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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먼 곳 노름꾼 공용 새끼 아리마 더 높은 차원의 것 요정들 작은 군모 아름다운 가극 염 날로 달라지는 뜻 모두 최고가 두루붕이 국제가 그림자 인물 고자질 편지 연이은 흉조 영원히 빈 액자틀 정치범 고요한 산골짜기 첫날밤 붉은 달 술주정뱅이 두 개의 손가락 소인들 근본 문제 유언 페미니즘 교수 정으로 가득한 세상 루 씨 아이의 오색 꿈 도태 가족 모임 기념 셔츠 오래된 불면증 바이마후 호 마오 주석 만세 거짓말 노래 웃음이 부족하다 높은 산 저편 오래된 사진 더러운 흉터쟁이 강호의 왕 신체의 수수께끼 매형 건달의 사생활 높은 담장 아래 당신은 찾을 수 없어 태양을 심다 천당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작가 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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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 혁명기, 지식 청년의 삶을 그린 ‘지청 문학’의 대표 작가 한사오궁
혁명의 증인이 된 한 세대를 추적한, 격동하는 중국 근현대사의 생생한 보고서 『일야서』는 중국에서 1950년대 출생한 세대들이 문화 혁명이라는 역사의 격변기를 지나 청년에서 중년으로 한 세대를 살아 낸 인생의 회고록이다. 세계 문학사에서 매우 특별하게도 한 세대의 정신사를 탐구한 지청 문학의 선구자, 한사오궁. 역사의 질곡과 시대의 전환을 몸소 겪어 낸 근현대사의 산증인이자 위화, 모옌과 함께 현 대 문학 최고의 거장으로 꼽히는 그의 최근작 『일야서』는 중국 지청 문학의 정수라 할 수 있다. 밝음과 어둠, 이상과 현실, 혁명과 세속의 시대가 교차하는 『일야서』 속 기억들은 격변기를 살아온 동시대 독자들을 뜨겁게 위로함과 동시에 ‘인간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역사의 근본적인 질문을 무겁게 던지고 있다. ▶ 이 소설은 한 편의 기인록 같기도 하고 영웅전 같기도 하다. 역사와 현실에 대해 대단히 뛰어난 개괄력을 보여 준다. ─ 거페이 ▶ 혹자는 『일야서』를 ‘인성’에 대한 심근, 즉 ‘인성의 뿌리 찾기’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에 동의한다. ─ 심규호, 「작품 해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