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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익은 것들은 가끔 서럽다
원종혁
시와문화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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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박꽃 같은 당신

시작 _ 12
달 따러 가자 _ 13
상처 _ 14
박꽃 같은 당신 _ 15
수화 _ 16
무단 해고 _ 18
적막에 대하여 _ 19
엘리베이터 _ 20
방황 _ 21
가을 마당 _ 22
깨진 독 _ 24
아우내 장터 _ 26
그림 속으로 _ 27
소묘 _ 28
그림자 _ 30
시냇가에서 _ 31
우리 동네 교회 _ 32

2부 소금 언약

풍경 A _ 36
겨우살이 _ 38
거북이 _ 39
등산 _ 40
달맞이꽃 _ 41
그리고 또 길 _ 42
억새꽃 _ 43
봄, 눈 _ 44
바람도 없는데 _ 45
소금 언약 _ 46
소나무 한 그루 _ 48
고목 _ 50
징검다리를 건넌 적이 있다 _ 52
옹이 _ 54
숲에 들다 _ 55
둥지 _ 56
무지개 _ 58
나무의 자세 _ 59

3부 아버지도 운다

아버지도 운다 _ 62
뜀틀 넘기 _ 64
갈림길 _ 65
광야에서 노을을 마주하다 _ 66
다시 쓰는 금상첨화 _ 68
훈수 _ 69
눈길에서 _ 70
날다 _ 72
암벽 등반 _ 74
하늘 곳간 _ 76
노을 _ 77
동네 이발소 _ 78
배려 _ 80
뻐꾸기가 운다 _ 81
중어성 _ 82
절벽 끝의 기록 _ 84
목계木鷄 _ 86

4부 개미지옥

병원 여행 _ 88
새벽 산책 _ 89
할머니의 수레 _ 90
호수와 달 _ 91
화두 _ 92
봄 _ 94
거문고 만드는 사람 _ 95
소싸움 _ 96
귀향 _ 97
성스러움 _ 98
거기 누구요? _ 100
개미지옥 _ 101
모기 _ 102
순례자의 삶 _ 103
휙, _ 104
유리로 지은 집에 산다면 _ 105
마음의 집 한 채 _ 106
바벨탑 _ 107

해설-가장 낮은 곳에서 더 낮아지기 위한 기록/ 박미라 _ 109

저자 소개 1

강원도 철원 출생. 목원大, 루지애나大 (Ph. D) 졸업. 2014년 《문학사랑》으로 등단. 시집 『너무 잘 익은 것들은 가끔 서럽다』가 있음. 홍완기 문학상 수상. 천안문인협회. 바람시문학회 회원. 목사, 교수, 또한 오랫동안 명상하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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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153*225*20mm
ISBN13
9788994833644

추천평

시인이 ‘나하고 같이 늙어 가는 나무’라고 부르는 동네 어귀의 늙은 느티나무는 화자 자신이다. 자기 삶의 원형을 향한 깊은 애정을 타인의 시선으로 처리하면서 서정시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 잘 익은 것들은 돌아갈 때가 되었으므로 여기에서의 시간이 서러운 것이다. 그러나 돌아간다는 것은 미래를 위한 ‘자리 비움’이다. 원종혁 시인은 목사의 직분을 가지고 살면서 써낸 시에서 두어 편쯤에 슬쩍 묻어있는 수줍은 몇 줄 이외에는 종교이거나 자신이 믿는 신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 대신에 작품의 밑바닥에 고여있는 이해와 용서 혹은 동행의 감성이 봄날 오후의 햇살처럼 고요하고 따뜻하다. - 박미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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