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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2005년 제50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문태준 공저
현대문학 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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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상 수상시집

책소개

목차

수상작
김사인 「노숙」 외 5편

수상작가 자선작
김사인 「부뚜막에 쪼그려 수제비 뜨는 나 어린 처녀의 외간 남자가 되어」외 6편

수상후보작
고진하 「흑염소의 만트라」외 6편
문태준 「바깥」외 6편
박형준 「낡은 리어카를 위한 목가」외 6편
조용미 「만일암터」외 6편
최정례 「껌벅이다가」외 6편

역대수상작가 최근작
황동규 「참을 수 없을 만큼」외 6편
정현종 「꽃시간?1」외 6편
김기택 「소나무」외 6편

저자 소개 1

공저문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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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Tae-june,文泰俊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시 해설집으로 『포옹』,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 산문집으로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가 있다.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서정시학작품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시 해설집으로 『포옹』,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 산문집으로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가 있다.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애지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태준의 다른 상품

저자 : 김사인
1955년생으로 서울대 국문과와 고려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시와 경제》동인으로 활동하며 문단에 나왔으며,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은 바 있다. 시집으로 『밤에 쓰는 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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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71쪽 | 336g | 153*224*20mm
ISBN13
9788972753117

책 속으로

상 받는 소감 써내라고 득달같이 독촉 오고, 아무 생각도 나지는 않고, 오만 감회가 지나가고, 허, 이거 참, 큰일인데, 기분은 점점 쑥스럽고 얄궂어지고, 그런 끝에 끄적거려 보기를, 이 상을 어떻게 받나 앞으로 받나 뒤로 받나 덥썩 받나 빼며 받나 서서 받나 앉아서 받나 엎어져 받나 자빠져 받나 엉금엉금 기어가서 받나 떼구르르 굴러가서 받나 눈 꾹 감고 받나 눈 딱 부릅뜨고 받나 내려깔고 받나 옆으로 흘기며 받나 얼씨구나 받나 섧디섧게 받나 쩔쩔 매며 받나 시큰둥하게 받나 더질더질, 해본다.

쑥스러운 나머지 해보는 어깃장 섞인 글장난일 뿐, 현대문학사와 유종호, 정현종 두 선생님께 올릴 맞춤한 감사의 말을 찾지 못해 머리만 긁적이고 있다. 볼품없는 시들에 오히려 상을 베푸신 그 뜻을 깊고 무겁게 기억하려 한다. 울고 싶던 차에 이렇게 뺨까지 얻어맞았으니, 한번 잘 울어보려 애쓰는 것이 사람의 도리일 것이다.

--- 수상 소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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