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애프터 다크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양장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9주
가격
17,000
10 15,300
YES포인트?
8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 『어둠의 저편』 개정판 입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책소개

목차

Timetable
005 1장-PM 11:56 보이는 것은 도시의 모습이다.
031 2장-PM 11:57 방 안은 어둡다.
038 3장-AM 12:25 전과 마찬가지로 ‘데니스’ 안.
059 4장-AM 12:37 아사이 에리의 방.
065 5장-AM 01:18 마리와 가오루가 인적 없는 뒷길을 걷고 있다. -AM 01:56 ‘스카이락.’
082 6장-AM 02:19 호텔 ‘알파빌’ 사무실.
097 7장-AM 02:43 한 남자가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일하고 있다.
106 8장-AM 03:03 우리 시점은 아사이 에리의 방으로 돌아와 있다.
110 9장-AM 03:07 ‘스카이락’ 안.
128 10장-AM 03:25 아사이 에리가 잠들어 있다.
140 11장-AM 03:42 마리와 다카하시는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 있다.
158 12장-AM 03:58 시라카와가 일하는 사무실.
169 13장-AM 04:09 인적 없는 심야의 공원에서 마리와 다카하시가 두 대의 그네에 나란히 앉아 있다.
180 14장-AM 04:25 아사이 에리의 방.
185 15장-AM 04:33 텔레비전 화면은 [심해 생물들]을 비추고 있다.
205 16장-AM 04:52 밴드가 심야 연습에 사용하고 있는 창고 같은 지하실. -AM 05:00 시라카와의 집 부엌. -AM 05:07 호텔 ‘알파빌’의 한 방. -AM 05:09 아사이 에리의 방. -AM 05:10 ‘세븐일레븐’ 안. -AM 05:24 공원 벤치에 홀로 앉은 다카하시.
218 17장-AM 05:38 마리와 다카하시가 나란히 길을 걷고 있다.
230 18장-AM 06:40 아사이 에리의 방. -AM 06:43 ‘세븐일레븐’ 안. -AM 06:50 우리는 하나의 순수한 시점이 되어 거리 상공에 있다. -AM 06:52 우리 시점은 도심의 상공을 벗어나 한적한 교외 주택가 위로 이동한다.

저자 소개 2

무라카미 하루키

관심작가 알림신청
 

Haruki Murakami,むらかみ はるき,村上春樹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벚꽃 다시 벚꽃』, 『형사의 아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미쓰다 신조의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 『달의 뒷면』, 『유지니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빙과』, 『전쟁터의 요리사들』, 『항구 마을 식당』,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등 다수의 일본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벚꽃 다시 벚꽃』, 『형사의 아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미쓰다 신조의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 『달의 뒷면』, 『유지니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빙과』, 『전쟁터의 요리사들』, 『항구 마을 식당』,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등 다수의 일본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활발하게 소개하고 있다.

권영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60g | 137*197*20mm
ISBN13
9788934971627

책 속으로

★★★
“신이 말한 대로 세 형제는 해안에서 커다란 바위 세 개를 발견했어. 그리고 시키는 대로 바위를 굴리면서 갔어. 아주 크고 무거운 바위라 굴리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고, 하물며 비탈길에선 밀고 올라가느라 엄청 고생해야 했어. 막내 동생이 맨 처음 손들었어. ‘형들, 난 그냥 여기 있을게. 여기선 해안도 가깝겠다, 고기도 잡을 수 있어. 충분히 살 수 있을 거야. 그렇게 멀리까지 세계를 보지 못해도 상관없어.’ 막내 동생은 그렇게 말했어. 두 형은 그뒤로도 더 갔어. 그러다 산중턱에 이르러서 둘째 형이 손들었어. ‘형, 난 그냥 여기 있을게. 열매도 풍부하겠다, 충분히 생활할 수 있을 거야. 그렇게 멀리까지 세계를 보지 못해도 상관없어.’ 맏형은 그뒤로도 비탈길을 계속해서 올라갔어. 길은 점점 험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어. 원래부터 끈기 있는 성격이었고, 세계를 조금이라도 더 멀리까지 보고 싶었거든. 그래서 있는 힘껏 계속해서 바위를 밀고 올라갔어. 몇 달 걸려서, 거의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면서 그럭저럭 높은 산꼭대기까지 밀어올리는 데 성공했어. 맏형은 멈춰서서 세계를 바라봤어. 지금은 누구보다도 세계를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었어. 거기가 맏형이 살 곳이었어. 풀도 자라지 않고 새도 날지 않는 그런 곳이었어. 수분은 얼음이랑 서리를 핥아 취할 수밖에 없었고, 먹을 것이라곤 이끼밖에 없었어.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았어. 맏형은 세계를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었으니까. ……그래서 하와이의 그 섬 산꼭대기엔 지금도 커다랗고 둥근 바위 하나가 동그마니 남아 있다, 그런 이야기.”
침묵.
마리는 질문한다.
“그 이야기에 교훈 같은 게 있어”
“교훈은 아마 두 개일 거야. 첫째는,” 그는 손가락 하나를 든다.
“사람은 모두 각각 다르다는 것. 형제라도 말이지. 그리고 또 하나는,” 손가락 하나를 더 든다. “뭔가를 정말로 알고 싶다면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 --- p.22-23

