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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판권 출간일자 : 20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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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논술 다지식 세계명작

책소개

목차

01 닭장 문
02 자고새
03 피탐이 짖던 날
04 코 고는 버릇
05 오줌싸개
06 요강
07 수박
08 곡괭이
09 사냥총
10 포도주 잔
11 빵 조각
12 나팔
13 머릿기름
14 수영
15 오노린 할멈
16 냄비
17 새 하녀 아가트
18 홍당무가 하는 일
19 새해 첫날
20 오는 길 가는 길
21 펜대
22 붉은 뺨
23 브루투스처럼
24 대부
25 샘
26 마틸드
27 올챙이
28 사냥
29 처음 잡은 도요새
30 낚싯바늘
31 자기 의견
32 나뭇잎 폭풍
33 반항
34 마지막 말

■ 작가 및 작품 소개
■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

저자 소개 1

원저쥘 르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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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re-Jules Renard Jules Renard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쥘 르나르는 1864년 2월 22일 프랑스의 샬롱 뒤 멘에서 태어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소년 시절에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어두운 나날을 보냈는데 이 무렵의 추억이 훗날 『홍당무』(1894)라는 걸작을 만들어냈다. 1886년 시집 『장미』로 문단에 등장한 그는 한때 플로베르 모파상을 위시한 사실주의, 자연주의 소설에 몰두했다. 소설집『마을 범죄』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889년에는 상징파 잡지『메르퀴르 드 프랑스』의 창간에 참여했다. 1891년에 쓴 소설 『부평초』로 특이한 작가적 위치를 차지하게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쥘 르나르는 1864년 2월 22일 프랑스의 샬롱 뒤 멘에서 태어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소년 시절에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어두운 나날을 보냈는데 이 무렵의 추억이 훗날 『홍당무』(1894)라는 걸작을 만들어냈다.

1886년 시집 『장미』로 문단에 등장한 그는 한때 플로베르 모파상을 위시한 사실주의, 자연주의 소설에 몰두했다. 소설집『마을 범죄』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889년에는 상징파 잡지『메르퀴르 드 프랑스』의 창간에 참여했다. 1891년에 쓴 소설 『부평초』로 특이한 작가적 위치를 차지하게 되기도 했다.
1900년에는 희곡으로 각색된『홍당무』가 파리에서 상연되어 대단한 호평을 얻었으며, 1904년에는 시트리 촌장이 되었다. 또한 1907년에는 프랑스 아카데미공쿠르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포도밭의 일꾼』(1894) 등을 비롯하여 자연주의극 분야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평가받는『이별의 기쁨』(1897) 『집에서 구운 빵』(1898) 『비고트』(1909)등을 발표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문학 세계를 열어갔던 르나르는 명성을 얻은 뒤에도 소박하고 단출한 삶을 살다가 1910년 5월 22일 동맥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는 작가가 24년간 써왔던 일기가 출간되었다.

죽은 뒤에 출간된 『일기』(1925~1928) 는 일기 문학의 한 획을 긋는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당무』와『일기』에는 사람의 진실한 모습을 지켜보려는 작가의 생각이 잘 묘사되어 있다. 르나르는 자연의 영혼과 언어의 빛을 접근시킴으로써, 물질과 영혼이 조우하는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자연 속에 깃들어 있는 인간적인 것과 인간 속에 살아 숨쉬는 자연을 동시에 포착한 보기 드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작 『홍당무』는 홍당무는 프랑스의 대표 작가 쥘 르나르의 자전적 성장 소설이다. 가족에게서 사랑받지 못하는 소년이 홍당무 작가인 쥘 르나르의 반영이다. 출간된 지 100년도 넘었지만 지금도 새로움을 준다.

