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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그리운 이에게 감히 누가 달이 웃는다 고드름 봄이 긴 여자 앵두에 대한 기억 보시 사랑하는 이에게 워낙 씩씩하게 잘살아서 모란공원을 지나며 맛있는 바람 명품가방과 나 오월만 오면 제2부 그렇게 또 사랑할 수 있을까 내 고향 삼청동 아름다운 이에게 인내에 대하여 나야 고맙지 백련사 동백숲길을 걸으며 물왕저수지에서 벼락 술잔에 매화를 꽂아놓고 과천의 늦가을 늠름한 바다 머루주를 마시며 그 바다 그 하늘빛 인연 일천구백 육십 년대 제3부 첫 편지처럼 신화처럼 내게 온 너에게 노무현! 당신 덕분에 곡비2 천둥치는 날의 연서 전태일을 생각함 목련 시조시인 구중서 거시기 천재 머시기 화가 박정호를 노래하다 화가 오경영을 노래하다 화가 유근택을 노래하다 화가 장민섭을 노래하다 숫눈 같은 사람 고 이은성 은빛바다 은빛소년 장인의 손끝처럼 너를 잃고 그리움 땅을 두드리는 여자 고 박현채 선생님 그대 군계일학이시여 단비보다 더 소중한 사람 고정희 시인을 기리며 그리운 이에게 제4부 발문 김원익 김별아 전성태 강민 채원희 안용대 정우영 김승환 이원중 홍선웅 이수호 박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