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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힘

: 수많은 경쟁과 위협, 몰락의 순간에서 세계 최고의 히트상품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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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언어학 30위 | 인문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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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650g | 150*215*30mm
ISBN13 9788993178869
ISBN10 8993178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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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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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악동처럼 등장한 영어, 그 파란만장한 성장 모험담!
15만 명에 불과한 소수 부족이 말하던 게르만어의 지역 방언이 오늘날 약 15억 명의 사람들이 말하고 알아듣는 영어라는 언어로 성장한 과정은 엄청난 [모험]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 모험의 과정이 바로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영어는 1,500여 년 전 그 씨앗이 뿌려지면서 잉글랜드는 영어의 첫 번째 고향이 되었다. 하지만 영어는 시작부터 경쟁자들과 위험과 위협에 노출되었다. 그 과정에서 소멸될 위기를 간신히 모면하기도 했고 질식할 뻔했다가 겨우 살아남기도 했다. 또한 다른 언어를 약탈하기도 했으며 때로는 아주 대담하기도 했고 기회를 붙잡았다가 놓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사상자가 생겨났고 지금도 속출하고 있다. --- p.11

영어의 모험 중 운이 좋았던 전환점 중 하나는 이 새롭게 발견된 땅, 새롭고 현대적인 세계의 엔진 역할을 하는 미국이라는 땅이 채택한 언어가 프랑스어나 스페인어나 독일어가 아니라 영어였다는 점이다. 미국은 영어의 〈가장 중요한 상속자〉가 되었다. 미국은 어휘의 보고에 수많은 보물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계승한 대영제국처럼 미국의 영어 또한 수많은 사상자들을 냈으며, 이 두 제국에서의 사상자들은 영어의 모험 일부가 되고 있다. --- p.15

영어가 충분한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른 언어들을 때려눕히고 무자비하게 난도질해야만 했다. 신참들을 대적할 만큼 충분한 자신감을 키울 때까지 영어는 호흡할 수 있는 공기와 장소가 필요했다. 침략자들은 자신들이 가진 어휘의 보고에 자신이 있었고 처음에 그들은 그것만으로 지내면서 새로운 땅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만들어 나갔다. --- p.24

알프레드는 바이킹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영어를 구했다. 그러나 그 후 200년도 채 못 되어 해럴드 왕은 프랑스의 노르만족에게 패배하여 영어를 〈파멸의 위기〉로 몰고 갔다. 이것은 영어의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언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었다. 그 패전의 결과로 고대영어 어휘의 85퍼센트를 잃게 되었다. 연대기 편찬자들은 노르만의 정복 이후 300년 동안 줄곧 이 언어를 염려했다. 영국과 영어는 새로이 영국을 지배한 사람들의 말에 압도당하고 억눌리고 두들겨 맞았다. --- p.61

뻣뻣한 태도로 복종을 요구하는 자들이 주도한 이러한 침략을 받고 영어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심지어 야심이 크지 않은 남녀마저도 권력이나 문화의 공기를 조금이라도 마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프랑스어를 배우고 영어는 주방에 남겨두는 것이었다. 그러나 주방에서조차 영어는 안전하지 않았다. 영어는 자기 나라에서도 3등으로 전락했다. --- p.70

영어를 사용하는 농부들은 작은 방 하나가 있는 진흙과 잔가지로 만들어진 오두막집에서 살았던 반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주인들은 돌로 지은 높은 성에서 살았다. 영어 사용자들은 cow(소)라고 부르는 살아 있는 가축을 돌보았다. 반면 프랑스어 사용자들은 프랑스어로 beef(소고기)라고 부르는 식탁에 올라온 조리된 고기를 먹었다. 영국인들은 노동을 했고, 프랑스인들은 잔치를 벌이며 즐겼다. 프랑스어는 더 나은 계층의 언어로 여겨졌다. --- p.89

영어 추종자들이 수적으로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는 지도자나 전략이 없는 대중과 같았고, 영어 단어들은 들판에서 노래로 불렸고 필사본에서 어른거렸으나 결코 프랑스어에 대적할 수는 없었다. 영어는 어쩔 수 없는 억압 앞에서 무기력한 것처럼 보였다. 영어는 발전하는 언어가 아니었고, 힘을 가진 언어도 아니었으며, 어려운 상거래의 언어도, 심지어 교육받은 사람들의 대화 언어도 아니었다. --- pp.94-95