쥘 르나르의 다른 상품

편자 : 이유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글쓰기를 공부했습니다. 그 동안 논술 선생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시다가 지금은 동화 작가들의 모임 ‘우리누리’에서 어린이에게 좋은 다양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거대한 산을 옮긴 노인》, 《숲의 주인은 누구일까》, 《아르센 뤼팽》등이 있습니다.
그림 : 송현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1년 출판미술대전에서 입상하여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키워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세요. 그리신 책으로는 《모차르트》, 《헬렌 켈러》, 《키다리 아저씨》,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등이 있어요. www.moonai.co.kr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466g | 173*225*20mm
ISBN13
9788957594735

책 속으로

홍당무는 손님이 찾아와서 하루 묵고 가는 것이 싫었다. 그럴 때마다 방은 물론이고 침대까지 내 주고 엄마와 함께 자야 했기 때문이다.
홍당무는 잠을 잘 때 코를 골았다. 얼마나 심하게 고는지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이제 겨우 8월인데도 찬기가 감도는 넓은 방에는 침대 두 개가 놓여 있었다. 하나는 르피크 씨의 침대였고, 다른 하나는 엄마인 르피크 부인의 침대였다. 홍당무는 오늘 밤 엄마와 함께 그 침대에서 자야 했다.
코를 골까 봐 긴장한 홍당무는 목구멍 속을 깨끗이 비워 내려고 잔기침을 몇 번 했다. 하지만 코를 고는 것은 코 때문이지 목구멍 때문은 아니었다. 그래서 홍당무는 코가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로 숨을 내쉬어 보았다. 그리고 너무 세게 숨을 쉬지 않으려고 연습도 했다.
하지만 홍당무는 잠들자마자 커다란 소리로 코를 골기 시작했다. 르피크 부인은 인정사정없이 홍당무의 엉덩이를 꼬집었다. 깜짝 놀란 홍당무는 ‘으악!’ 비명을 질렀다. 비명 소리에 잠을 깬 르피크 씨가 물었다.
“저 녀석, 왜 저래?”
“무서운 꿈을 꿨나 봐요.”
르피크 부인은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고는 다정한 유모처럼 자장가까지 불러주었다.
홍당무는 이마와 무릎을 벽에 바싹 붙였다. 또 꼬집힐까 봐 두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가린 채 다시 잠이 들었다.

--- pp.27~28

줄거리

프랑스의 한 시골마을에 ‘홍당무’라고 불리는 소년이 살았습니다. 홍당무처럼 새빨간 머리털 때문에 붙은 별명이지요. 이 소년은 곧 작가 쥘 르나르 선생님의 어린 시절 모습이기도 하답니다.
홍당무는 마음이 여리고 가족들에게 사랑받기를 원하는 평범한 소년이었어요. 하지만 홍당무를 대하는 가족들의 모습은 여느 평범한 가족과는 좀 달랐어요.
어머니인 르피크 부인은 심술궂은 변덕쟁이예요. 르피크 부인은 특히 홍당무에게 못되게 굴지요. 홍당무가 막내인데다 고분고분해서 만만했기 때문이에요. 다른 자식들은 홍당무처럼 르피크 부인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도, 때리면 때리는 대로 가만히 맞고 있지도 않았거든요.
르피크 부인은 홍당무를 내키는 대로 쥐고 흔들어요. 어린 아이가 해서는 안 될 일을 시키기도 하고, 먹을 것을 제대로 주지 않고, 자기 잘못을 홍당무에게 뒤집어씌우기도 합니다. 조금만 신경에 거슬려도 홍당무에게 심술을 부리며, 홍당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못하도록 방해를 하곤 했답니다.
홍당무는 르피크 부인이 언제 화를 낼지, 언제 자기를 괴롭힐지 몰라 늘 전전긍긍해요. 그러면서도 홍당무는 르피크 부인의 사랑을 받고 싶어 그녀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어요.
홍당무를 구제불능의 못난이 취급을 하는 건 펠릭스 형과 에르네스틴 누나도 마찬가지예요. 펠릭스 형은 홍당무의 몫을 빼앗고 억지를 부리기 일쑤고, 에르네스틴 누나는 상냥하지만 곧잘 다른 식구들과 한패가 되어 홍당무를 괴롭히지요.
이 집안에서 홍당무를 괴롭히지 않는 사람은 아버지인 르피크 씨뿐이랍니다. 하지만 르피크 씨는 무뚝뚝하고 권위적인 사람이어서 홍당무의 외로움과 고통을 이해하지 못해요.
홍당무는 이처럼 암담한 상황을 어린이다운 밝은 성격과 재치로 꿋꿋이 견뎌낸답니다. 때로는 견디다 못해 자기도 모르게 자고새의 머리를 짓이거나, 허공을 향해 엄마의 욕을 하기도 하지만요.
이 소설을 가슴 아픈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웃음을 머금게 하는 힘이 있는 작품이에요. 르나르 자신이나 마찬가지인 홍당무의 순수한 마음이 작품 곳곳에 배어 있기 때문이지요.
《홍당무》를 읽다 보면 몸이 상할 정도로 심하게 매질하는 것만이 아동 학대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해 주지 않고 마음대로 쥐고 흔드는 것, 부당하게 대하는 것, 사랑해 주지 않는 것 또한 아동 학대인 것이지요. 쥘 르나르가 이 소설을 통해 말하고자 한 것도 바로 이것이랍니다.

