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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가 똥똥똥
꿀떡을 꿀떡 항아리산 너머 훌쩍 넘어 이 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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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가 똥똥똥』
의미 있는 낱말들이 합쳐져서 새롭게 만들어진 말을 ‘합성어’라고 합니다. 우리말에는 재미있는 합성어가 많습니다. 개똥과 벌레가 합쳐진 ‘개똥벌레’는 여름밤에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가리킵니다. 두꺼비와 씨름이 합쳐진 ‘두꺼비씨름’은 승부가 나지 않는 다툼을 뜻하고, 나무와 바다가 합쳐진 ‘나무바다’는 나무로 꽉 찬 울창한 숲을 뜻합니다. 이 책에는 소리도 예쁘고 의미도 재미난 순우리말 합성어 13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정겨운 이야기 속에서 알맞은 낱말의 쓰임을 알아보고, 그 뜻을 새길 수 있습니다. 『꿀떡을 꿀떡』 귀여운 여자아이가 돼지저금통을 털어 나온 동전을 들고 떡을 사 먹으러 가요. 떡집에는 가지가지 떡들이 가득. 여자아이는 그 가운데 동그란 꿀떡을 하나 집어 들지요. 꿀떡을 한입에 꿀떡. 달콤한 꿀맛이 느껴지는 꿀떡, 목에서 한꺼번에 넘기는 꿀떡. 소리는 같은데, 각기 뜻은 다르네요. 그럼, 꿀떡을 두 개 먹는 셈일까요? 우리말에는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낱말이 있어요. 이런 말을 ‘동음이의어’라고 하지요. 뜻이 주렁주렁, 우리말이 흥미진진해요. 『항아리산 너머 훌쩍 넘어』 개구쟁이 둘이 구슬이 적네, 많네 하며 구슬치기하는데 멀리서 소리가 들려요. “아리요 아리요 항아리요!” 마을 최고 허풍쟁이 옹기장이예요. 항아리 장수의 외침에 구슬치기 하고 낙서하던 아이들이 벌떡 일어났어요. 무슨 일이 생길까요? 항아리 장수가 수레 가득 끌고 온 항아리를 내리니 항아리들이 첩첩 항아리산을 이뤘습니다. 항아리산 너머에 뭐가 있을까요? 훌쩍 넘어가 볼까요? 신기하고 이상한 항아리산에서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배워요! 『이 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 이상한'과 '이 상한', '책임자'와 '책 임자'. 각각의 글씨는 똑같지만, 띄어쓰기가 달라서 뜻이 달라진 말들이에요. 참 신기하지요? '이상한 도서관'에서는 이처럼 신기하고 재미난 일들이 끊임없이 펼쳐져요. '이상한 도서관'에서 이가 썩은 '이 상한' 도서관장 토끼와 다양한 친구들이 펼치는 기발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말의 재미를 알아가고, 자연스럽게 띄어쓰기를 배워보아요. '이상한 도서관' 친구들과 함께라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띄어쓰기 공부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 거예요.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 산골짝 너머에 덩더꿍 마을이 있었어요. 나도 덩더꿍 너도 덩더꿍! 날마다 사람들이 아웅다웅 싸워서 덩더꿍 마을이에요. ‘까마귀가 아저씨 하겠다!’ 서로 놀리지 못해 안달하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법!’ 좋은 일 생긴 이웃을 보면 삐죽거리고, ‘말하는 것을 개방귀로 알아!’ 남의 말은 무턱대고 무시했지요. 덩더꿍 마을 이야기를 들으며 알쏭달쏭 재미있는 속담을 만나볼까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과감한 색감, 다채로운 구도의 왁자지껄 재미난 이야기를 읽으며 64개의 속담도 자연스럽게 익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