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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

파랑새 영어덜트이동
이은호 저 / 김학수 그림 | 파랑새 | 2021년 02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18건 | 판매지수 5,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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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68g | 130*205*20mm
ISBN13 9788961559188
ISBN10 8961559184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좋아한 그 영화 그 예능, 뒤집어서 다시 보면?
즐거움과 감동에 묻힌 차별과 혐오를 찾아서 ‘솔까말’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2021 청소년 북토큰 선정작. 『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는 파랑새 영어덜트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쿠키뉴스 대중문화 기자 이은호 작가의 첫 번째 교양서이다. [그린북] [7번방의 선물] [내 안의 그놈] [수상한 그녀], [탐정: 더 비기닝] [너의 이름은.] [건축학개론] [청년경찰] [조커] [위대한 쇼맨] [인크레더블] 등 우리가 좋아했던 작품 속에 숨어 있던 차별과 혐오를 새롭게 발견하고, 우리가 놓쳐왔던 우리 사회의 의식과 모순을 고발한다.

흔히 ‘돼지’라 불리는 과하게 식탐 많은 뚱뚱한 사람, 한없이 맑고 순수한 지체 장애인, 언제나 아낌없이 주기만 하는 엄마, 남자 주인공의 거친 스킨십을 ‘심쿵’이라 이르는 로맨스 영화……. 지금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사회 의식의 단면과 우리 자신의 자화상을 두 눈으로 바라보면서도 우리는 실컷 웃고 감동받기만 했다. 그런데 그렇게 끝나면 괜찮을까? 당사자의 시선에서도 과연 그게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을까? 누군가는 “영화는 영화일 뿐, TV는 TV일뿐 과도한 해석을 하지 말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중매체가 비추는 우리의 모순은 대체로 웃음과 눈물 속에 묻혀버리고 만다. 바르지 못한 부분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으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돌아보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흑인에게 프라이드치킨을 권하는 게 화해라고? 〈그린북〉 (2019) - 13p
·영화 속 장애인은 왜 늘 착하기만 할까? 〈7번방의 선물〉 (2013) - 29p
·뚱뚱한 사람은 자기 관리를 못한 거라고? 〈내 안의 그놈〉 (2019) - 45p
·구성원의 희생으로 화목해지는 공동체는 건강할까? 〈수상한 그녀〉 (2014)- 61p
·우리 아빠는 슈퍼맨? 〈탐정: 더 비기닝〉 (2015) - 77p
·만화 속 여자 주인공들은 왜 짧은 치마를 입고 있을까? 〈너의 이름은.〉 (2018) - 93p
·잠든 여자에게 몰래 뽀뽀, 이게 설렌다고? 〈건축학개론〉 (2012) - 111p
·조선족이 많은 곳엔 칼부림이 자주 난다고? 〈청년경찰〉 (2017) - 127p
·조커가 영웅이라고? 〈조커〉 - 145p
·혐오가 오락이 될 수 있을까? 〈위대한 쇼맨〉 (2017) - 161p
·초능력이 없으면 영웅이 되지 못하는 걸까? 〈인크레더블〉 (2004) - 177p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좋은 기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여러분께서 더 많은 ‘틀림’을 발견해 주시길, 그리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깊이 소망합니다.
--- p.9

차별의 정도만 달라졌을 뿐, [그린북]의 이야기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미국에선 여전히 흑인이 억울한 죽임을 당하고, 한국에선 블랙페이스를 지적한 흑인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죠. 그래도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으리라는 기대를 품어 봅니다. 우리에겐 아직 반성의 기회가 남아 있으니까요.
--- p.27

돌아보면 아직도 유머의 탈을 쓴 발달 장애인 희화화는 우리 주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략) 포털사이트에 ‘동네 바보’나 ‘바보 형’을 검색해 보세요. ‘맨발의 기봉이 개인기’나 ‘7번방의 선물 성대모사’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 보아도 좋아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매체들이 발달 장애인을 놀림거리로 삼고 있는지, 발달 장애인을 나와 같은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어딘가 모자란 사람’으로 타자화 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 p.34

