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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는 약속보다 로그인이 더 편해!
현실보다 온라인 세상이 더 좋은 어린이를 위한 친구 관계 맺기
박서진김다정 그림
팜파스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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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내 별명은 검마
유령 퇴치 게임 세계로 로그온!
친구 사귀기가 이렇게 쉽다니
학교에서는 ‘아싸’ 인터넷에서는 ‘인싸’
돈부터 부치라고?
먹튀를 당해 버렸다!닉네임 ‘공룡’과 강우현 중 어떤 게 진짜 나일까?
작은 용기를 내어 현실을 보면
온라인 속 숨은 친구 찾기!
현실 친구와 관계를 맺어 간다는 것!연결된 두 개의 세상에서 진짜 나로 있으려면

*인터넷 가상 세계에서 친구를 잘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 소개 2

2002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고 2009년에는 [대전일보]와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고민 있으면 다 말해』로 푸른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글자 먹는 고양이』, 『고양이가 된 고양이』, 『끝내자고 고백해』, 『너와 나의 열두 살』, 『만나자는 약속보다 로그인이 더 편해!』, 『숙제 해 간 날』, 『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 『마지막 퍼즐 조각』, 『건수 동생, 강건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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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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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쉬는 시간마다 만화를 그리면서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다. 지금도 마음속에 넣어 두었던 작고 어린 기억들을 꺼낸 그림으로 감동을 주고 싶어한다. 『내 친구는 내가 정할래!』에서 구름이와 친구들이 서로에게 진짜 친구가 되어 주는 모습을 발랄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 냈다. 그린 책으로 『떠요떠요 할머니』 『나 꾀병 아니라고요!』 『두근두근 돌려차기』, 『겁쟁이 아냐, 조심 대왕이야!』 『한집에 62명은 너무 많아!』 『육두품 아이 성무의 꿈』『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 『
부산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쉬는 시간마다 만화를 그리면서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다. 지금도 마음속에 넣어 두었던 작고 어린 기억들을 꺼낸 그림으로 감동을 주고 싶어한다. 『내 친구는 내가 정할래!』에서 구름이와 친구들이 서로에게 진짜 친구가 되어 주는 모습을 발랄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 냈다. 그린 책으로 『떠요떠요 할머니』 『나 꾀병 아니라고요!』 『두근두근 돌려차기』, 『겁쟁이 아냐, 조심 대왕이야!』 『한집에 62명은 너무 많아!』 『육두품 아이 성무의 꿈』『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 『절대 딱지』 『소년 소녀 무중력 비행 중』 『김 반장의 탄생』 『울랄라 가면 사용법』 『코끼리는 내일 온다』 등이 있다.

김다정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19쪽 | 272g | 173*225*20mm
ISBN13
979117026272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공룡님은 처음이죠?]
내가 쏜 화살이 자꾸 빗나가는 걸 본 누군가 글을 날렸다.
[네.]
[그럼 먼저 하는 걸 지켜본 다음에 해 보세요.]
처음 들어왔는데도 친절하게 말을 걸어 주다니. 나는 나에게 말을 걸어 준 사람에게 친근감이 들었다. 무엇보다 얼굴을 안 보고 얘기를 하니까 마음도 편했다.
--- p.27

이제는 게임 속 세상이 훨씬 편할 정도다. 누나 말대로 게임 친구를 사귀면서 경채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학교에 가는 게 싫지 않고 외롭지도 않았다. 더군다나 오늘 돈을 부치고 망토까지 손에 넣으면 나는 더 실력 있는 유령 사냥꾼이 될 거다. 그러면 아마 더 많은 대화 창들이 열릴지도 모른다.
--- p.50

게임에서 나오니 뭔가 텅 빈 것 같았다. 다시 혼자가 된 느낌이 확 들었다. 로그아웃을 하는 순간 게임 속 친구들도 다 사라져 버렸으니까. 게임 세계의 친구는 사귀는 것도 쉬웠지만 헤어지는 것도 너무나 간단한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한 건 내가 스스로 그 관계를 끊어 버릴 생각을 하는데도 마치 내가 배신당한 느낌이 든다는 거다.

--- p.66

출판사 리뷰

“현실에서는 아싸, 인터넷 가상 세계에서는 인싸!”

대화보다는 이모티콘! 만나자는 약속보단 로그온이 더 편해!
점점 인간관계가 가상 세계로 이동한다고?
온라인 세상 속 숨은 인간관계에 대해 살펴보는 어린이 생각동화

“친구를 사귀는 것도, 인기를 얻는 것도 실제로 하려면 너무 어렵잖아요!”

가상 친구 vs 현실 친구
친구를 잘 사귀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이 책에서 자세히 살펴보아요!


*인간관계가 점점 가상으로 옮겨지고 있다고? 현실보다 더 간편한 온라인 인간관계를 살펴보다!
*가상 인간관계가 마냥 좋은 건 아니라고? 장점만큼 단점도 도사리는 온라인 인간관계의 특성을 알아보다!
*현실과 가상 속 ‘나’는 누구일까?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겪는 ‘나’에 대한 정체성 혼란에 대해 생각해 보다!
*두 세상은 연결되어 있어! 현실과 가상의 연결된 관계를 살피고 안전한 인간관계 맺기를 깨우치다!

