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9,500
10 8,550
YES포인트?
4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일부도서는 기존 대교베텔스만 출판사명으로 배송될 수 있습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통합논술 다지식 세계명작

책소개

목차

01 변신 벌레가 된 남자
02 변신 출근 걱정
03 변신 지배인의 방문
04 변신 아무도 못 알아듣는 말
05 변신 괴물 취급
06 변신 변한 입맛
07 변신 이제 누가 돈을 벌어야 하나?
08 변신 여동생의 보살핌
09 변신 가구를 치우던 날
10 변신 아버지가 던진 사과
11 변신 식구들의 돈벌이
12 변신 천덕꾸러기가 된 그레고르
13 변신 가정부
14 변신 신사들에게 들킨 날
15 변신 버림 받은 그레고르
16 변신 죽음
17 변신 새로운 출발
18 판결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19 판결 결심
20 판결 이상해진 아버지
21 판결 당치도 않은 모함
22 판결 미친 아버지의 판결
23 판결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작가 및 작품 소개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

저자 소개 1

원저프란츠 카프카

관심작가 알림신청
 

Franz Kafka

1883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현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 사회에서 성장했다. 1901년 프라하 대학에 입학해 독문학과 법학을 공부했으며,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어릴 때부터 작가를 꿈꿔 1904년 「어느 투쟁의 기록」, 1906년 「시골의 결혼 준비」를 집필했고, 1908년 노동자상해보험공사에 취직한 이후로도 14년 동안 직장생활과 글쓰기 작업을 병행했다. 「선고」 「변신」 「유형지에서」 등의 단편과 『실종자』 『소송』 『성』 등의 미완성 장편, 작품집 『관찰』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많은 작품을 썼고 일기와 편지 등도
1883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현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 사회에서 성장했다. 1901년 프라하 대학에 입학해 독문학과 법학을 공부했으며,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어릴 때부터 작가를 꿈꿔 1904년 「어느 투쟁의 기록」, 1906년 「시골의 결혼 준비」를 집필했고, 1908년 노동자상해보험공사에 취직한 이후로도 14년 동안 직장생활과 글쓰기 작업을 병행했다. 「선고」 「변신」 「유형지에서」 등의 단편과 『실종자』 『소송』 『성』 등의 미완성 장편, 작품집 『관찰』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많은 작품을 썼고 일기와 편지 등도 방대한 양을 남겼다.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과 인간 존재의 근원적 불안에 대한 통찰을 그려내, 사르트르와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아 여러 요양원을 전전한 끝에 병이 악화되어 1924년 빈 근교의 한 요양원에서 사망했다.

프란츠 카프카의 다른 상품

편자 : 이유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글쓰기를 공부했습니다. 그 동안 논술 선생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시다가 지금은 동화 작가들의 모임 ‘우리누리’에서 어린이에게 좋은 다양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거대한 산을 옮긴 노인》, 《숲의 주인은 누구일까》, 《아르센 뤼팽》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희광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리신 책으로는 《김유신》, 《이순신》, 《온조대왕》, 《외촌장 기행》, 《톰 소여의 모험》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70g | 168*220*20mm
ISBN13
9788957594810