저는 [내 안의 그놈]을 보면서 제가 만났던 아이돌 가수들을 떠올렸습니다. 몸매가 통통하다며 놀림받은 뒤 하루에 탄산수 두 병만 마시면서 살을 뺐다는 걸그룹 멤버, 음반 활동 땐 종일 에너지바 하나로 끼니를 때운다던 걸그룹 멤버, 하루에 닭가슴살 두 덩이만 먹는 식단을 1년간 유지했다거나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아예 끊었다는 보이그룹 멤버를요. 이들 대부분은 살을 뺀 모습으로 화제가 되며 이전보다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체중을 감량하고 왕따에서 벗어난 동현처럼요. 하지만 달라져야 할 것은 이들의 몸이 아니라, 날씬한 몸매만을 아름답다고 여기고 과체중인 사람은 조롱하고 괴롭혀도 된다고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이지 않을까요?
--- p.57

불편함은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 불편함을 지지해주고 부당함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요. 저는 불편함을 동력 삼아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TV와 극장에서 더욱 많은 여성을, 더욱 다양한 여성을 보고 싶습니다. 여성과 남성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하길 바랍니다. 여성의 성공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이 사라지길 기대합니다. 그러니 우리, 더욱 많이 불편해하고 더욱 큰 목소리로 불편함을 얘기하기로 해요. 그것이 우리를 더 좋은 세상으로 데려가 줄 테니까요.
--- p.110

“나는 기레기가 아니다.”라고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저 역시도 규범이라고 생각했던 그릇된 잣대로 누군가를 쉽게 미워했고, 또 그만큼 쉽게 기사를 써왔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그러더군요. 기자에겐 ‘쓰지 않을 용기’도 필요하다고. 혐오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오락 거리이고, 분노는 가장 잘 팔리는 상품입니다. 기사의 조회 수를 높이는 건 여전히 제게 큰 숙제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사람들이 부정적인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일이 벌어졌을 때도, 저는 쓰지 않을 용기를 기억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야, 느리더라도,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믿으니까요.
--- p.17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현직 대중문화 기자의 ‘프로 불편러’ 르포

“이 책을 읽는 여러분께서 더 많은 ‘틀림’을 발견해 주시길,
그리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깊이 소망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구성원 각각의 배경도, 가치관도, 이해관계도 다르기에 매우 복잡하다. 살아가는 데 정답을 찾기는 더욱 어렵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무엇이 정답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정답을 모를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방법은 오답을 하나씩 지워가는 일일 것이다. 《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는 인기 영화 속 ‘틀림’을 찾아가는 책이다. 단순히 영화에 딴지를 걸고자 함이 아니라 시야를 확장해 우리 사회 속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를 하나씩 집고 넘어가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단 11편의 작품과 TV프로그램들을 다룰 뿐이지만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더 많은 ‘틀림’을 찾아가주길 바라는 저자의 염원이 담겨 있다. 동시에 우리 사회 속 ‘틀림’을 주장해온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용감하게 ‘불편함’을 제기했던 그들과
이제 용기를 낼 당신에게 전하는 11편의 이야기


어느 누구도 불편함을 반기는 이는 없다. 누군가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건 생각보다 커다란 용기를 요구하기도 한다. 아무리 세상이 달라진다고 해도 지금 당장 불편함을 제기하는 사람이 환영받는 세상은 오지 않을 거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불편함을 얘기해야 한다. 잘못된 언행과 행동으로 상처받고 차별받는 이들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불편함은 많은 것을 바꿨다. 여성에게 투표권이 없었을 때 여성의 투표권을 요구한 이들, 독재의 시대에 절차의 부당함을 제기한 이들, 근로기준법이 유명무실했던 시대에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한 이들, 폭력도 교육의 일부였던 시대에 잘못됨을 지적한 이들 덕분에 세상은 달라졌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불편함을 얘기해야 한다. 《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는 무비판적으로 수용되기 쉬운 대중매체 속에서 불편함을 찾아가는 책이다.

