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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저고리
재일조선인 <종소리> 시인회 대표시선집
김응교
화남 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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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남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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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정화흠(鄭和欽) 16편
풋고추 창간호
시 2호
상봉의 울음5호
만찬회5호
사투리 6호
호박찌개8호
[엔]이 운다8호
김치가 왕9호
통대구의 처지13호
할배15호
부고15호
애호박16호
나무17호
희한한 세상18호
귀신동네26호
호박전 28호
너희들의 고향은『종소리시인집』

김두권(金斗權) 8편
클럽2호
몰염치6호
김치 파는 처녀10호
망령13호
늑대19호
고마고을20호
이사20호
귀무덤22호

홍윤표(洪允杓) 15편
배가 없네창간호
달밤2호
이역의 돌3호
돌멩이4호
문6호
무기를 쳐라8호
푸른 하늘 밑에서9호
디딤돌9호
주소10호
지붕10호
자랑거리14호
천둥15호
총알17호
자그만 의자18호
까마귀가 운다28호
편지30호

오상홍(吳常弘) 6편
김치창간호
목욕탕창간호
정방 폭포 앞에서10호
살아야 한다20호
자장가『종소리시인집』
정30호

오홍심(吳紅心) 8편
비빔밥11호
유고12호
봉선화야 16호
포연18호
보자기 19호
민족결혼27호
보름달29호
녹두죽『종소리시인집』

김윤호(金允浩) 8편
마늘창간호
보람5호
마지막 강의19호
도장21호
이른 봄날 아침에21호
나의 시에22호
반세기28호
오랜 벗들30호

김학렬(金學烈) 13편
하얀저고리창간호
팔두 2면상6호
나도 미쳤다11호
학회에서 11호
휴대전화11호
이지스함13호
텔레비14호
9월의 증인16호
열무김치19호
염소수염씨와19호
안동소주21호
소연22호
불승비감26호

정화수(鄭華水) 12편
술은 예술인가봐창간호
쑥은 쑥국이요창간호
치마저고리2호
마음의 동상6호
칼16호
통지17호
상추18호
히노마루18호
조선쇠22호
서울행23호
KTX23호
워커힐23호

저자 소개 1

Kim, Eung-gyo,金應敎

시인, 문학평론가. 수락산 갈매나무 숲길을 좋아하고 그 기슭에서 시와 산문을 쓰는 서생이다. 연세대 신학과 졸업, 연세대 국문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도쿄외국어대학을 거쳐, 도쿄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1998년 와세다대학 객원교수로 임용되어 10년간 강의하고 귀국, 2019년 1월 봄학기 캐나다 트리니티웨스턴대학 VIEW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했다. 2017년 동아일보에 「동주의 길」, 2018년 서울신문에 「작가의 탄생」을 연재했다. CBS TV [크리스천 NOW] MC, 국민TV에서 [김응교의 일시적 순간] 진행, MBC TV 무한도전 등에서 강연, KBS
시인, 문학평론가. 수락산 갈매나무 숲길을 좋아하고 그 기슭에서 시와 산문을 쓰는 서생이다. 연세대 신학과 졸업, 연세대 국문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도쿄외국어대학을 거쳐, 도쿄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1998년 와세다대학 객원교수로 임용되어 10년간 강의하고 귀국, 2019년 1월 봄학기 캐나다 트리니티웨스턴대학 VIEW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했다. 2017년 동아일보에 「동주의 길」, 2018년 서울신문에 「작가의 탄생」을 연재했다. CBS TV [크리스천 NOW] MC, 국민TV에서 [김응교의 일시적 순간] 진행, MBC TV 무한도전 등에서 강연, KBS [TV, 책을 보다] 자문위원으로 있었다. 유튜브 [김응교TV]에 영상을 가끔 올린다. 현재 숙명여대 교수, 신동엽학회 학회장으로 있다.

스무 살에 야학에서 펼친 책 한 권, 그 우연한 몰두는 그에게 평생의 매혹이 되었다. 『신동엽 전집』에 빠진 몇 년 뒤 석사논문 「신동엽 엽구 - 쟝르론을 중심으로」를 낸 그는 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인물전 『민족시인 신동엽』을 내고, 이어 인병선 여사의 고증을 받은 『시인 신동엽』을 냈다. 이후 논문을 엮은 『사랑과 혁명의 시인 신동엽』을 냈다.

