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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끝의 모험

: 지구의 마지막 야생에서 보낸 35년

리뷰 총점9.6 리뷰 9건 | 판매지수 4,146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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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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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782g | 152*225*33mm
ISBN13 9791197874390
ISBN10 119787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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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의 글 | 자연을 마음껏 즐기던 이들의 마지막 도전 _한비야
프롤로그 | 일단 저지르고 그다음에 해결하라

1 에베레스트를 위한 기도
2 K2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3 구름 속에 남은 사람
4 모험의 시작
5 잃는 것과 얻는 것 중 무엇이 더 문제인가?
6 세븐 서미츠 오디세이
7 보르네오섬 횡단
8 등반의 새 역사를 쓴 초보 산악인들
9 재미를 찾는 녀석들, 두 보이즈
10 용들이 있는 곳
11 미답의 땅, 칠레 마젤란 피오르드
12 남극대륙의 마지막 개썰매 팀
13 벨루가에게 말을 걸다
14 타인의 문명
15 지구를 위한 한 걸음
16 환경운동가가 된 기업가들
17 일관성은 소인배의 증거
18 먹이사슬 속의 삶
19 긴 활을 가진 사람들
20 두 번의 장례식
21 창탕, 인간 없는 세상을 걷다
22 어슬렁거릴 자유
23 세계 최고의 국립공원을 꿈꾸다
24 두 보이즈의 마지막 탐험
25 인간과 야생의 완충지대, 파타고니아 국립공원

끝맺는 말 | 길을 잃고 길을 이으며 그렇게 나아간 길
감사의 말
감수의 글 | ‘파타고니아 정신’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_김광현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텐트에서 잔 시간을 계산해 본 적이 있다. 총 5년이었다. 텐트를 친 곳은 세상에서 가장 외딴 곳이었고, 나는 자연과 깊이 연결되어 있었다. 야생에서의 경험은 내 인생과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나는 자연을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구분하는 법을 배웠다. 인간이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서는 야생의 땅에 머물러야 한다. 그곳에서만 자신의 본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롤로그」중에서

우리는 정상으로 다시 돌아갔다. 나는 정상에서 찍은 보통의 사진들을 떠올렸다. 등반가들이 서 있고, 아이스 액스를 머리 위로 올리고 승리의 깃발을 흔드는 사진들 말이다. 하지만 나는 뭔가를 정복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산꼭대기에 있는 작은 두 사람이었을 뿐, 산은 우리에게 무관심했다.
---「K2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중에서

해마다 조금씩 내 모험의 중심은 야생에서 즐기는 스포츠에서 야생의 장소 그 자체로, 그리고 점차 야생의 장소에 있는 야생 동물로 옮겨졌다. 아니 어쩌면 옮겨졌다기보다는 증폭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나는 여전히 스포츠를 좋아했지만 그 열정은 야생에서 야생 동물 사이에 있는 시간 앞에서 무색해졌다. 야생에서 얻는 위안도 큰 이유였지만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야생에서 보내는 시간이 나 역시 그 동물 중에 하나라는 큰 자각을 가져다준다는 점이었다.
---「벨루가에게 말을 걸다」중에서

“한 해 동안의 등반이 끝나고 한 기자가 프랭크에게 워너브라더스 사장을 그만두고 왜 등반을 하냐고 물었습니다. 프랭크는 딕을 통해 알게 된 로버트 서비스의 시 한 구절을 인용했습니다. ‘모든 것을 보고 싶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 그는 쉰이 되는 해에 성인이 되고 줄곧 걸어왔던 길을 떠나 완전히 새로운 길을 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도도, 표지판도,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는 어떤 보장도 없었습니다. 우리 중 그런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환경운동가가 된 기업가들」중에서

그 모든 것의 중심은 스포츠다. 스포츠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야생의 세계에 있지도 않았을 것이고, 야생이 아니라면 우리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랑에 빠지지도 않았을 것이고, 자연에 대한 사랑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자연을 구하는 데 헌신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국립공원을 꿈꾸다」중에서