혐오와 조롱이 오락이 되는 세상
대중문화 기자, ‘프로 불편러’ 이은호와 함께
날카로운 눈으로 우리 문화 다시 읽기


이은호 기자의 기사는 연예 기사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한 번쯤은 읽어봤을 것이다. 〈‘나혼산’ 하차합니다. [나 혼자 산다 리플레이]〉, 〈대중문화는 어떻게 왜곡하는가〉, 〈[솔까말] ‘기레기’는 되고 싶지 않습니다〉 등의 기사로 꾸준히 대중문화 속 만연한 혐오와 차별을 ‘프로 불편러’ 현직 기자인 작가 이은호는 말한다. 기자로 일한 몇 년 동안은 불편함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들 안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서는 안 되는 부당함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고. 그래서 그는 ‘프로 불편러’가 되기로 결심했고 《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 집필하게 됐다. 대중문화는 사회와 상호 작용한다. 사회를 반영하기도 하고, 사회를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우리가 대중문화를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다면 우리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고 비판적인 시선은 더 나은 사회로 이끌어 줄 것이다.


■작가의 말 _ 이은호 기자

부끄러운 고백을 하나 해야겠네요. 저는 ‘우연히’ 기자가 되었습니다. 수능 성적에 맞춰 지원한 대학에선, 관심에도 없던 경제학을 전공했어요. 공부는 늘 뒷전이었어요. 대신 창작자들을 선망했죠. 그들이 만들어 내는 선율에 전율하고 이야기에 감탄했어요. 시험이 다가와도 드라마를 몰아 보는 것이 먼저였고, 강의실보다 공연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었어요. 학사 경고를 받지 않은 것이 용하다 싶은 성적으로 겨우 졸업을 하고 나니, 취업이 막막하더라고요. 남들의 절반밖에 안 되는 학점으로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취업문을 통과하려니, 그야말로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하고 싶은 것도 없었고 되고 싶은 것도 없었어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저를 맞추어 자기소개서를 쓸 때마다 몹시 우울했어요. 거짓으로 나를 꾸며 내는 것 같았거든요. 하루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낼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무척 재밌더라고요. 저에게 영감을 주었던 공연, 저를 감동하게 한 음악, 저를 각성시킨 이야기들……. 이제야 진짜 나로서 글을 쓰는 것 같았어요.보기 좋게 서류 전형에서 탈락했지만, 그 경험을 계기로 저의 진로를 다시 고민하게 되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연예계와 관련된 곳에서 일을 하고 싶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월급이 적다는데……. 게다가 나는 전문지식도 전혀 없고……. 아 참, 글 쓰는 것을 좋아했으니 대중문화에 관한 글을 쓰는 일을 해 볼까? 그게 뭐지? 아하, 연예부기자가 되자!’ 처음 지원한 언론사에서 저를 인턴 기자로 뽑아 주었고, 운이 좋아 두어 달 만에 정식 기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게 얼떨떨했어요. 아마도 그래서일 겁니다.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도, 저는 늘 글을 쓰는 것이 두려웠어요. 스스로 준비가 덜 된 기자라고 느꼈거든요. 내가 틀린 주장을 하면 어떡하나, 그래서 누군가 내 기사를 비웃으면 어떡하나 노심초사했지요. 하지만 동시에, 자꾸만 쓰고 싶은 것들이 생겨났습니다. 화려한 줄로만 알았던 연예계에 어두운 이면이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제가 부러워하던 여성 아이돌 가수의 날씬한 몸매가, 사실은 섭식 장애를 가질 정도로 식단을 제한해서 얻어진다는 것을 알았죠. 제가 감탄해 마지않던 ‘칼군무’가 사실은 혹사 수준의 훈련과 연습으로 만들어졌다는 것도 알았고요. 이것이 몇몇 나쁜 사람들 때문에 생긴 문제가 아니라는 것 역시 압니다. 그보다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외모 지상주의와 극단적인 성과 주의가 이곳 연예계에도 생채기를 낸 것이겠죠. 저는 말하고 싶었어요. 말해야 했어요. 우리는 외모에 등급을 매겨선 안 된다고, 성공을 위해 자신의 안전과 존엄을 내어 줘선 안 된다고, 그건 틀렸다고요. 돌아보면 기자로 일하는 지난 몇 년은 제게 불편함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 안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부당함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지요. 이 책에 실은 열 한 편의 글은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 안에 숨겨진 차별과 편견 을 꼬집는 내용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몇몇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몰라요. ‘영화는 영화일 뿐인데, 별걸 다 불편해하네.’ 하지만 저는 영화가 현실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한다고 믿습니다. 그 안에서 불편함을 끄집어내는 일은 긴 시간 우리 사회에 스며 있던, 그래서 그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차별과 편견을 발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믿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여전히 두렵습니다. 저도 모르는 새 혐오 표현을 사용하진 않았을지, 제 글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진 않을지 아직도 조심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정답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자신감을 잃곤 합니다. 다만 “오답을 오답이라고 말해야 한다.”던 편집자님 말씀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지면을 빌려 다시 한 번 인사드려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제가 무엇을 써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어요. 좋은 기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여러분께서 더 많은 ‘틀림’을 발견해 주시길, 그리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깊이 소망합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저에게 ‘옳음’의 기준을 끊임없이 묻게 해 주신 선후배·동료 기자들, 끝으로 서투른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회원리뷰 (18건) 리뷰 총점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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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B*******r | 2021.04.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 - 혐오와 조롱이 오락이 되는 세상> 책을 보고 읽고 싶다고 생각한 부분은 부제목이었고 어떤 내용으로 이뤄져 있을 지 너무 궁금했다. (처음에는 표지와 책 제목으로만 접한 책, 이 책의 첫 느낌은 ‘무엇에 대한 공감’인지 궁금하게 해주었기 때문에 읽기 시작했다. 부제목에서는 ‘혐오와 조롱이 오락이 되는 세상’에서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내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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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 - 혐오와 조롱이 오락이 되는 세상>