시집 『씨앗/통조림』, 『부러진 나무에 귀를 대면』, 평론집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나무가 있다-윤동주 산문의 숲에서』, 『좋은 언어로-신동엽 평전』, 『곁으로-문학의 공간』, 『그늘-문학과 숨은 신』, 『일본적 마음』, 『이찬과 한국근대문학』, 『박두진의 상상력 연구』, 『한국시와 사회적 상상력』, 일본에서 『韓國現代詩の魅惑』 등을 냈다. 번역서로 다니카와 타로 『이십억 광년의 고독』, 양석일 장편소설 『어둠의 아이들』, 일본어로 번역한 고은 시선집 『いま君に詩が來たのか-高銀詩選集』(사가와 아키 공역)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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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자 소 개
정화흠(鄭和欽)
1923년 경상북도 영일군 죽장면 석계리에서 태어나, 1937년 11월에 도일했다. 1950년 주오[中央]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이바라기[茨城]현 쯔찌우라[土浦]시립 소학교 민족학급 교원, 1960년부터 가나가와[神奈川] 현 초?중?고급학교 교원, 1973년 총련 가나가와 현 본부 교육문화부장, 조선대학교 강사, 1981년부터 조선대학교 교원, 강사 문예동 중앙기관지 『문학예술』편집장. 현재 문예동 중앙 고문이다.
시집『감격의 이날』(1980),『념원』(1985),『민들레꽃』(2000)을 냈고, 1987년 시「어머니에게」로 조선작가동맹 추천 년간우수상을 받았다.

김두권(金斗權)
1925년 경상북도 영천군에서 태어나 1950년 교토[京都] 인문학원을 중퇴했다. 1958년 교토조선중고급학교 교원, 교무주임, 1959년 문예동 교토 지부 위원장, 1965년 총련 교토부 본부 문화부장, 교육부장, 선전부장. 1971년 문예동 중앙 사무국장. 1981년 현재 문예동 중앙 부위원장. 고문으로 있다.
시집『아침 노을 타오르다』(1977),『조국, 그 이름 부를 때마다』(1985),『운주사』(2004), 가사가요집『백두산의 쌍무지개』(2001)을 냈다.

홍윤표(洪允杓)
1932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났다. 본적은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 해방 전에 소년이었을 때 일시 귀향, 제주농업학교를 중퇴하고, 1951년 오사카 부립 고즈[高津]고등학교를 졸업한다. 1965년 총련 나카오사카[中大阪] 본부 전임. 1967년 조선신보사, 상공신문사 기자. 1971년 문예동 중앙『문학예술』편집 책임자. 현재 종소리 시인회.

오상홍(吳常弘)
1925년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에서 태어나, 1952년 주오[中央]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52년 효고[兵庫]조선중고급학교 교원. 1958년 오사카 조선고급학교 교원. 1961년 미나미오사카[南大阪] 조선초중급학교 교장. 1961년 조선신보사 편집국 기자. 1974년 문예동 도쿄지부 위원장, 고문.
시집『산이여, 한나여』(1987)가 있다.

오홍심(吳紅心)
1941년 일본 효고[兵庫]현에서 태어났다. 본적은 제주도 서귀포 하효리. 1948년 히로시마 후나고시 소학교 입학. 1975년 조선대학교 통신학부 사대반 졸업. 1964년 오사카 센보구[泉北]조선초급학교 교원, 도쿄 제1초중, 제5, 제1초급학교 교원, 교무주임. 2003년 현재 도쿄 조선 제4,제5 초중급학교 강사.
시집은 『꽃 피는 화원에서』(1996),『사랑의 요람』(1999)가 있다.