더그는 인간이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동료인 야생동물과 조화롭게 살아야 하고, 그 생물들이 생존뿐 아니라 번성하는 데 필요한 야생의 땅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인간이 위안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계속 상기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렇게 해야 우리가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상상해보는 비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언덕 아래로 가져온 매자 열매 한 줌을 그의 무덤 위에 뿌렸다.
“매자를 먹는 자는 파타고니아로 돌아가리라.”
---「인간과 야생의 완충지대, 파타고니아 국립공원」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인생을 원하는 삶으로 꽉꽉 채우고 싶은 모든 분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_ 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오지여행가) 추천

“나는 항상 릭의 삶을 경외심과 감탄, 경이로움으로 바라보았다. 어떻게 한 사람이 한 생애에 이렇게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을까! 인생을 온전히 사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에 그 답이 있다.”_지미 친 (아카데미상 수상작 〈프리 솔로〉 감독) 추천

■ 에베레스트부터 아마존, 남극까지 전 세계를 탐험한 모험가,
파타고니아 지속가능경영 부사장 릭 리지웨이의 세상을 바꾼 모험 25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파타고니아의 광고 “이 재킷을 사지 마시오(Don't buy this jacket)”는 파타고니아라는 기업의 철학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최고의 문구로 손꼽힌다. 이 캠페인을 기획한 사람이 바로 『지도 끝의 모험』의 저자 릭 리지웨이다. 릭 리지웨이의 삶은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최초의 일들로 가득하다. 미국인 최초로 K2를 무산소 등정했고 보르네오섬을 가장 긴 코스로 횡단했으며 외부인이 한 번도 간 적 없는 티베트 고원을 무동력으로 횡단했다.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동아프리카 해안까지 야생동물의 생태를 추적하며 483킬로미터를 도보로 횡단하기도 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탐험과 모험의 의미를 정의하는 사람’이라고 평할 정도로 전설적인 모험 이력을 가진 그는 파타고니아에서 지속가능경영 총책임자로 일하는 15년 동안 야생동물 이동권 보호 운동 ‘배회의 자유 캠페인’, 자원재활용 운동 ‘원웨어 캠페인’, 제작 과정 전체에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풋프린트 크로니클 프로그램’ 등 수많은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월마트를 설득해 지속 가능한 의류 연합(SAC)을 설립하고 나이키, 아마존, 자라 등 글로벌 섬유 브랜드 40%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비영리기구로 발전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 전설적 산악인에서 자본주의를 가장 잘 활용하는 환경운동가가 되기까지

릭 리지웨이는 이 모든 성과가 야생의 자연에서 이뤄진 스포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10대 시절 보호 장비는커녕 크램폰과 아이스 액스도 없이 3천 미터 정상의 빙벽을 오른 이후 고산 등반의 매력에 흠뻑 빠진 그는, 미국 200주년 에베레스트 원정대에 참여하기 위해 UC버클리 박사과정 진학을 포기한 후 35년간 아마존, 남극, 아프리카, 북극으로 모험의 영역을 넓혀 나갔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야생에서의 경험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가장 높은 곳을 오르겠다는 열정은 파타고니아의 초원이 관광 도시로 바뀌고, 킬리만자로의 빙하가 사라지고,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점차 자연과 야생동물을 구하는 일로 옮겨갔다. 특히 인생의 멘토가 된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와 노스페이스 창업자 더그 톰킨스와의 만남은 그를 환경운동의 최전선으로 이끌었다.

■ 환경운동가가 된 괴짜 기업가들, 세상을 바꾸다!
“중요한 건 도전,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다.”- 이본 쉬나드


이본 쉬나드와 더그 톰킨스는 모두 성공한 기업가였지만 사업을 환경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여겼다. 이본은 매출의 1%를 매년 풀뿌리 환경단체에 기부했다. 그리고 인간을 자연이라는 옷감 속의 실 하나로, 다른 종을 지배할 도덕적 권리가 없는 종으로 보는 심층 생태주의자였던 더그는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아름다운 원시림을 국립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전 재산과 인생을 걸었다.
두 사람의 헌신을 지켜보며 릭 리지웨이는 자신의 모험 노하우를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을 구하는 데 쓰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아프리카 평원, 얼어붙은 툰드라, 울창한 정글, 메마른 고원을 가로지르며 코끼리, 치루, 긴수염고래, 벨루가고래 같은 멸종 위기종의 생태를 글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에베레스트를 담은 그의 다큐멘터리는 에미상을 수상했고, 치루의 산란 루트를 따라 티베트 창탕고원을 횡단한 기록은 중국 정부로 하여금 4억 평의 자연보호구역을 만들도록 하는 근거가 되었다.

