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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제1부 서로를 먹여 살리는 아침 호― 10 선물 12 키워 무럭무럭 14 일어나 어여 16 안 짠 눈물 18 독백 20 9·11 21 금 간 거울 22 꺼벙이 24 베다 피시 25 울고 싶다 26 밤을 헤는 까닭 28 그래도 설레는 것은 29 스마트 폰 30 쓰레기통에 핀 매화 32 아날로그 33 이사 34 여행지에서 36 얼굴 38 어쩌란 말이냐 40 하루 42 제2부 허드슨 강가 풀밭 하얀 책장 행복을 팝니다 44 설날 46 아파트가 운다 48 전단지 50 천 갤러리 52 브라보 깡통 추럭 54 낮달 55 허드슨 강가 책장 56 토요일 아침 58 목구녕이 뜨겁다 60 목사님이 만든 의자 61 한국 할매 미국 할배 62 비틀거리는 오후 64 웃고 있는 개 65 그대 그리고 나 66 거주증 없는 68 이야기 반 자루 69 제3부 숨 쉬는 모든 것은 흠이 있다 새싹은 힘이 세다 72 뜬구름 74 고목 76 입동 78 봄은 79 개똥벌레 80 나무의 비밀 82 내가 옷을 입을 때 84 딩― 86 당신에게 88 똘배 89 뉴욕의 4월 90 나를 흔드는 것 91 말보다 말 없음 92 말을 잊은 사람들 93 수수꽃다리 질 때 94 수양버들 95 일월 96 수채화 98 제4부 내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까닭 동백 100 고드름 101 짝 102 위험한 향기 104 그림 106 봄눈 107 진짜 좋다 108 가을 타는 남자 109 나는 110 너처럼 111 낯을 씻은 별 112 달력 113 브롱스 브릿지 114 소풍 116 3월에 부치는 레터 118 길례 언니 119 찰나 120 유년의 별 122 풀꽃 124 ▨ 복영미의 시세계 | 김이듬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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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영미 시인은 삶의 척박한 아스팔트 위에서도, 뉴욕 훌러싱의 차가운 보도블록 위에서도, 썩어 문드러진 나무둥치 앞에서도 언제나 생명의 숨을 쉬며 걸어왔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옮겨도 그것이 그대로 시가 되고, 도리가 되고, 구원이 되는 경지. 우리는 이 비범한 시집 『선물』을 통해 한 시인이 도달한 최고의 자율성과 자유, 그리고 생명을 향한 웅숭깊은 사랑의 연대기를 목도하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 - 김이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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