김윤호(金允浩)
1933년 경상남도 합천군 적중면에서 태어나, 1954년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 고등학교 졸업. 1955년 조선사범전문학교 전문부 문과 졸업. 1955년 이와쿠니 조선초중급학교 교무주임, 교장. 1961년 총련 야마구치 현 본부 교육문화부장. 1964년 이와쿠니 조선초중급학교 교장, 시모노세키[下關] 조선초중급학교 교장. 1972년 총련 야마구치 현 본부 문화부장, 국제부장, 교육문화부장. 1978년 조선대학교 문학부 부부장, 부장, 강사. 시집『내고향』(1988),『物語 朝鮮詩歌史』(1987)가 있다.

김학렬(金學烈)
1935년 일본 교토[京都]시에서 태어났다. 본적은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 1269. 1942년 교토시립 제7초등학교 입학. 1945년 오사카 다카주키[高槻]조선소학교 입학. 1948년 다카주키 시립 제1중학교 입학. 1951년 오사카 부립 가수가오카[春日丘] 고등학교 입학. 1952년 오사카 조선고급학교 편입. 1959년 조선대학교 문학부 입학. 1963년 졸업 후 조선대학교 문학부 교원, 교수, 강좌장, 부부장, 문학박사. 1980년 도쿄외국어대학, 와세다대학 강사. 1986년 이후 문예동 중앙 문학부장, 부위원장, 현재 고문.
시집은 『삼지연』(1979),『아, 조국은』(1990)이 있고, 단행본『朝鮮幻像小說傑作選』(1990),『笑いの三千里, ユ?モア文學傑作選』(1992), 박사학위논문『조선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엽구』(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1996)을 냈다.

정화수(鄭華水)
1935년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방곡리에서 태어나 1956년 도쿄조선고급학교를 졸업하고, 1958년 조선대학교 어문학부 노문과를 졸업한다. 1959년 도쿄조선제1초중급학교 중급부 교원, 1960년 총련중앙학원 수료. 1961년 조선신보사 편집국 기자, 부장, 부국장. 1983년 문예동 중앙 부위원장, 위원장, 고문, 2000년 『종소리』시인회 대표. 시집은『영원한 사랑 조국의 품이여』(1980)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314g | 132*206*20mm
ISBN13
9788990553997

출판사 리뷰

일본 조총련 산하 <문예동> 소속 <종소리> 시인회 대표시선집 <치마저고리> 한국 최초 출판!

지난 2000년 1월, 일본 도쿄에서 결성되어 일본 내에서 가장 왕성하게 모국어로 시창작 활동을 해온 재일조선인 <종소리> 시인회 소속 시인 8인(정화흠, 김두권, 홍윤표, 오상홍, 오홍심, 김윤호, 김학렬, 정화수)의 대표시를 한데 묶은 대표시선집『치마저고리』(256쪽, 값 8,500원)가 “<종소리> 대표시선집출간위원회”(출간위원회/ 임헌영-문학평론가, 문학포럼 회장, 김용태-민예총 이사장, 유재영-시인, 문학포럼 부회장, 김영현-시인,소설가, 문학포럼 부회장, 임효림-시인, 문학포럼 부회장, 홍일선- 시인, 문학포럼 사무총장, 남요원-민예총 사무총장, 박희호-시인, 문학포럼 이사, 이승철- 시인, 문학포럼 사무국장, 정용국- 시인, 문학포럼 사무차장), 김응교(시인, 문학평론가, 와세다대학 객원교수) 책임편집으로 2월 21일 도서출판 화남에서 출간되었다.

