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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자로서 도시를 걷는 일-거리와 건축물의 표정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뉘앙스를 체험하는 일은 시각적 감흥을 넘어서 감동을 선사한다. 도심을 이동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이미지들을 입력하고 저장하고 기억해 내는 일은 내 삶의 흔적을 찾는 일이며 형체 불분명한 내면의 열망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서 감각의 예민함을 다듬는 행위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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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미국 뉴욕 도심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프레드릭 로 옴스테스는 ‘지금 이곳에 공원을 만들지 않는다면, 100년 후에는 이 넓이의 정신병원이 필요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공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휴식을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되거나 지정된 공간인 공원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모두가 즐길 수 있습니다. 모두의 공간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생겨납니다. 월간옥키 마흔여섯 번째 주제는 공원입니다. 참여 작가 저마다의 시선과 생각이 담긴 공원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공원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