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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어

오늘의 단어

: 생활견 키키와 반려인 진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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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어 (큰글자도서)
[도서] 오늘의 단어 (큰글자도서)
임진아 저 미디어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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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어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366g | 128*188*21mm
ISBN13 9791191248265
ISBN10 1191248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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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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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사물에게 배웁니다』의 임진아 작가가 강아지 키키와 함께 발견한 행복의 순간을 평범한 단어에 담아냈다. 여름, 커피, 맥주, 산책 등 계절별로 좋아하는 단어를 골라 반복되는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을 다정한 언어로 기록한다. 오늘의 행복을 오래오래 기억하는 특별한 방법. - 에세이 MD 김태희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지금이 영원하다 믿고 싶으면서도, 끝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면 좋겠지만, 우리가 만난 이곳에서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럴 수 있는 세상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죠. 일단 여긴 아닐 뿐입니다. 영원은 벌써 반이 지나버렸습니다. 영원의 뜻은 어쩌면 영원하고 싶은 ‘희망’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삶은 행복과 슬픔으로 반씩 나뉘지 않는다는 것을. 헤어짐을 알면서도, 기쁨을 택하는 존재라는 것을요.
--- p.61

나의 책들은 모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간혹 펼쳐지기를, 그러다 문득 전부 읽히기를, 가끔 표지를 내세우고 있기를. 그리고 한 번 더 읽히기를요.
가끔 말도 못 하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종이라는 게 있어서, 그래서 책이 생겨서 정말로 다행이라고요. 고요히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아낸 채로 머물고 있는 책을, 저는 너무나도 닮고 싶습니다.
--- p.85

키키도 그걸 아는지 산책할 때마다 집에서보다 더 똑 부러지게 저를 쳐다봅니다. ‘이제 그만 집으로 가자’를 뜻하는 골목으로 꺾으려 하면 키키가 온몸에 힘을 주고 저를 노려봅니다. 그 옆에는 굵은 글씨로 말풍선 하나가 그려집니다.
“아직.”
이때 키키 표정을 보면 집에 갈 수가 없습니다. “키키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 하고 발을 떼자마자 너무나 신난 발걸음으로 자기가 고른 골목으로 껑충 뛰어드는 키키.
--- p.124~125

낙엽이 나를 지나가는 순간들을 떠올립니다. 땅에 쌓인 낙엽들 앞에 쭈그리고 앉아 좋아하는 모양과 색감을 따지고, 좋아하는 책 속에 나 몰래 넣어두고, 또 시간이 지나 그것을 우연히 발견하기. 이 과정만 보면, 어린 시절과 지금이 그다지 멀지 않게 느껴져요. 그저 같은 때가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나이가 든다는 건 같은 순간들이 쌓이는 걸 추억할 줄 아는 것이고, 삶의 면면을 보면 그때와 지금이 같은 지점에 놓여 있는 것만 같습니다. 낙엽을 고르고 간직하는 마음은, 어린 마음도 그렇다고 다 산 사람의 마음도 아닌, 그저 지구에서 사는 사람이 고른 마음일 것입니다.
--- p.194~195

오늘, 나를 잃어버릴 뻔한 일을 겪었나요. 밤에는 내가 아는 나를 만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나를 내버려둔 채 그저 나와 단둘이 고요히 있다 보면 여럿의 나를 만납니다. 거기서 가장 만나고 싶은 나를 만나 다시 출발한다면,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을지도요.
--- p.207

아직 눈을 감고 있는데도 이건 확실히 비라고 생각되는 기운이 있습니다. 곧장 창문을 열어서 키키와 오늘의 하늘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당연한 듯 서로를 바라봅니다.
“키키야. 비 온다.”
키키는 조용히 창밖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냄새를 맡습니다. 비를 오래 쳐다보고 있는 키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죠.
“아, 산책.”
---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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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일상의 소중함’이나 ‘소소한 행복 ’ 같은 말은 맥없는 자기 위로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삶이 얼마나 치열한데, 행복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그렇게 쉽게들 말하나 싶었어요. 그래서 임진아 작가가 쓰고 그리는 평범한 풍경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어느새 키키를 따라 그리는 나를 발견할 때면 의아했습니다. 이 힘은 무엇일까요. 이제야 비로소 알겠습니다. 그가 작은 기쁨을 얻기 위해 하루를 얼마나 성실하게 채우고 깊이 생각하며 바쁘게 기록하는 사람인지를요. 그렇게 찾아낸 의미들이기에 동그란 그림과 짧은 문장이 언제나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을 읽은 오늘 나의 단어는 ‘임진아’입니다. 그의 책을 읽는 것이 나의 소중한 일상이고 커다란 행복입니다.
- 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저자)
“여름이라서 겨울이라서 지금이라서 좋아. 한 쌍의 양말 같은 우리 둘이 같이 있다면.”
키키는 냄새로 좋아하는 것의 낌새를 잘 느끼는 친구입니다. 무가 달콤해지는 가을을 놓치지 않고, 찻물이 우러나는 모습을 바라보기 좋아하지요. 진아는 구운 식빵 위 버터 바르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친구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창가에 앉아 책을 읽고, 커피 내리는 모습을 구경하기 좋아하지요. 키키와 진아가 사계절을 보내며 나누는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래요? 이유 없이 한껏 메마르고 텁텁한 날 두 친구의 두툼한 다정함에 끼어 뒹굴다 보면 남은 하루를 살아갈 촉촉한 힘을 얻게 될 거예요.
- 수신지 (『며느라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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