책 속으로

그레고르가 문손잡이 위에 머리를 얹고 있었기 때문에 밖에 있던 사람들은 아직 그를 보지 못했다. 그레고르는 천천히 몸을 돌렸다.
그는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거실로 들어서기도 전에 나자빠지고 싶지는 않았다. 그레고르는 어떻게 움직여야 넘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주위를 살필 겨를이 없었다.
“오! 이런!”
지배인의 놀란 목소리가 들렸다. 그레고르는 지배인을 보았다.
지배인은 가장 가까운 곳에 서 있었다. 그는 손을 들어 벌어진 입을 가린 채 천천히 뒷걸음질 쳤다. 어머니도 보였다. 어머니는 아침에 일어나 헝클어진 머리 그대로였다. 어머니는 두 손을 모으고 아버지를 한번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그레고르에게 몇 발자국 다가오다가 풀썩 주저앉았다.
아버지는 두려움과 분노가 뒤범벅이 된 표정으로 그레고르를 노려보았다. 아버지는 그레고르를 방 안으로 다시 몰아넣으려는 듯 주먹을 쥐어보였다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레고르는 아버지의 커다란 가슴이 들먹이는 것을 보았다.
그레고르는 아직 거실 안으로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 그는 벽에 붙은 채 서 있었다. 거실에서는 그의 몸이 반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레고르는 고개를 내밀어 사람들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날은 이미 밝아 있었다. 길 건너편 병원 건물이 또렷이 보였다. 그레고르는 반듯하게 나 있는 병원의 창문들을 보았다. 비는 아직도 내리고 있었다. 눈에 보일 정도로 굵은 빗방울이 하나하나 땅위로 떨어졌다. 식탁 위에는 아침 식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아버지는 하루 중 아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아버지는 아침에 신문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때로는 신문을 모두 읽는데 몇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그레고르는 맞은 편 벽에 걸린 군대시절 사진을 보았다. 대위 계급장을 단 당당한 제복 차림의 그레고르가 밝은 웃음을 머금고 있었다. 현관문은 열린 채였다. 현관 밖 계단 첫머리가 보였다.
“자, 이제요.”
그레고르가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집안에서 침착한 사람이 자기뿐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며 말을 이었다.
“옷을 입고 견본 꾸러미를 챙겨 나올게요. 저는 일을 하러 떠날 겁니다. 제가 일을 나가도록 하실 거죠? 그렇죠? 자, 지배인님. 저를 보세요. 저는 고집불통이 아니라 일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출장은 힘들죠. 하지만 저는 출장을 가지 않으면 먹고 살지를 못해요.”
지배인은 뒷걸음질을 쳤다. 그레고르가 말했다.
“지배인님, 어디 가세요? 매장으로 가시나요? 그렇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고하실 건가요? 지금 당장은 일을 할 수 없어요. 하지만 그 동안 열심히 일했던 걸 기억하고 한번만 봐 주세요. 저한테 생긴 문제가 해결 된 후에는 더 열심히 일을 할 게요. 저는 사장님께 빚이 많은 사람입니다. 사장님을 위해 해 드릴 게 많다는 소립니다. 지배인님도 잘 아시리라 생각해요. 또 저는 식구들 걱정도 해야 해요. 저는 지금 꼼짝달싹 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움직여 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를 더 힘들게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매장에서 제 편이 되어주십시오. 사람들은 외판원을 좋아하지 않지요. 외판원들이 많은 돈을 번다고들 생각하니까요. 저도 알아요. 그건 어쩔 수 없는 편견이지요. 그렇지만 지배인님, 지배인님은 우리 일에 관해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에요. 그렇고말고요. 저희들끼리 하는 얘기지만, 사장님보다 오히려 더 잘 알고 계세요. 사장님은 사장님으로써의 성품을 갖고 계시지요. 그래서 가끔은 사원에게 불리한 판단을 하시기 쉬운 겁니다. 우리 외판원들은 일년 내내 매장 바깥으로 돌아다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또 근거 없는 험담으로 희생을 당하곤 하지요. 바깥으로 나도느라 우리 외판원들은 그런 얘기에 대해서는 전혀 듣지도 못하기 때문에 항의도 할 수 없어요. 사장님의 눈빛에서 뭔가 좋지 않은 이야기가 있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뿐입니다. 지배인님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지배인님, 최소한 제가 하는 말을 조금은 인정을 해주셔야지요. 말 한마디 없이 가버리지는 마세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1. 시리즈 특징

생각하는 힘을 흔히 사고력이라고 합니다. 몸이 약하면 병이 들 듯 생각하는 힘이 약하면 깊이 있는 생각을 못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운동이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면, 생각하는 힘을 강하게 길러 주는 것은 논술입니다. 논술의 정확한 의미는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고 이치에 맞게 말하거나 적는 것입니다. 하지만 논술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잘 할 수 있는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 기초부터 꾸준히 연습해야만 합니다. 이 시리즈는 논술에 필요한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르도록 명작을 특별하게 이해하는 구성과 5단계 논술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Step 1. '명작 스토리‘로 생각하는 힘 기르기
논술을 잘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명작을 읽는 것입니다. 명작을 읽으면, ‘위대한 작가들의 생각하는 방법’과 함께 사람들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방법과 세계를 날카롭게 통찰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명작을 읽는다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세상은 수백, 수천 개의 면을 가진 다면체 도형과 같습니다. 어떤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으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모양을 가진 복잡한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논술인 것입니다.