책을 보고 읽고 싶다고 생각한 부분은 부제목이었고 어떤 내용으로 이뤄져 있을 지 너무 궁금했다.

(처음에는 표지와 책 제목으로만 접한 책, 이 책의 첫 느낌은 ‘무엇에 대한 공감’인지 궁금하게 해주었기 때문에 읽기 시작했다. 부제목에서는 ‘혐오와 조롱이 오락이 되는 세상’에서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말하기만 할까 싶었지만 이 책은 작가님 본인의 생각을 주입시키려는 내용이 아닌!! 거칠게 말하면 고정관념과 색안경으로 만든 영화의 일부분을 알려주고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안 되길 바라는 책이라고 다 읽은 후 독자인 ‘나’는 생각한다.)

 

다양한 영화 속 내용들을 다루며 대부분 영화는 우리가 다 보지는 않아도 제목만 들으면 어느 정도 내용은 다 아는 영화들로 읽는데 ‘아, 맞다’ 싶은 내용들이 많았다. (물론 영화들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와 닿았다.)

 

게시물 사진과 같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 앞부분에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향해’라고 적혀 있는데 책을 다 읽고 있는 중에도, 읽고 난 후에도 계속 머리에 남아 있을 정도로 좋았고 책을 한 줄로 설명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사진으로 남겼다.

 

다른 말로 말하자면 이 책은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향’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속 글귀>

얼핏 칭찬처럼 보여도 편견은 편견이지요. - p. 21

저를 괴롭히던 오래된 살과의 전쟁을 이제, 드디어 끝낼 용기가 생겼습니다. - p. 60

차별에 분노해 벌어진 시위가 아이러니하게도 또 다른 약자를 희생양으로 만든 것이지요. - p. 138

느리지만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 p. 173

어떤 영웅들은 승전고가 울리고 나서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지요. - p.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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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공감 백퍼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2 | 2021.03.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가 본 대부분의 영화를 이야기한 책이라 공감하며 읽은책이다. 영화에서 재밌게 봤던 이야기들을 책에서는 조금은 생각해 봐야 하는 불편함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읽는 내내 공감 '백퍼' 라고 외치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부분에 나도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신기하다. <혐오가 오락이 될 수 있을까?> 에서는 '위대한 쇼맨' 이라는 영화를 예를 들어 설명한다. 소수의 사람들을? 서;
리뷰제목
내가 본 대부분의 영화를 이야기한 책이라 공감하며 읽은책이다. 영화에서 재밌게 봤던 이야기들을 책에서는 조금은 생각해 봐야 하는 불편함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읽는 내내 공감 '백퍼' 라고 외치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부분에 나도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신기하다.