★★★
“아까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요.” 마리는 말한다. “왜 호텔 이름이 ‘알파빌’이죠?”
“글쎄, 왜려나. 아마 우리 사장이 지었을 텐데. 러브호텔 이름이야 하나같이 대충 붙인다고. 결국은 남녀가 그걸 하러 오는 데니까, 침대하고 욕실만 있으면 오케이고 이름 같은 건 아무도 신경 안 써. 비스름한 것 하나만 있으면 돼. 왜 그런 걸 묻는 거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거든요, [알파빌]. 장 뤽 고다르의.”
“못 들어본 제목인데.”
“꽤 오래된 프랑스 영화예요. 1960년대.” --- p.71-72

★★★
“그래서 생각하는 건데, 인간은 기억을 연료로 해서 사는 게 아닐까? 그게 현실적으로 중요한 기억인지 아닌지 생명을 유지하는 데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 같아. 그냥 연료야. 신문광고지가 됐든, 철학책이 됐든, 야한 화보사진이 됐든, 만 엔짜리 지폐 다발이 됐든, 불을 지필 때는 그냥 종이쪼가리잖아? 불은 ‘오오, 이건 칸트잖아’라든지 ‘이건 요미우리 신문 석간이군’이라든지 ‘가슴 끝내주네’라든지 생각하면서 타는 게 아니야. 불 입장에선 전부 한낱 종이쪼가리에 불과해. 그거랑 같은 거야. 소중한 기억도, 별로 소중하지 않은 기억도,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기억도, 전부 공평하게 그냥 연료.”

--- p.202

출판사 리뷰

☆무라카미 하루키 데뷔 25주년 기념 장편소설☆

자정이 가까운 한밤에서부터 새날이 밝아오는 아침까지 일곱 시간
도시를 부유하는 카메라의 시선으로
어둠의 감촉과 고독의 질감을 담은 이야기

이야기는 심야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혼자 책을 읽고 있는 ‘아사이 마리’에게 젊은 남자가 다가와 말을 거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혹시 아사이 에리 동생 아냐? 전에 우리 한 번 만났지?” 다음으로는 러브호텔 매니저인 ‘가오루’가 다가와 말을 건다. “미안한데 나랑 같이 가줄 수 없을까?” 하룻밤 동안 마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주고받는다. 주로 잠을 빼앗긴 채 밤을 지새우고 있는 사람들이다. 밴드 주자, 중국인 창부, 러브호텔 스태프…… 마리는 왜 밤의 거리를 방황하는 걸까? 반대로 언니 에리는 왜 두 달째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걸까? 밤을 걷는 사람들은 다들 어디에서 도망치고 싶은 걸까? 다양한 수수께끼를 머금은 찰나들이 스릴 있게 흐르고, 밤 11시 52분에 시작한 이야기는 익일 6시 52분을 기점으로 막을 내린다.