<종소리> 시인회는 2001년 1월 일본 도쿄에서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통권 제33호까지 출간하는 등 일본 재일동포 사회에서 가장 왕성하게 모국어로 시창작활동을 전개해온 시동인 단체이며, 대표는 정화수 시인이 맡고 있다.
<종소리> 대표시선집 <치마저고리> 출간은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재일 조총련 계열의 대표시선집이라는 점에서 문단 안팎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문학평화포럼>은 지난 2006년 12월 22일, 일본의 와세다대학에서 한국문인과 재일조선인, 일본의 문학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2006 도쿄 평화문학축전>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반전과 평화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민족의 공존과 화해를 이야기하고, 동아시아의 아름다운 평화연대를 염원하면서 치러졌다. 한국문학평화포럼 임헌영 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한국과 일본, 재일조선인 시인들의 시낭송이 있었고, 김지하 시인 등의 평화메시지가 소개되었으며, 산문낭독, 춤, 노래 등이 함께 어우러져 저마다의 가슴 속에 평화의 숨결을 만끽한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
2006년 12월 22일 저녁, 이날 행사의 뒤풀이 모임에서 <한국문학평화포럼> 임헌영 회장은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약칭: 문예동) 김정수 위원장과 <종소리> 시인회의 정화수 대표 등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일본에서 활동하는 재일조선인 시동인 모임인 <종소리> 시인회의 대표시선집을 한국에서 펴내기로 전격 합의하게 되었다.
사실 그 무렵은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일본 극우파의 학대가 나날이 가혹해지고 있는 시점이었다. 이때 남북화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일본 내에서 조선인의 생존권의 확보문제였다. <한국문학평화포럼>이 2005년 9월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우토로 문학축전> 행사를 개최한 것도 따지고 보면 일본 우토로 지역에서 거주하는 재일동포들의 삶의 문제, 동포들의 생존권이 걸린 우토로 토지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의 표현이기도 했다.
바로 이러한 경과로 <한국문학평화포럼>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은 지난 1년간 노력의 결실로 재일조선인 <종소리> 시인회 대표시선집『치마저고리』를 마침내 한국에서 출간하게 되었다.

2000년 1월, 재일조선인 시인들의 시동인지『종소리』가 창간된 이후 이 시동인 모임은 민족적 공감과 진실한 인생철학이 담긴 시적 내용의 추구와 함께 새로운 질적 변환을 모색하는 시편들을 꾸준히 발표해왔으며, 2008년 1월에는 통권 제33호가 출간되는 등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일본 교포사회에서 대표적인 시동인그룹으로 자리매김되었다.

재일조선인 시인들의 진솔한 삶의 목소리가 담긴 시편들을 새롭게 선하여 두툼한 한 권의 엔솔로지로 한국의 서울에서 출간한다는 것은 우리 민족문학운동사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의 출간은 그동안 일본에서 온갖 어려움과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모국어로 가장 왕성하게 시창작 활동을 해온 <종소리> 시인회 소속 시인들의 각고의 노력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며, 이산의 세월을 문학의 힘으로 꿋꿋이 견뎌온 그 견고한 삶에 대한 연대의 표시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민족문학운동의 저변확대와 교류를 위한 하나의 디딤돌로서 이 시집은 제 나름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추천평

먼 길을 돌아서 이제 남북의 문학은 이렇게 서로가 통일된 후에도 죄가 안 되는 지점을 찾아 만나려 시도하고 있다. 이제 그 꿈들이 곧 이뤄질 것이다. 더구나 최근 들어 재일 조선인에 대한 일본 극우파의 학대는 나날이 가혹해지고 있다. 이럴 때 남북화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일본 내에서의 조선인의 주체적인 생존권의 확보이다. 그런 차원에서 재일 조선어 문학의 중요성은 더욱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임헌영 (문학평론가·한국문학평화포럼 회장)
2000년대 서두에 『종소리』를 창간하면서 엄숙히 선언하였다.
민족긍지와 통일실현을 우러르는 우리의 격정(서정자아의 내면)에 시문학예술적인 옷(시적언어와 기법─시의 형식)을 입히는 일 그 자체를 중요한 시적대상, 중요한 본업으로 삼는 시인된 자세를 똑똑히 세우자! 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재일조선시문학은 우선 민족적 공감이 있는 진실한 인생철학의 내용 추구와 그리고 새 발견과 존재감이 있는 시 형식의 완성도 추구를 확실한 시야에 넣으면서 지금 새로운 질적 전환을 지향하여 뜨겁게 전진하고 있다.
김학렬 (시인,문학평론가·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고문)
재일조선인 <종소리>시인회 대표시선집 『치마저고리』가 한국에서 출판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서울 중심의 문학적 잣대로 이들의 작품을 홀대한다면, 문학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좁은 자세를 자초할 뿐이다. 이산의 고통을 초래한 근원지에 거주해서, 우리글로 시를 발표하고 있는 이 분들의 수수한 작품과 견고한 삶은 우리에게 겸손한 성찰을 자극한다.
김응교 (시인,문학평론가·와세다대학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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