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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 좋은 소설 (워터프루프북)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 「비눗방울 퐁」
민음사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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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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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루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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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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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박솔뫼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 11
이유리 비눗방울 퐁 31

저자 소개2

200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럼 무얼 부르지』, 『겨울의 눈빛』 『사랑하는 개』, 『우리의 사람들』, 장편소설 『을』, 『백 행을 쓰고 싶다』, 『도시의 시간』, 『머리부터 천천히』, 『인터내셔널의 밤』, 『고요함 동물』, 『미래 산책 연습』 등이 있다. 김승옥문학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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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어떻든 과정이 재미있었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털이 비단 같은 회색 고양이, 깊은 밤처럼 새까만 고양이, 가끔 등에 이끼가 끼곤 하는 초록 거북이, 야구를 보면 소리를 지르는 연갈색 인간과 함께 산다. 최근 빠져 있는 것은 게임 ‘스타듀 밸리’.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빨간 열매」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단편집 『브로콜리 펀치』 『모든 것들의 세계』 『웨하스 소년』, 연작 소설집 『좋은 곳에서 만나요』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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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64쪽 | 154g | 127*182*7mm
ISBN13
9788937422775

책 속으로

“정목이는 원준이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계곡에 가서 낚시를 하자고 하였다. 원준이는 좋다고 하였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각각이 선명한 색이었다. 원준이는 그 색들을 팔레트에서 물감으로 만들 수 있었다. 어떤 색이었는지 물감들 사이에서 고를 수 있고 고를 수 없다면 물감들을 섞어서 만들 수 있었다.”
---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 중에서

“물은 차갑고 기분 좋게 시원했다. 몇 걸음 더 옮기자 물은 힘차게 쏟아지고 가까운 물소리 먼 물소리 함께 들렸다. 돌을 들추니 가재가 나왔다. 정목이와 원준이는 가재를 잡고 가재를 보고 손 위에 올려서 가재가 움직이는 것을 좀 더 보다가 놓아주고 또 다시 돌을 들추어 가재를 잡고 가재를 가지고 놀다가 정목이는 뭐가 있는지 보고 온다고 아버지가 갔던 곳의 왼쪽으로 아버지 같은 걸음걸이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 중에서

“나 오늘 비눗방울 되는 약 먹었어.”
--- 「비눗방울 퐁」 중에서

“좋잖아. 깔끔하고 흔적 없이 퐁.”
--- 「비눗방울 퐁」 중에서

“보통의 참외보다 작고 단단한데 황금빛 껍질이 아주 얇고 부드럽다고 했다. 반으로 잘라 보면 과육은 하얗다기보다 약간 노오란 빛이 돌고, 그 단면에서 배어 나오는 즙이며 향이 먹어 보지 않아도 아주 맛있다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는 그런 참외. 아까운 과육이 베어져 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며 얇게 얇게 껍질을 벗겨낸 뒤 움쓱 깨물면 입안으로 물컥 치미는 단맛이 웬만한 멜론이나 수박엔 댈 수도 없는 정도라나.”

--- 「비눗방울 퐁」 중에서

출판사 리뷰

워터프루프북이란?

워터프루프북은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돌을 재활용한 친환경 방수 종이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된 책입니다. 물에 젖더라도 변형 없이 다시 말려 보관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워터프루프북은 매년 다른 장르의 글로 여러분을 찾고 있어요. 올해의 워터프루프북의 테마는 여름! 선별된 ‘여름 시’와 ‘여름 소설’을 한데 모았습니다. 언제 읽어도 좋지만 여름에 읽으면 한층 더 생생한 시와 소설. 해변가, 수영장, 계곡, 욕조 등 물과 습기에 구애 없이 워터프루프북을 마음껏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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