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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말을 밝히는 소설과 시
매년 12월 초, 값진 소설과 시를 독자에게 소개하는 현대문학상이 70주년을 맞았다. 올해 소설 부문은 새로운 관점에서 일상을 바라보는 김지연 소설가가, 시 부문은 아름다운 시어의 정수를 보여주는 박소란 시인이 수상하였다. 수상작가의 자선작과 수상후보작 모두 소장할 만한 작품집.
2024.12.10.
소설/시 PD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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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김지연 좋아하는 마음 없이 9 수상작가 자선작 김지연 우리가 바닷속을 지날 때 45 수상후보작 구병모 엄마의 완성 75 권여선 헛꽃 121 송지현 유령이라 말할 수 있는 유일한 161 이주혜 괄호 밖은 안녕 189 최진영 울루루―카타추타 221 심사평 예심 서희원 │ 소멸이 가까운 곳에 있다 255 안서현 │ 이상하게 좋은 262 정영수 │ 주관적 읽기 266 본심 김동식 │ 삶의 중동태中動態적 가능성에 대하여 271 백지은 │ 자신을 밀고 나가야 275 편혜영 │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79 수상소감 김지연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283 『오늘의 시』 수상작 박소란 오늘의 시 13 기차를 타고 18 생략 22 공작 26 내일의 기다란 꼬리 30 죽을 기다림 34 물가에 남아 37 수상시인 자선작 박소란 오르골 43 뻐꾸기시계 46 천사의 얼굴 49 비상구 52 사다리를 타고 55 모르는 사람 59 카페 파스쿠찌에서 64 따뜻한 이불을 덮고 주무세요 67 수상후보작 강지혜 I know you take your child now 75 야적장 78 인장印章 81 결혼하고 싶어 84 필요와 사랑의 탄생 88 흰 개 92 사발 95 김상혁 굿나잇 101 인간을 지탱하는 하나의 무엇 혹은 사소한 인생 103 일인 가구 107 겨울 놀이 110 할머니의 거북 112 배트 114 몇 사람과 한 마리의 개 116 민구 산책 121 첫 시 쓰기 124 상몽 127 뒤로 걷기 130 오보 133 멍 136 희극 138 안미린 희소 미래 0 143 희소 미래 1 145 희소 미래 2 147 희소 미래 3 149 희소 미래 4 151 희소 미래 5 152 희소 미래 6 155 오은경 창문에 누워 159 세 개의 컵 163 나는 너랑 논다 166 위해 170 추워 173 지난 일들 177 길 찾기 182 한여진 사운드트랙 187 터널 지나기 193 빙의 196 다리세기 198 환대 203 화이트아웃 206 염원 210 한연희 두고 간 샌들 213 서늘맞이 217 6월의 벌레 220 구석 놀이 224 칭찬 목록 228 한숨 덧붙이기 232 원래는 잘못 만들어진 푸딩 236 심사평 예심 김복희│ 진지하게 응수하는 힘 241 이근화│ 무심하고 서늘한 깊이 246 본심 김기택│ 고통으로 시를 단련시키는 감각과 의지 249 황인숙│ 이토록 우아한 Spleen들 252 수상소감 박소란 | 마산 생각 255『좋아하는 마음 없이』수상작 김지연 좋아하는 마음 없이 9 수상작가 자선작 김지연 우리가 바닷속을 지날 때 45 수상후보작 구병모 엄마의 완성 75 권여선 헛꽃 121 송지현 유령이라 말할 수 있는 유일한 161 이주혜 괄호 밖은 안녕 189 최진영 울루루―카타추타 221 심사평 예심 서희원 │ 소멸이 가까운 곳에 있다 255 안서현 │ 이상하게 좋은 262 정영수 │ 주관적 읽기 266 본심 김동식 │ 삶의 중동태中動態적 가능성에 대하여 271 백지은 │ 자신을 밀고 나가야 275 편혜영 │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79 수상소감 김지연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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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
생각해 보면 무얼 할 수 있는지. 쓰는 일이 아니라면, 시간의 가혹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시라는 게 다른 무엇보다 특별해서가 아니라 다만 그때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상태로 숨 쉬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것을 쓰고 매만졌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시라는 생각을 잊었습니다. 없는 도시에서는 시도 저 자신도 없었고, 그런 건 이미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시」에는 그런 흔들림의 흔적이 담겨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바랍니다. 이 시가 한 사람을 온전히 사랑한 기록으로 남아주기를. ―박소란(시인) 수상후보작 강지혜, 「I know you take your child now」 외 6편 김상혁, 「굿나잇」 외 6편 민구, 「산책」 외 6편 안미린, 「희소 미래 0」 외 6편 오은경, 「창문에 누워」 외 6편 한여진, 「사운드트랙」 외 6편 한연희, 「두고 간 샌들」 외 6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