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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인스톨_ 전혜진
벗_ 김창규 너의 유토피아_ 정도경 두 행성의 구조 신호_ 김동식 텅 빈 거품_ 해도연 작가 후기 기획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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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선보이는 독보적 서사와 유려한 문장
각종 과학, 사회과학 전공자로 구성된 지적 향유의 결정판 여기에 주물공장 경력의 작가가 가세해 냉철한 사회비판을 더한다! “드물게 훌륭한 작품집이다” - 작가 김보영 - 언인스톨: 300년 전 조상이 네트워크 속에 인공지능으로 남아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면? 철마다 사이버머니 상납까지 요구한다면? 네트워크 조상들 사이에서도 ‘아싸’인 주인공이 자신들(조상들)을 못마땅해하는 수학자 그리고 그녀의 딸과 쌓는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 - 벗: 전 국민이 14계급으로 나뉘고, 체내 화학성분 변화에 따라 인공지능 목소리가 청각신경을 통해 전달되며 인간을 관리하는 세계. 발군의 전투력으로 공훈장을 네 개나 받은 주인공이 이제까지와는 뭔가 다른 영토 확장전에 투입된다. 그리고 뜻밖의 사태에 직면한다. - 너의 유토피아: 인간이 떠나고 인공지능만 남은 행성. 연약한 인간을 태우고 빨리 이동하는 데에서 존재 의미를 찾는 로봇이 최후 생존방식으로 통신 가능한 ‘비생물 지성체’를 찾아 헤맨다. 그러던 중 저 멀리 인간으로 보이는 생물을 포착. 그는 과연 인간을 구하러 갈까? 인공지능의 존재론적 물음에 답한다. - 두 행성의 구조 신호: 바야흐로 우주 시대. 전 우주를 누비며 구호 활동을 펼치는 우주구호국에 절박한 구조 신호가 접수된다. 두 행성이 서로를 침략자로 지목하며 구조를 요청한 것. 이에 두 주인공이 각각의 행성에 투입되면서 흥미로운 상황이 펼쳐진다. - 텅 빈 거품: 별을 관측하다가 이상한 현상을 발견한 주인공에게 옛 연인이 찾아와 150년 뒤 지구를 덮칠 대재앙을 이야기한다. 먼 미래에나 일어날 재앙을 앞에 두고 함께 탈출하자는 옛 연인의 제안에 주인공은 고민한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결단을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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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세계가 미묘하게 섞여 있는 점도 즐거운 감흥을 준다. 유토피아라고 해서 모두가 행복하지 않고, 디스토피아라고 해서 모두가 불행하지도 않다. 때로는 절망 끝에 희망이 오기도 하고, 희망 끝에 절망이 오기도 한다. 어둠과 빛이 서로 멀리 있지 않고, 서로가 있어야만 존재함을 또한 생각하게 한다. 어두운 미래를 그린 작품이든 밝은 미래를 그린 작품이든, 대부분 세계 전체의 변화와 변혁을 노래했다는 점도 감동적이었다.” - 김보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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