인터넷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익명의 공간에서는 훨씬 편하게 친구를 사귈 수 있었지요. 하지만 우현이가 빠져든 인터넷 가상 세계에는 친구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보이지 않는 위험도 많이 도사리고 있었어요. 늘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고, 누군가 신분을 속이고 접근할 수도 있지요. 게다가 직접 만나지 않은 채 대화하다 보니 자신을 과하게 포장하거나 거친 말을 내뱉기도 쉬워요. 그러다 보니 마치 진짜 나와 다른 내가 된 듯해 스스로도 혼란을 느끼게 된답니다. 현실 속 나와 인터넷 가상 세계 속 나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것이죠.
[들어가는 글] 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도, 인기를 얻는 것도 실제로 하려면 너무 어렵잖아요!
대화보단 이모티콘이, 만나자는 약속보다 로그인이 더 편한 어린이들의 친구 관계 이야기


우리의 생활환경에서 점점 디지털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메신저 앱으로 숙제와 모둠활동을 공유하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에 접속해서 논다. 친구 관계 역시 가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서 친구를 사귀는 일이 현실보다 더욱 많아진다. 사이버 공간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마음 내키는 때 바로 톡으로 이야기하고, 어렵게 대화하기보다는 쉬운 이모티콘 하나만 날리면 친근함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함께 게임을 하거나 채팅을 하면서 친해지는 친구들은 늘어나는 반면, 현실에서 친구관계를 맺기는 쉽지 않다. 학원 등 바쁜 스케줄로 인해 친구를 만나기도 힘들고, 새로 만난 친구를 만나면 어색하고 가까워지기까지 시간도 꽤 걸린다. 그러다 보니 현실에서의 인간관계는 별로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게 된다. 아이들은 점점 대화보다는 채팅을, 또는 직접 만나 놀기보다는 온라인 세상에서 함께 게임을 하며 넓고 얕은 친구 관계를 맺는 상황에 익숙해져가는 것이다.

절친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연락이 끊겼다! 나 그동안 유령 친구 사귄 거야?
로그아웃해버리면 사라지는 친구 관계! 온라인 속 숨은 친구 찾기가 시작되다!


현실보다 쉽고 자유로운 온라인 관계에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 공간에서 친구를 사귀다 보면 진짜 자신과는 다른, 가상공간에서의 또 다른 자신을 만들게 되기 쉽다. 마치 SNS 속 ‘어떤 컨셉 속 꾸며진 자신’이 되어 현실에서는 실천하기 힘든 행동이나 말을 하면서 대리만족을 얻기도 한다. 여기서 오는 만족감이 커서 점점 온라인 속 자신을 꾸며내다 보면 현실과는 전혀 다른 인격의 ‘나’로 활동하게 되기도 한다. 정체성을 정립해 나아가는 어린이들은 이러한 경험으로 진짜 나는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겪게 되기 쉽다.

이것은 상대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온라인에서 사귀는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 내가 알고 있는 모습이 그 친구의 진짜 모습이 맞을까? 온라인 인간관계는 정확한 정보 없이 익명성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 실체가 없는 ‘유령 친구’를 사귀는 일도 일어난다. 방금 전까지 절친으로 생각했던 아이디가 돌연 사라지거나 잠수해버려도, 그 친구의 소식을 물을 길이 없다. 직접 만나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현실 관계와 달리 온라인 관계는 갑작스럽게 무너지기도 쉬운 편이다. 이에 대한 정서적 여파도 가볍지 않다. 게다가 온라인 인간관계 특성을 잘 모르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있어, 조심해야 할 부분도 많다.

이 책은 동화를 통해 어린이 친구들의 일상 속에서 현실보다 더욱 다양한 관계 맺기가 이루어지는 온라인 공간을 생생히 살펴본다. 이를 통해 쉽게 지나치기 쉬운 온라인 관계의 특징과 유의할 점을 알게 된다.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안전하고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점점 얇아지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친구 관계를 어떻게 맺어 나가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현실보다 자꾸 온라인 친구를 찾게 되는 데는 어떤 마음이 자리할까?
인간관계 문제를 회피하고 싶은 마음, 현실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살펴보다


많은 어린이 친구들이 온라인 친구들을 찾는 데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말고도 다른 이유들이 있다. 바로 친구 사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현실 관계의 문제를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다. 현실 관계는 나의 이름과 소속, 다양한 정보 등을 드러내고 만나기에 그만큼 책임감 있게 맺어 나가게 된다. 친구를 만나서 낯설고 어색한 시기를 거쳐 무르익는 시간이 걸린다. 그 과정에서 다툼과 화해라는 다양한 관계 문제를 겪기도 한다. 그래서 현실 친구 사귀는 것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고, 내 마음과 통하는 친구를 사귀고 싶은 욕구는 온라인에서 풀기 쉬워진다.

하지만 현실 관계의 어려운 점은 거꾸로 장점이 되기도 한다. 시간이 걸리는 만큼 쉽게 무너지지 않는 신뢰가 만들어지고, 다툼과 화해를 겪으며 친구를 더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현실 관계에서 얻는 소중한 점을 일깨워주며, 현실과 온라인에서 현명하게 친구를 사귀는 법을 알려준다. 어린이들은 동화를 보며 지나치게 온라인 관계에 의지하는 우리 마음에는 현실 친구에 대한 바람과 욕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시간이 걸리고 상대방을 위한 노력이 많이 드는 현실 관계는 그만큼 단단하고 문제가 생겨도 해결할 여지들이 많다. 현실 관계의 이러한 점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치고 현실과 온라인이 따로 떨어진 세상이 아닌 연결된 두 세상임을 알려 준다. 보이지 않는 가상 인간관계에서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그려 낸다. 가상 세계과 디지털 환경이 점점 넓고 깊어지는 이때, 어린이들에게 ‘현실과 가상 속 인간관계’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동화책이다.

리뷰/한줄평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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