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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東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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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구성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푸른책들, 2006)에는 윤동주 시인이 ‘동시’ 또는 ‘동요’라고 밝힌 작품들과 동시로 읽힐 만한 작품들이 1~3부에 걸쳐 실려 있다. 또한 어른들이 읽는 시들 중에서도 우리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을 만한 시들은 4부에 따로 모아 수록되어 있다. 제1부 귀뚜라미와 나와 우리 둘만 알자고 약속했다 -「귀뚜라미와 나와」 외 11편 제2부 흰 봉투에 눈을 한 줌 넣어 편지를 부칠까 -「산울림」 외 11편 제3부 짝 잃은 조개껍데기 한 짝을 그리워하네 -「조개껍데기」 외 10편 제4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서시」 외 11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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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 시인 윤동주가 쓴 최초의 동시집!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송하는 시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로 시작하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이다. 그에 못지않게 「별 헤는 밤」, 「자화상」, 「새로운 길」 등의 시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기에 윤동주 시인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사랑 받는 ‘민족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절을 살면서도 맑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시들을 많이 남겼다. 그리고 독립 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지내다가 끝내 우리 나라가 해방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스물아홉 살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윤동주 시인은 스물아홉 해라는 짧은 생을 살면서도 우리 민족혼을 담은 시를 많이 남겼다. 이 책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푸른책들, 2006)는 윤동주 시인이 남긴 동시들을 한데 모아 펴낸 최초의 동시집이다. 윤동주 시인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좋은 동시들을 많이 남겼다. 윤동주 시인 스스로 동시라고 밝힌 작품이 35편이고, 그 외에 동시로 읽힐 만한 시들을 포함하면 전체 시 중에서 1/3 이상이 어린이를 위한 동시이다. 그러나 이러한 동시들은 그 동안 일반시들에 가려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고, 또한 일반시집에 함께 실려 있어 어린이들이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윤동주 시인의 좋은 동시들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윤동주 시인의 동시들을 모아 동시집을 펴낸 것이다. 맑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윤동주 시인의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는 초판이 나온 1999년부터 지금까지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이 동시집에 실려 있는 윤동주 시인의 동시 「눈」은 초등 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더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초판이 나온 지 오랜 시간이 지나다 보니 책의 일부 요소가 요즘 어린이들의 감각에 잘 맞지 않은 부분이 생기게 되었다. 이에 어린이들이 보기 편하도록 판형을 좀더 키우고, 동시와 잘 어우러지는 조경주 화가의 그림을 추가해 새로이 개정판을 펴내게 되었다. * 동시와 함께 읽는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 또한 이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푸른책들, 2006) 말미에는 엮은이인 신형건 시인이 쓴,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조명한 해설이 실려 있다. 윤동주 시인의 동시들에는 시인 자신이 어린 시절에 겪은 일과 그 후에 겪은 일들이 생생하게 들어 있다. 윤동주 시인은 태어나고 자란 북간도 명동촌의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 동시들과 대가족이었던 가족들 이야기가 담긴 동시들을 많이 썼다. 그러나 윤동주 시인은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면서 더 이상 동시를 쓰지 않았다. 동시라는 그릇에 그 당시의 어려운 현실을 담아내기엔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윤동주 시인의 동시를 온전히 이해하고 느끼기 위해서는 윤동주 시인이 살았던 일제 강점기의 암울했던 시대상과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아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알 수 있는 이 책 말미 해설을 읽다 보면 윤동주 시인의 동시들이 더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먼저 동시를 읽고, 그 다음에 해설을 읽고, 그 다음에 다시 한 번 동시를 읽으면 처음 읽을 때 느끼지 못했던, 동시에 들어 있는 윤동주 시인의 순수함과 그 시대의 절박함이 가슴 깊숙이 파고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