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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중사리탑』을 펴내면서
최명률 철없는 독백 일탈,꿈 조각난 편견 폐차장에서 평행선의 고백 조영심 그녀,낯꽃이 피었다 당골네 강가 목련 정준영 그 불꽃을 잊지 마 생의 법칙-1.역설 생의 법칙-2.소멸 박살 양해열 염주알다슬기 바람,전기수傳奇瘦의 성공시대 불국사운동佛國寺運動 지서地書 難易度 3.0의 入寂 윤영숙 회화나무 평전 25시 횟집 白동백나무 파문 피라미 검법 윤영애 돌아보지마, 마방진 바벨탑을 찾아서 나비의 후예들 이광구 바늘비 은행을 씻으며 어떤 통화 푸른 숲 박언숙 철쭉꽃 길을 잃다 사랑초 앞에서 업業 품앗이 박영 눈이 오는날은 배가 고파요 반시 달걀과 빠지직 모른다 지나서 아마도 박현 학사學士 개장수 고래 생활 계정을 지우다 한통속 문영수 석탄박물관 폭주족 백악기 가는 길 빨간 달 민경환 스크린Ⅱ 길은 적당히 합리와 야합으로 뚫려 있어 즐겁다 겨울 산두리 김남주 생가에서는 두륜산이 보인다 허공을 갈아엎으며 김연종 尖端喪家 청부살인 줄무늬 고양이 죽음 또는 주검에 관한 어떤 기록 김종옥 소멸 고만이 피살이 경계에서 진눈깨비 김평엽 파도는 암초를 먹고 산다 단단한 바닥 굿바이 마스터 하나님 봄날의 곰소 김혁분 틈입자 뿔 황사 포도를 먹다 김현식 외나무 다리 쳇바퀴를 굴리다 고백 크리스마스 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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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사랑 시인선 제10번인 『아, 공중사리탑』은 애지문학회 회원들인 최명률, 조영심, 정준영, 양해열, 윤영숙, 윤영애, 이광구, 박언숙, 박영, 박현, 문영수, 민경환, 김연종, 김종옥, 김평엽, 김혁분, 김현식 등, 17명 시인의 두 번째 사화집이 된다. 이 17명의 시인들은 2003년도에서 2008년도까지 이제 갓 등단한 신예시인들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들의 시적 수준은 그 신예들의 티가 전혀 나지 않을 정도로 제일급의 시적 수준을 자랑한다.
아마도 애지문학회 회원들의 사화집인 『아, 공중사리탑』은 한국문학의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사화집이면서도, 그 사화집 수준을 보다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린 시집으로 기록될 것이다. 계간시전문지 『애지』는 우리 한국인들을 “사상가와 예술가의 민족”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창간된 잡지이다. 《애지문학회》는 가장 아름답고 멋진 문학회가 될 것이며, 해마다 봄날이면, 또다른 멋진 사화집을 들고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나설 것이다. 우리 한국어의 영광과 우리 한국인들의 영광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