Step 2. ‘多지식’으로 세상 배우기
논술을 잘 하려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역사, 사회, 경제, 과학, 지리, 예술, 상식 등 통합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야만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 논술’이란 말이 생긴 것입니다.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은 통합논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엮은 시리즈입니다. 재미있는 명작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있는 ‘교과 탐구’를 통해 다양한 교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읽다 보면, 주인공이 편도선이 부으면 왜 붓는지 의학 탐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만약 주인공이 재판을 받으면 재판 제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사회 탐구를 통해 깊이 파고 듭니다. 콜레라라는 전염병이 퍼졌다면 콜레라균을 언제, 어디에서 처음 발견했는지 생물 탐구를 통해 알게 됩니다. ‘교과 탐구’를 통해 어린이들은 언어 탐구, 경제 탐구, 역사 탐구, 과학 탐구, 상식 탐구 등 통합적인 지식과 통합적인 사고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작을 제대로 이해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Step 3.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으로 이해력, 논리력, 창의력 키우기
그 동안 어린이들은 알맞은 답을 선택하는 것에 길들여져 왔습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이 시리즈 끝에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을 준비했습니다.
1단계는 줄거리와 주인공, 주제를 이해하는 내용 이해하기.
2단계는 역사, 과학, 예술, 지리, 경제적 사실을 알고 논술하는 관련 지식 키우기.
3단계는 독창적이고 상상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창의력, 상상력 키우기.
4단계는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는 비판적,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5단계는 종합적인 논술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내 생각과 주장을 논술하기입니다.
또한 논술을 풀고 나서 예상할 수 있는 답과 비교해 보면서 자기의 생각의 근거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5단계를 거치면서 어린이들은 사고 능력과 읽기 능력, 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2. 내용 소개

현실의 부조리를 파헤친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작 <변신>과 <판결>
프란츠 카프카는 20세기 소설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작가예요. 그의 대표작인 <변신>은 ‘벌레로 변한 사람’의 이야기예요. 어느 날 아침 외판원 그레고르는 자신이 벌레로 변해 있다는 것을 깨달아요. 그레고르의 가족들은 그가 돈을 벌어오지 못하게 되자 그를 경멸한답니다. 결국 그레고르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 죽게 되고, 가족들은 그의 죽음을 오히려 다행스럽게 여기지요.
<판결>은 주인공 게오르크가 정신 나간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물에 빠져 죽는 이야기를 통해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복종할 수밖에 없었던 카프카의 일그러진 마음을 잘 드러낸 단편 소설이에요. 20세기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소설들을 함께 읽어 보아요!

<변신>은 카프카라 1912년에 완성한 중편 소설로 20세기 문학의 신화라고 불리는 위대한 작품이에요. 카프카가 <변신>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사실주의 소설이 주류를 이루었어요. 사실주의 소설의 잣대로 보자면 사람이 벌레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변신>은 엉터리 같은 소설이지요. 하지만 <변신>은 엉터리이기는커녕, 20세기 소설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대작이랍니다.
<변신>에서 ‘벌레로 변한 인간’의 이야기는 진정한 의미의 ‘사실’이에요.
이 소설의 주인공인 그레고르는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외판원이에요. 그의 내성적이고 섬세한 성격은 외판원이라는 직업과 맞지 않지만, 그는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지요.
하지만 가족들은 그레고르의 희생을 고마워하지 않아요. 가족들은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있으면서도 돈을 벌지 않지요. 이들은 모든 짐을 그레고르에게만 떠맡겨 놓은 채, 사치를 즐긴답니다. 가족들에게 그는 돈을 벌어오는 사람일 뿐이었던 거예요.
직장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요. 직장 상사는 그레고르를 가게의 물건을 팔아 이익을 내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해요. 그 어디에도 그레고르의 고통을 이해하고 보듬어 줄 사람은 없지요.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가 돈을 벌지 못하게 되자 모든 것이 분명해져요. 가족도, 직장도 돈을 벌 수 없게 된 그레고르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지요.
카프카는 인간이 벌레로 변한 모습을 통해, 돈을 벌지 못하면 사람이면서도 사람으로 대접 받지 못하고, 가족들에게조차 경멸당하는 현실을 표현해 냈어요.
그는 돈을 벌 수 없는 벌레는 죽을 수밖에 없다고 보았어요. 카프카가 느끼기에는 인간이 벌레로 변했다는 설정이 허무맹랑한 상상이 아니라 진실이었던 거예요.
<변신>은 카프카가 느끼는 바를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아니라 마음 속의 진실로 표현한 작품이에요. <변신>의 이러한 특징은 이후 수많은 소설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지금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답니다.
<판결>은 아버지에 대한 카프카의 일그러진 마음을 잘 드러낸 단편 소설이에요. 카프카는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무서워했기 때문에 아버지의 말을 잘 들었어요. 주인공 게오르크는 카프카의 이런 마음을 담고 있는 인물이지요.
정신 나간 아버지는 게오르크에게 물에 빠져 죽으라고 명령해요. 이 명령은 들어서는 안 되는 잘못된 명령이지만, 게오르크는 그 명령대로 물에 뛰어들고 말아요. 미워하면서도 복종할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의 일그러진 마음이 게오르크를 지배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리뷰/한줄평1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