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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를 밝힐 현대문학상 수상집
69회를 맞은 현대문학상. 소설은 처연한 과거와 도래하지 않은 미래를 절제된 감정으로 표현한 정영수의 「미래의 조각」이, 시는 우리가 가지고 있던 경계를 지워버리는 김복희의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 외 6편이 수상했다. 우리가 소설과 시를 읽어야만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작품집이다.
2023.12.15.
소설/시 PD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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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조각 : 2024년 제69회 현대문학상 수상 소설집』
수상작 정영수 미래의 조각 9 수상작가 자선작 정영수 일몰을 걷는 일 39 수상후보작 김지연 반려빚 65 문진영 덜 박힌 못 91 박지영 장례 세일 113 백온유 회생 161 이주혜 이소 중입니다 193 정선임 이후, 우리 213 정용준 바다를 보는 법 245 심사평 예심 백지은│최선의 현재 278 안보윤│그리하여 소설 281 조대한│다시 읽는 문학 285 본심 김동식│인간이 죽지 않고 글을 쓰는 이유에 관하여 288 이기호│마음에 새긴 다른 색깔 291 편혜영│도래하지 않을 미래 294 수상소감 정영수 소설의 쓰임 297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 : 2024년 제69회 현대문학상 수상 시집』 수상작 김복희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 지옥에 간 사람들은 꽃을 심어야 한다 천국 서울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 네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일 무주지 수상시인 자선작 김복희 속삭이기 가변 크기 빗나가며 명중하는 제단에 바치는 시 기척 노을 오려내는 힘 유년 수상후보작 권박 십 리 쌀과 밥 불법 탄천 에서부터 결점과 오른쪽 통발 김리윤 깨끗하게 씻은 추상 전망들 손에 잡히는 전망들 부드러운 재료 재료의 기계적 성질 가변 테두리의 사랑 김은지 네 번 환승해서 탄 전철에는 웹툰 읽는 할머니 눈 조금 내릴 수 있을까요 스포가 아닌 것 빔포인터 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 아무리 여름을 좋아해도 어쩔 수 없어, 가을에서 좋은 점을 찾아봐야지 오로라를 보러 간 사람 민구 걷기 예찬 행복 돌을 만지는 사람 평평지구 선 축시 쓰기 햇빛 박소란 병중에 물을 계속 틀어놓으세요 건빵을 먹자 관 그 병 내자동 옛날이야기 서윤후 들불 차기 킨츠기 교실 사프란 여진 속으로 나이트 글로우 여름 테제 아무도 없는 우리―겨울 밀화 신동옥 현관에서 성북천 자작나무의 시 왕십리 못이 자라는 숲 가산에서 안반데기 심사평 예심 박상수│ 그대들은 천사 없는 현실을 어떻게 살 것인가 안미옥│ 나답게 쓴다는 것 본심 김기택│ 몸 없는 이들의 존재를 느끼는 감성 임승유│ 인간을 초과하는 목소리 수상소감 김복희 |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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