<혐오가 오락이 될 수 있을까?> 에서는 '위대한 쇼맨' 이라는 영화를 예를 들어 설명한다. 소수의 사람들을? 서커스단을 미끼로 모집을 하고, 그들의 모습을 상품으로 파는 서커스단장 바넘(읽는 내내 나는 바놈이라고 읽었다.)의이야기이다. 실존 인물이라는데, 미화하고 가장한다는 말이 나온다. 그러면서 저자가 연예부 기자로서 있었던 이야기를 조금씩 꺼낸다.

'혐오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오락 거리이고, 분노는 가장 잘 팔리는 상품입니다'(p176)

<7번방의 선물>이라는 영화에서 통상 장애인들은 늘 착하기만 하다는 편견과 장애인을 자꾸만 우리가 돌봐야 하는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는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들도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장애인들 역시 인격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아는 '장애우'라는 말도 잘못된 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너의 이름은> 이란 애니메이션은 처음 보았을때는 내용보다는 두 주인공의 이미지만 기억에 남았다. 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안타까워 하는 맘에 다시 영화를 보게 되면서 내용보다는 인물의 행동과 성차별적인 발언들이 귀에 거슬렸다. 그게 뭐라고 그렇게 생각하냐고 친구가 말했던 기억이 나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는 생각에 이 책은 내 생각의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준 기분이었다. 여자의 몸을 과하게 표현하는 일본식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 여성의 몸을 상품화 하고 이미지시키는것은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인거 같다.

<수상한 그녀>는 내용보다는 배우들이 기억에 남는다. 너무 웃고 재밌게 봤던 거라 내용은 생각보다 기억에 없었다. 그런데 책을 보면서... '아 맞다. 그런 내용이 있었지' 라고 생각드는 부분... 며느리의 존재! 왜 그녀는 시어머니에게 당해야 하는 존재로 나오고 있었는지 그녀의 인생은 뭐였는지.. 영화는 단지 영화일 뿐 더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하지만, 내용 중간 중간 이야기가 없는 곳을 보니 영화의 흥행과는 다른 반대적 시각이 보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생각을 바꾸고 조금씩 실천하는게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했다.
#공감백퍼 #나만몰랐나? #생각하는책 #실천
#영화속몰랐던진실 #차별없이 #평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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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공감 안되는 거였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아**끼 | 2021.03.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무의식중에 내가 봤던 것들이 혐오와 조롱이었다니 이 책을 읽고 영화도 영상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크게 의식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괴로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행동과 말이 조심스러워진다.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 안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부당함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지요. '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 작가의 말 중에서 평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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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중에 내가 봤던 것들이 혐오와 조롱이었다니 이 책을 읽고 영화도 영상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크게 의식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괴로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행동과 말이 조심스러워진다.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 안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부당함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지요.

'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 작가의 말 중에서

평소에 당연하다고 넘기던 것이 당연함이 아닌 것을 알게 되니 세상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건축학 개론에서 몰래 뽀뽀하는 장면이 성추행이었고, 장애인을 항상 착하게 비치는 영화에서 모습이 장애인에게 불편함을 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 그냥 웃어넘겼던 것이 이런 의미를 가질 줄이야.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만연되어 있던 것을 프로 불편러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영화 안에 숨겨진 불편함이 단순히 영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다시 한번 살펴보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나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내내 어쩌면 독자들은 불편함이 함께 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외 많은 사람들이 그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함정일 것이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세상이 달라지길 발라서는 안 된다는 건 압니다.

'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 189페이지 중에서

가만히 앉아서 달라지길 바라지 말고 목소리를 내고 표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커졌던 부분이다. 조금이라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흑인, 장애인, 뚱뚱한 사람, 조선족이라는 단어에는 이미 많은 편견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이 단어가 주는 의미가 단순히 그 의미 이상의 혐오와 조롱을 담고 있다면 더 나은 사회를 위대 바꿔야 할 것이다. 불편함을 불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사회적 구조니까 나는 상관없는 일이니까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 가족, 지인의 일이라 생각하고 개선할 방법과 의식을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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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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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영화속에서의 틀림을 찾게 해준 공감을 가지게 한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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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 2021.03.06
평점5점
영화를 통해서 여러 생각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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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 | 2021.03.06
평점5점
영화를 통해 세상에 대한 편견과 차별, 혐오와 조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책*구 |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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