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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잘린 머리 9
1부 카스토르와 폴룩스 17
2부 미겔 아파레시도 187

저자 소개 2

카를로스 푸엔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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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몬테비데오, 리우데자네이루, 워싱턴,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세계 여러 곳을 돌아 다니며 성장했다. 다양한 문화와 정치적 교양을 쌓았지만 푸엔테스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그가 모국어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집에서 스페인어만 사용하게 했다. 또한 멕시코 역사에 관한 책들을 주며 역사에 관한 교육도 잊지 않았다. 이러한 성장 배경이 지금의 푸엔테스를 있게 했다. 열여살 때 멕시코로 돌아왔지만 그가 직접 본 멕시코의 현실은 그가 공부한 내용에서보다 더 암울했다.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그는 법학을 전공했으나 친
1928년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몬테비데오, 리우데자네이루, 워싱턴,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세계 여러 곳을 돌아 다니며 성장했다. 다양한 문화와 정치적 교양을 쌓았지만 푸엔테스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그가 모국어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집에서 스페인어만 사용하게 했다. 또한 멕시코 역사에 관한 책들을 주며 역사에 관한 교육도 잊지 않았다. 이러한 성장 배경이 지금의 푸엔테스를 있게 했다. 열여살 때 멕시코로 돌아왔지만 그가 직접 본 멕시코의 현실은 그가 공부한 내용에서보다 더 암울했다.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그는 법학을 전공했으나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거나 멕시코 현황에 대해 토론하는 데 시간을 주로 보냈다. 한때 마르크스주의를 지지해 공산당에 가입하여 국제노동기구 멕시코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1958년 『공기가 청명한 지역』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아우라』, 『아르테미오 크루스의 최후』, 『라우라 디아스의 세월』, 『의지와 운명』 등을 발표하며 멕시코 국가 문학상, 세르반테스 문학상 등 스페인어권 최고의 상들을 휩쓸었다. 주로 멕시코의 정체성에 대해 성찰해 온 그는 정치 사회에 대한 시각뿐만 아니라 문학적으로 완벽한 구조, 실험적인 형식으로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라틴아메리카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설가 외에도 문학 비평가, 시사평론가, 교육자 등 다양한 직업을 넘나들며 재능을 발휘했고, 프랑스 주재 멕시코 대사로 임명되는 등 정치인으로도 활약했다.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작가로 폭넓은 활동을 했던 그는 2012년 5월 15일 멕시코시티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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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페리키요 사르니엔토』, 『세상 종말 전쟁』, 『젊은 소설가에게 보내는 편지』, 『십계와 21세기』, 『비단』, 『피의 콘클라베』, 『아미』,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 『히피처럼 여행하는 법』, 『의지와 운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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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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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8.30MB ?
ISBN13
9788937495519

출판사 리뷰

라틴 아메리카의 지성 푸엔테스가 집요하게 그려 낸, 인간의 비극적인 ‘의지와 운명’
악마와 손잡은 대부호의 일그러진 욕망과 세 아들 앞에 강요된 피비린내 나는 숙명
20세기 멕시코 현대사를 총망라한 음모와 배신의 드라마
“나는 나 자신의 절망(운이 따른다면 여러분의 절망까지)을 위해 노력한다.
나는 지금 여기서 과거를 욕망하는 동시에 미래를 기억한다.”
고아로 자란 여호수아와 예리고는 신화 속 ‘카스토르와 폴룩스’ 형제처럼 각별한 사이다. 철
학 선생님의 사랑을 받으며 독서와 토론을 즐기던 두 소년은 법대에 진학하기로 약속하지만,
예리고는 돌연 유학을 떠나 버린다. 홀로 법대에 입학한 여호수아는 교도소 실습을 통해 밑
바닥 인생들과 만나며 사회의 어둠을 맞닥뜨린다. 그가 특히 흥미를 느낀 ‘죄수들의 왕’ 미겔
은 자유의 몸이 된다면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살해할까 봐 두려워 형기가 끝났는데도 스스
로를 감옥에 가둔 인물이다. 시간이 흘러 여호수아는 대기업에 취직하고, 회장 몬로이의 비
서이자 애인인 아순타에게 반해 그녀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휘둘린다. 한편 대통령 보좌
관이 된 예리고는 정치적 이상을 좇아 반란을 도모하다 실패하고 몬로이의 회사로 피신한
다. 운명의 장난으로 예리고 역시 아순타를 구원의 여인으로 여기면서부터 여호수아와 예
리고는 ‘카인과 아벨’처럼 원수지간이 된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몬로이가 미겔의 아버지라는
사실과, 그에게는 숨겨 둔 자식이 더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된다.
신화와 전설, 성경과 역사를 아우르는 작가의 빛나는 지성이 유감없이 펼쳐지는 『의지와 운
명』은 푸엔테스가 평생의 관심사였던 멕시코인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신시가지의 ‘유토피아’ 건물 최상층에서부터 도심 지하의 음습한 교도소까지, 피어싱을 한
젊은이부터 군사혁명 시대의 망령까지 넘나들며 멕시코의 살벌한 도시 풍경을 그린 이 작품
은 무자비한 역사와 폭력적인 사회 속에서 개인의 자유와 의지란 얼마나 하잘것없는가를 보
여 준다. 인간 본성의 선악을 강렬하게 파헤치며 인간이 인간이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를
준엄하게 묻는 이 작품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생한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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