이 책에는 릭 리지웨이가 50여 년간 야생의 세계에서 동료들과 함께한 모험과 환경운동의 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본 쉬나드, 더그 톰킨스, 릭 리지웨이가 주축이 된 모험가 클럽 ‘두 보이즈(Do boys)’는 낮에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즐기고 밤에는 환경 위기의 해법을 토론하는 괴짜 기업가들의 환경 운동으로 진화했다. 50년 넘게 이어진 이들의 우정은 워너브라더스 사장 프랭크 웰스와 NBC 〈투데이쇼〉 앵커 톰 브로코우를 훌륭한 산악인이자 진취적 환경운동가로 만들었고, 더그 톰킨스 부부가 온갖 역경을 딛고 파타고니아 국립공원을 완성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언젠가 이 나무, 이 숲, 이 모든 건물, 트레일, 야영장을 칠레에 돌려줄 생각이야. 그렇게 되면 이 나라의 국립공원 시스템이 커지겠지.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렇게 해서 공원에 대한 기준이 더 높아지고 사람들이 공원에 대해 가지는 자부심이 강해지는 거야. 자부심이 강해지면 공원을 더 잘 보호하고 싶어지겠지?”_ 23장 〈세계 최고의 국립공원을 꿈꾸다〉

■ 두려운 것을 시도할 용기를 일깨우는 진정한 모험의 책

『지도 끝의 모험』이 이룬 가장 중요한 성과는 자연과 긴밀한 접촉을 체험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25개의 에피소드를 다채롭게 채운 신성한 산, 광활한 사막, 울창한 숲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사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연약함, 위력을 동시에 보여 주며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야생동물, 원주민 문화, 생태계의 섬세한 균형에 대한 릭 리지웨이의 성찰은 자연에 속한 모든 생명체의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준다.

밀렵과 개발로 황폐화된 자연을 지켜보며 릭 리지웨이가 내린 결론은 “기술과 기회가 있을 때 인간의 기본적인 반응은 야생동물이 사라질 때까지 사냥하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는 인간에게도 먹고, 먹히지 않고, 종족을 번식할 세 가지 책무가 있으므로 자연의 파괴는 필연적이라고 항변하는 사람들에게 ‘네 번째 책무’를 제안한다.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주와 어우러질 방법, 나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의 거미줄에 어우러질 방법을 찾는 선량한 본성’ 말이다. 그의 말대로 희망은 바로 여기에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릭 리지웨이의 자연에 대한 일관된 경외감이다. 세상의 가장 외딴 곳 작은 텐트에서 보내온 인간과 야생, 공존의 철학!
- [퍼블리셔스 위클리]

