는 생각을 못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운동이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면, 생각하는 힘을 강하게 길러 주는 것은 논술입니다. 논술의 정확한 의미는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고 이치에 맞게 말하거나 적는 것입니다. 하지만 논술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잘 할 수 있는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 기초부터 꾸준히 연습해야만 합니다. 이 시리즈는 논술에 필요한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르도록 명작을 특별하게 이해하는 구성과 5단계 논술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Step 1. '명작 스토리‘로 생각하는 힘 기르기
논술을 잘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명작을 읽는 것입니다. 명작을 읽으면, ‘위대한 작가들의 생각하는 방법’과 함께 사람들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방법과 세계를 날카롭게 통찰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명작을 읽는다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세상은 수백, 수천 개의 면을 가진 다면체 도형과 같습니다. 어떤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으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모양을 가진 복잡한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논술인 것입니다.

Step 2. ‘多지식’으로 세상 배우기
논술을 잘 하려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역사, 사회, 경제, 과학, 지리, 예술, 상식 등 통합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야만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 논술’이란 말이 생긴 것입니다.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은 통합논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엮은 시리즈입니다. 재미있는 명작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있는 ‘교과 탐구’를 통해 다양한 교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읽다 보면, 주인공이 편도선이 부으면 왜 붓는지 의학 탐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만약 주인공이 재판을 받으면 재판 제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사회 탐구를 통해 깊이 파고 듭니다. 콜레라라는 전염병이 퍼졌다면 콜레라균을 언제, 어디에서 처음 발견했는지 생물 탐구를 통해 알게 됩니다. ‘교과 탐구’를 통해 어린이들은 언어 탐구, 경제 탐구, 역사 탐구, 과학 탐구, 상식 탐구 등 통합적인 지식과 통합적인 사고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작을 제대로 이해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Step 3.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으로 이해력, 논리력, 창의력 키우기
그 동안 어린이들은 알맞은 답을 선택하는 것에 길들여져 왔습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이 시리즈 끝에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을 준비했습니다.
1단계는 줄거리와 주인공, 주제를 이해하는 내용 이해하기.
2단계는 역사, 과학, 예술, 지리, 경제적 사실을 알고 논술하는 관련 지식 키우기.
3단계는 독창적이고 상상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창의력, 상상력 키우기.
4단계는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는 비판적,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5단계는 종합적인 논술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내 생각과 주장을 논술하기입니다.
또한 논술을 풀고 나서 예상할 수 있는 답과 비교해 보면서 자기의 생각의 근거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5단계를 거치면서 어린이들은 사고 능력과 읽기 능력, 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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