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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를 철거했을 때, 뚱보 씨는 너무 놀라 입을 하마처럼 쩍 벌렸어요. 눈알까지 밖으로 톡 튀어나올 뻔했어요.
“책으로 이런 궁전을 짓다니! 세상에 이런 일이!” 뚱보 씨는 손가락으로 자기 볼을 콱 꼬집었어요. “아야, 이건 꿈이 아니야, 분명히 현실이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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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아저씨는 수줍음이 많고 말을 더듬어서 마을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악어 아저씨의 유일한 취미는 독서하기! 마을 사람들이 버린 책들을 모아 수집하고 집 앞에 모아 둔다. 책들은 점점 쌓이고, 마을 사람들은 이런 악어 아저씨의 집이 쓰레기장 같다고, 시청에서 악어 아저씨를 마을에서 쫓아내라며 시위를 벌인다. 시청 직원은 아저씨의 집이 무허가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집을 강제로 철거한다. 잠시 슬퍼하던 악어 아저씨는 곧 모아둔 책으로 멋진 이층집을 짓는다. 그리고 집 안에 책방을 여러 개 만들어 기분에 따라 읽는 책을 분류하여 둔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악어 도서관이 탄생한 것이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악어 아저씨의 집으로 몰려오고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악어 아저씨는 방송을 타게 된다. 악어 아저씨의 집은 그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명물 도서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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