이것이 영어의 아름다움이다. 이것은 영어가 프랑스어에 가한 달콤한 복수였는데, 영어는 프랑스어를 영어화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힘을 기르기 위해 노르만의 침략을 이용했다. 영어는 강탈자들을 강탈했고 자신들을 약탈했던 사람들을 약탈했으며 약점으로부터 강점을 가져왔다. --- p.101

영어는 다시 한 번〈왕실의 언어〉가 되었다. 영어는 여러 번 아슬아슬한 경험을 했다. 그리고 라틴어와 프랑스어는 공식 업무 수행용 언어와 교회 언어로서의 지배력을 아직 잃지 않았다. 그러나 영어는 300년 동안 가장 대담하게 대중의 지지를 얻었으며 다시 한 번 왕좌에 올랐다. 마침내 대세는 영어에 호의적인 쪽으로 기우는 것 같았다. 비록 영국인의 삶과 관련된 모든 면에 있어서 제1언어의 지위를 얻기까지 많은 피를 흘렸어야 했지만 말이다. --- p.112

1600년을 연결하는 30년 혹은 40년 동안의 기간에 영어는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한 번 더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스스로 자각하고 있는 화려함과 꽤 새로운 세계와의 접촉과 함께였다. 마치 프랑스어를 소화해 내어 영어로 바꿔 놓았던 잔치에서도 식욕이 다 채워지지 않은 것처럼, [영어의 식욕]은 자극되고 확장되어 이제는 더 많은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탐욕스럽게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 p.185

영어가 유럽의 다른 언어들, 특히 프랑스어나 스페인어보다 더 강력한 존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쟁기날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스페인은 미국에 군대와 선교사들을 보내 황금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미국에 모피 사냥꾼을 보내 무역을 원했다. 하지만 영국인들은 농사를 지으며 정착해 살기 위해 미국에 왔다. 스페인과 프랑스가 교역과 약탈을 위해 미국에 왔다면 영국은 그곳에 살기 위해 왔다. --- p.263

19세기에는 적어도 856권의 영어 문법서들이 발간되었고 영어에게 몸가짐을 제대로 갖추도록 명령했다. 영어는 처음에는 문법에서 요구하는 명령을 따랐다가 살짝 빠져나갈 때도 많았고 그러다가 허락도 없이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다. --- p.348

이 장에서 다루게 될 영어의 모험담 중에서 가장 놀랄 만한 것은 외국어인 영어가 제국주의의 지배로 인해 이곳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아니다. 오히려 제국주의 지배보다 영어가 더 오랫동안 이곳에서 사용되었다는 것이며 또한 지금도 10억 인도 인구 가운데 3억의 인구가 아직도 영어에 친숙하고 4,000~5,000만 명의 사람들이 제2언어나 제3언어로 영어를 고급 수준으로 말하고 쓸 수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영어는 미움을 받았으며 분개의 대상이었다. 인도의 가장 위대한 정치가인 간디는 영어가 인도인들을 〈노예화했다〉고 믿었다. --- pp.398-399

미국 영화들이 대서양을 건너 영국으로 왔을 때 수백만의 영국인들은 게걸스럽게 달려들었다. 그들은 영화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하려고 안달하는 것만큼이나 어휘와 구문들을 흡수해 먹어치웠고 시험 삼아 미국식 억양을 따라했다. 민주적으로 이루어지는 문화 투표는 압도적으로 미국영어를 찬성하는 편이었다. 영국인들은 모방을 함으로써 미국영어에 아첨했다. --- p.480

영어는 가장 많은 핵심 사용자들, 즉 모국어 화자들을 갖고 있는 언어가 아니다. 만다린 중국어(북경어)의 모국어 화자는 10억 명이 넘는다. 이에 비해 영어는 3억 8천만 명의 모국어 화자를 갖고 있어 보잘것없어 보인다. 그러나 더 주목할 만한 것은 영어가 [세계 각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의 파운드화를 기준으로 평가하면 영어는 4조 2,710억 파운드(6,171조 4,241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가진다.
--- p.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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