다채로운 음악, 탁월한 영상미,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
그리고 무엇보다, 하룻밤 동안의 이야기

재즈면 재즈, 클래식이면 클래식. 자타공인의 음악애호가이자 음반수집가로도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 그의 소설에는 늘 음악이 흐른다. 《애프터 다크》의 시공에도 음악이 빠지지 않는다.
한밤중 패밀리레스토랑 ‘데니스’에는 퍼시 페이스(Percy Faith) 악단의 [고 어웨이 리틀 걸(Go Away Little Girl)]이 흘러나오고 ‘스카이락’에서는 펫 숍 보이스(Pet shop boys) 의 [젤러시(Jealousy)]가 들려온다. 이야기의 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다카하시’는 [파이브 스폿 애프터 다크(Five Spot After Dark)]에서 커티스 풀러(Curtis Fuller)의 트롬본에 반해 트롬본을 불기 시작했고, 늦도록 퇴근을 못하는 ‘시라카와’는 사무실 가득 이보 포고렐리치(Ivo Pogorelich)가 연주하는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영국 모음곡(Six English Suites)]을 틀어놓았다. 다카하시의 밴드 연습실에서는 소니 롤린스(Sonny Rollins)의 [소니문 포 투(Sonny Moon For Two)]로 잼이 한창인가 하면, 도심의 편의점에는 스가시카오(スガシカオ)의 [폭탄주스(バクダンジュ?ス)]가 손님을 맞이한다.

“중학교 때 중고 레코드 가게에서 ‘블루스엣’이란 재즈 레코드를 우연히 샀어. 아주 예전 엘피. 왜 그런 걸 샀을까. 기억이 안 나. 그때까지 재즈는 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어쨌든 A면 첫 곡으로 [파이브 스폿 애프터 다크]란 곡이 들어 있었는데, 이게 참 절절하게 좋더라고. 트롬본을 부는 건 커티스 풀러. 처음 들었을 때 두 눈에서 콩깍지가 우수수 떨어지는 것 같더라. 그래, 이게 내 악기다 싶었어. 나하고 트롬본. 운명적인 만남.”--- p.26

《애프터 다크》는 ‘우리’라고 명명된 카메라의 시선이 시종 이야기를 주도한다. 높은 곳에서 조감하는가 하면, 때로는 근접하여 클로즈업을 시도한다. 영화의 장면들처럼 에리의 밤과 마리의 밤이 교대로 비춰지는 동안 작가는 어떠한 식으로든 설명을 더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 그저 독자들을 밤과 어둠의 이미지로 안내할 뿐. 거친 입자, 핸드헬드 카메라의 손떨림…… 《애프터 다크》는 마치 장 뤽 고다르의 영화처럼 매혹적인 영상미를 발한다. 소설의 중요한 무대가 되는 러브호텔 ‘알파빌’의 이름도 그의 영화 [알파빌]에서 빌려온 것이라 하니, 《애프터 다크》에서 고다르의 영화적 감촉을 떠올리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애프터 다크》와 인연이 깊은 영화는 또 있다. 스무 살 무렵의 여자 주인공이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는 [Tante Zita(일본 개봉명: 어린 풀이 돋아날 무렵)]. 로베르 엔리코 감독의 1969년 개봉작으로, 하루키가 ‘내 인생의 영화’로 꼽는 명화이기도 하다. 그런데 인상적이었던 장면장면이 어쩐지 까무룩 기억나지 않아서 하루키는 영화를 꼭 한번 다시 보겠노라 마음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DVD는 구할 수 없고…… 궁금해하기를 한참. 결국 ‘소설가인 내가 새로운 이야기로 그 디테일을 채워야겠군’ 하는 결론에 이르렀고, 바로 거기서 《애프터 다크》가 탄생했다. 스무 살 무렵의 여자 주인공. 도시의 밤. 그사이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 하룻밤 동안의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중독자를 위하여
1 : 천천히 걸어라, 물을 많이 마셔라

복잡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탓에 뭐든 그저 평범한 것이 제일이라 생각하는 다카하시. 그의 좌우명 ‘천천히 걸어라, 물을 많이 마셔라’는 작가의 1980년 작품인 《1973년의 핀볼》에도 등장하는 낯익은 말이다. 과거와 결별하고 쿨하게 사는 주인공 ‘제이’가 좌절에 빠진 ‘쥐’에게 건네는 대사였는데, 이 단순한 정언은 어둠에 잠길 수밖에 없는 숙명을 지고 사는 모든 청춘에게 보내는 작가의 오랜 메시지인 듯도 하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애프터 다크》의 마지막 구절로 이어진다. ‘밤은 비로소 끝난 참이다. 다음 어둠이 찾아올 때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