출판사 리뷰

시리즈 특징

생각하는 힘을 흔히 사고력이라고 합니다. 몸이 약하면 병이 들 듯 생각하는 힘이 약하면 깊이 있는 생각을 못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운동이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면, 생각하는 힘을 강하게 길러 주는 것은 논술입니다. 논술의 정확한 의미는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고 이치에 맞게 말하거나 적는 것입니다. 하지만 논술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잘 할 수 있는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 기초부터 꾸준히 연습해야만 합니다. 이 시리즈는 논술에 필요한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르도록 명작을 특별하게 이해하는 구성과 5단계 논술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Step 1. '명작 스토리‘로 생각하는 힘 기르기
논술을 잘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명작을 읽는 것입니다. 명작을 읽으면, ‘위대한 작가들의 생각하는 방법’과 함께 사람들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방법과 세계를 날카롭게 통찰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명작을 읽는다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세상은 수백, 수천 개의 면을 가진 다면체 도형과 같습니다. 어떤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으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모양을 가진 복잡한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논술인 것입니다.

Step 2. ‘多지식’으로 세상 배우기
논술을 잘 하려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역사, 사회, 경제, 과학, 지리, 예술, 상식 등 통합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야만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 논술’이란 말이 생긴 것입니다.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은 통합논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엮은 시리즈입니다. 재미있는 명작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있는 ‘교과 탐구’를 통해 다양한 교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읽다 보면, 주인공이 편도선이 부으면 왜 붓는지 의학 탐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만약 주인공이 재판을 받으면 재판 제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사회 탐구를 통해 깊이 파고 듭니다. 콜레라라는 전염병이 퍼졌다면 콜레라균을 언제, 어디에서 처음 발견했는지 생물 탐구를 통해 알게 됩니다. ‘교과 탐구’를 통해 어린이들은 언어 탐구, 경제 탐구, 역사 탐구, 과학 탐구, 상식 탐구 등 통합적인 지식과 통합적인 사고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작을 제대로 이해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Step 3.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으로 이해력, 논리력, 창의력 키우기
그 동안 어린이들은 알맞은 답을 선택하는 것에 길들여져 왔습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이 시리즈 끝에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을 준비했습니다.
1단계는 줄거리와 주인공, 주제를 이해하는 내용 이해하기.
2단계는 역사, 과학, 예술, 지리, 경제적 사실을 알고 논술하는 관련 지식 키우기.
3단계는 독창적이고 상상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창의력, 상상력 키우기.
4단계는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는 비판적,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5단계는 종합적인 논술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내 생각과 주장을 논술하기입니다.
또한 논술을 풀고 나서 예상할 수 있는 답과 비교해 보면서 자기의 생각의 근거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5단계를 거치면서 어린이들은 사고 능력과 읽기 능력, 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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