장담하건대, 25장으로 구성된 그의 이야기는 〈인디아나 존스〉보다 흥미진진하고, 모험심을 자극할 것이다. 사람과 생태계에 대한 깊은 존중을 보여주는 진정한 모험의 책.
- [인사이드훅]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오랜만에 500여 쪽의 두꺼운 책을 단숨에 읽었다. 희박한 공기를 뚫고 가는 릭 리지웨이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고 차가운 손이 느껴지고, 그 뒤로 펼쳐진 광활한 빙원이 보인다. 숨 가쁘게 진행되는 이야기와 숨 멎게 하는 사진들이 긴장감과 속도감을 더한다. 한 편의 아이맥스 영화 같은 책!
- 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 · 오지여행가)
살아가면서 존경할 수 있는 인생의 멘토를 만나고 심지어 그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릭 리지웨이와 함께 일한 시간들은 나에게 그런 행운을 안겨 주었다. 내가 아는 릭 리지웨이는 자신의 삶과 일에서 모두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성공을 거둔 사람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런 그가 너무나도 겸손한 사람이라는 점이다. 만약 삶과 일에서 모두 성공하고자 한다면, 이미 그 길을 간 릭의 삶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 최우혁 (파타고니아 코리아 지사장)
나는 항상 릭의 삶을 경외심과 감탄, 경이로움으로 바라보았다. 어떻게 한 사람이 한 생애에 이렇게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었을까? 릭은 탐험가, 등반가, 환경운동가로서 전설적인 경력을 가진 사람이며, 스토리텔링의 대가이다.
- 지미 친 (아카데미상 수상작 <프리 솔로> 감독 ·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회원리뷰 (9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65279;[서평] 지도 끝의 모험 : 지구의 마지막 야생에서 보낸 35년&#65279;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천**기 | 2023.08.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파타고니아'라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양국에 걸쳐 있는 파타고니아 국립공원에서 그 정신을 이어받았다. 자연을 보존하고 되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주는 가장 훌륭한 사례라며 자연보호의 모범을 제시하였다. 현재 파타고니아 지속가능경영 부사장인 릭 리지웨이는 이본 쉬나드의 오랜 동료로 숱한 등반 경험을 가진 전설적인 산악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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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라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양국에 걸쳐 있는 파타고니아 국립공원에서 그 정신을 이어받았다. 자연을 보존하고 되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주는 가장 훌륭한 사례라며 자연보호의 모범을 제시하였다. 현재 파타고니아 지속가능경영 부사장인 릭 리지웨이는 이본 쉬나드의 오랜 동료로 숱한 등반 경험을 가진 전설적인 산악인이자 환경운동가이기도 하다. 인류의 무분별한 환경파괴와 탄소 배출로 인해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가 일어나며 다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이 책을 읽을수록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더그와 크리스 톰킨스 부부가 칠레의 푸에르토 몬트부터 케이프 혼에 이르는 2400㎞ 지역을 매입하여 지속 가능한 국립공원으로 만들었는데 이를 칠레에 환원하며 푸밀린과 파타고니아 국립공원을 창설했다는 사실이다. 자연보호를 위해 민간인 단체에서 역사상 유례없는 일을 추진한 것이다. 앞으로 생태보존을 위해 칠레 정부와 톰킨스 재단이 야생의 땅을 보호하여 야생동물과 생물들이 번성했으면 좋겠다. 우리들의 미래는 이렇듯 위대한 뜻을 가진 개개인을 중심으로 결집하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좋은 사례다. 분명 우린 위대한 자연을 누리기 위해 인간과 야생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모험은 끝이 없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미지의 영역을 정복하기 위해 이들은 이미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렇게 세계 곳곳을 누비며 모험을 다니는 동안 환경을 지킨다는 건 당연했을 것이다.

"'모든 것이 보고 싶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 그는 쉰이 되는 해에 성인이 되고 줄곧 걸어왔던 길을 떠나 완전히 새로운 길을 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도도, 표지판도,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는 어떤 보장도 없었습니다. 우리 중 그런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세계지도에서 이들이 모험을 떠난 지역만 해도 25곳에 이르는데 히말라야부터 남극, 아메리카 대륙, 케냐, 보르네오 등 주로 험한 곳을 위주로 다녔다. 5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읽는 내내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전달해 준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에 이어 환경을 지키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키리라 확신한다. 100년도 살지 못하는 삶이지만 대를 이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기 위해선 이들처럼 적극적인 행동과 실천으로 지켜나가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지도 끝의 모험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g********3 | 2023.07.2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지도 끝의 모험 최근에 이제는 더이상 장마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뉴스가 나왔던것이 기억이 난다.(게다가 네이버 메인이었다) 올해는 유난히 예년와 다른 여름이었다. 기후가 많이 변화했고, 모두가 느끼듯이 장마보다는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가며 찾아왔던 것 같다. 이렇게 자연의 변화에 대한 우리의 체감속도의 변화도 빠르게 진행증이다. 대기중 이산화;
리뷰제목

지도 끝의 모험

최근에 이제는 더이상 장마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뉴스가 나왔던것이 기억이 난다.(게다가 네이버 메인이었다)

올해는 유난히 예년와 다른 여름이었다. 기후가 많이 변화했고, 모두가 느끼듯이 장마보다는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가며 찾아왔던 것 같다.