2 : 얼굴 없는 남자

《태엽 감는 새》에 이어 ‘얼굴 없는 남자’가 다시 등장한다. 《태엽 감는 새》 속 그와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그는 누구일까? 하는 추측으로 일본 출간 당시 서평란이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다카하시라는 ‘다카하시설’, 시라카와라는 ‘시라카와설’ 나아가 다카하시이자 시라카와라는 ‘다카하시=시라카와설’ 등 갑론을박이 이어진 것. 다카하시의 작중 대화에서처럼 그는 ‘국가 혹은 법률 혹은 더 복잡하고 성가신 형태의 무언가에게 이름을 잃고 얼굴을 잃은’ 존재가 아닐는지. 《애프터 다크》를 읽으며 ‘얼굴 없는 남자’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이다.

《애프터 다크》에서 흐르는 음악

01 퍼시 페이스 악단 [고 어웨이 리틀 걸]
02 재즈 앨범 ‘블루스엣’ 중 [파이브 스폿 애프터 다크](트럼본: 커티스 풀러)
03 버트 배커랙 [에이프릴 풀]
04 마틴 데니 악단 [모어]
05 벤 웹스터 [마이 아이디얼]
06 듀크 엘링턴 [소피스티케이티드 레이디]
07 펫 숍 보이스 [젤러시]
08 홀 앤 오츠 [아이 캔트 고 포 댓]
09 바흐 [영국 모음곡](피아노: 이보 포고렐리치)
10 프랜시스 레이 [러브 스토리 테마곡]
11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칸타타] (노래: 브라이언 아사와)
12 소니 롤린스 [소니문 포 투]
13 스가 시카오 [폭탄주스]

그리고,
믹 재거, 에릭 클랩튼, 지미 헨드릭스, 피트 톤젠드, 타워 오브 파워, 서던 올 스타스 등


추천평

작가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작품답게, 그의 다른 어느 작품보다 인간의 삶과 사회의 실존적 의미, 그리고 그 가치를 깊이 있고 예리하게 파헤쳐, 독창적 영상 표현기법을 구사해서 그려낸 야심작이다.
- 권택영 (문학평론가)

☆ 소설 속 한밤에서부터 아침까지의 그 하나하나의 장면과 장소는 언제나 그 배후에 또 다른 세계의 감촉을 진하게 채우고 있다. 이 거대 도시의 심야의 시각은 우리 생의 시간 그 자체인 듯 기묘한 리얼리티로 가득 차 있다.
- 도미오카 고이치로 (문학평론가)

☆ 읽어갈수록 숨 막힐 듯한 이 소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전적 큰 변화를 보여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소설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긴 밤을 지샌 듯한 여운에 사로잡힌다.

요시카와 히데오 (작가)

리뷰/한줄평314

리뷰

8.2 리뷰 총점

한줄평

9.8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6

  • 멈추지 않는 아들러 심리학 열풍, <미움받을 용기> 총 33주 1위
    멈추지 않는 아들러 심리학 열풍, <미움받을 용기> 총 33주 1위
    2015.10.15.
    기사 이동
  • 김훈  『라면을 끓이며』, 12계단 껑충 뛰어 2위
    김훈 『라면을 끓이며』, 12계단 껑충 뛰어 2위
    2015.10.08.
    기사 이동
  • 아들러 심리학 <미움받을 용기> 총 30주 1위 진기록
    아들러 심리학 <미움받을 용기> 총 30주 1위 진기록
    2015.09.24.
    기사 이동
  • <그레이>, 출간되자마자 전자책 순위 상위권 기록
    <그레이>, 출간되자마자 전자책 순위 상위권 기록
    2015.09.17.
    기사 이동
  • 예스24 페이스북, 새로운 ‘끄덕양’을 만나다
    예스24 페이스북, 새로운 ‘끄덕양’을 만나다
    2015.09.11.
    기사 이동
  • ‘마션’ 동명 원작 소설 『마션』 12위로 인기
    ‘마션’ 동명 원작 소설 『마션』 12위로 인기
    2015.09.10.
    기사 이동
15,300
1 1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