이렇게 자연의 변화에 대한 우리의 체감속도의 변화도 빠르게 진행증이다.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양의 추이와 지구의 온도가 이대로 올라가다가는 우리의 터전인 지구가 감당하기 어려운 시점이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하에 파나고니아는 ESG, 친환경기업의 대명사로 받아들여진다. 기민한 마케팅을 한 것인지 또는 기업의 전략인지는 경영자의 속내까지는 알 수 없겠지만 적어도 표면적으로 친환경에 진심이고, 그러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의심병과 질투등으로 이렇게 표현했지만, 실제로 친환경에 진심이고 그게 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책의 저자인 릭 리지웨이도 파타고니아의 사회공헌 부사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릭 리지웨이의 모험기이자 약간 자서전과 같은 느낌도 드는 책이다.

그러고 보니 이 책의 정체가 살짝 모호하다.

어찌되었던 에세이이고 저자가 약 30년간 세계 방방곳곳의 야생을 탐험한 내용이 생생하게 서술된다. 가보고 싶은 야생이 있다면, 이 책이 참고가 될 수 있다.

다만 워낙 야생이라 돈이 많이 들것으로 보여서 보편적인 참고사항은 아닐 수 있다.

덧붙임.

  1. 자연환경을 따라다니는 사회공헌 부사장이라는 역할은 보기에 따라서 부러운 일인 것 같다.

  2. 의미있는 일이라는 자부심도 있고, 좋아하는 일이라면 자연탐험도 재미있을 것이고 게다가 돈까지 받는다니!

  3. 마케팅이 뛰어난 회사의 임원 답게 이 책의 삽화도 멋지다. 그냥 멋지다. 프린트해서 벽에 걸어도 좋을 삽화들이 많다.

  4. 삽화의 주인공이 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안하는 사람을 아마 없을 것 같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더그와 프랭크가 공통적으로 가진 것은 경력의 절정에서 기어를 바꿔서 전혀 다른 것을 시도하는 자신감이었다. 그들을 보면서 나는 그런 자신감이 한 분야에서 발전시킨 기술이 다른 분야에서 성공하는 데 유용하다는 믿음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20대에 읽은 라베르트 슈바이처의 자서전 <나의 생애와 사상>을 떠올렸다.

슈바이처는 젊은 시절을 세계 최고의 오르간 연주자이자 음악이론가가 되는데 바쳤다. 성공의 절정에서 그는 180도 방향을 바꾸어서 예수의 역사적 삶에 대한 체계 최고의 권위자가 됐다. 그리고 또 한번 완전히 방향을 바꿔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가 되었다. 그는 이렇게 적었다.

"가지 않은 길에서 시작하는 모든 것은 펑범치 않은 상황에서만 분별 있게 보이고 성공할 것 같은 모험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구매 지도 끝의 모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L******p | 2023.11.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일단 저지르고 그 다음에 해결하라." 목숨과도 맞바꿀 만큼 그토록 혹독한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은 무었이었을까, 그들을 안내하고 이끌어준 목적이 나에게도 있을까.  매일 주어지는 하루가 당연한지 오늘 맞이하는 아침이 기적이진 않을 지 다른 시선으로 들여다 볼 수 해준 시간. 웅장하고 모험적인 여정을 간접적으로 함께하며 책을 읽는 기간 내내 그들의 박;
리뷰제목

"일단 저지르고 그 다음에 해결하라."

목숨과도 맞바꿀 만큼 그토록 혹독한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은 무었이었을까, 그들을 안내하고 이끌어준 목적이 나에게도 있을까. 

매일 주어지는 하루가 당연한지 오늘 맞이하는 아침이 기적이진 않을 지 다른 시선으로 들여다 볼 수 해준 시간.

웅장하고 모험적인 여정을 간접적으로 함께하며 책을 읽는 기간 내내 그들의 박동이 나와 함께하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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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콘**베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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