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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나미

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과학의 한계
제2장 과학의 본질
제3장 측정의 정밀도
제4장 질량과 에너지
제5장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
제6장 물질과학과 생명과학
제7장 과학과 수학
제8장 정성적 연구와 정량적 연구
제9장 실험
제10장 이론
제11장 과학에서의 인간적 요소
맺음말
[부록] 전통 찻잔의 곡선
역자 후기

저자 소개 2

나카야 우키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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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chiro Nakaya,なかや うきちろう,中谷 宇吉郞

1930년 홋카이도대학에 부임해 1962년 숨을 거둘 때까지 눈과 얼음에 관한 연구에 몰두한 실험물리학자로 1936년 세계 최초로 저온 실험실에서 인공 눈을 만들었다. 특히 홋카이도 북부의 지역 특성을 살려 당대까지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눈, 얼음, 안개, 번개, 서릿발 등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실험을 통해 그 생성 조건을 밝혀냈으며 알래스카와 그린란드를 누비며 설빙학이라는 과학 분야를 개척했다. 나쓰메 소세키의 제자로 알려진 물리학자 데라다 도라히코를 사사해 엄격한 과학적 연구 방법에 충실했을 뿐 아니라 시와 그림에도 조예가 깊어 평생 수많은 수필과 칼럼을 남겼다. 지
1930년 홋카이도대학에 부임해 1962년 숨을 거둘 때까지 눈과 얼음에 관한 연구에 몰두한 실험물리학자로 1936년 세계 최초로 저온 실험실에서 인공 눈을 만들었다. 특히 홋카이도 북부의 지역 특성을 살려 당대까지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눈, 얼음, 안개, 번개, 서릿발 등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실험을 통해 그 생성 조건을 밝혀냈으며 알래스카와 그린란드를 누비며 설빙학이라는 과학 분야를 개척했다. 나쓰메 소세키의 제자로 알려진 물리학자 데라다 도라히코를 사사해 엄격한 과학적 연구 방법에 충실했을 뿐 아니라 시와 그림에도 조예가 깊어 평생 수많은 수필과 칼럼을 남겼다. 지은 책으로 대표작 『눈雪』과 『눈의 연구雪の?究』를 비롯해, 『겨울 꽃冬の華』 『번개雷』 『과학의 방법科學への道』 『일본의 과학日本の科學』 『과학과 사회科學と社會』 『북극의 얼음北極の氷』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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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문학사, 동 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일본어일본문화 석사, 동 대학 대학원 일본어일본문화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번역서에 『조용한 생활』, 『음악의 기초』, 『논문 잘 쓰는 법』, 『강상중과 함께 읽는 나쓰메 소세키』, 『외국어 잘 하는 법』, 『고민의 정체』, 『책이 너무 많아』 등이 있다. 저서로는 『일본 문학 속의 여성』, 『겐지모노가타리 문화론』, 『일본문화사전』 등 다수.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실무일본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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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12g | 128*188*14mm
ISBN13
9791127423933

책 속으로

그렇다면 과학에서 말하는 ‘사실’이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우선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복수의 사람이 동일한 사항을 조사했을 때 항상 동일한 결과를 도출한다면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물론 동일한 사항을 동일한 방법으로 조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인간이 자연계를 볼 때는 항상 인간의 감각을 통해 보기 마련이다. 감각을 통해 자연계를 보면서 지식을 얻는다. 이때 얻은 지식과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의 감각을 통해 얻은 지식 사이에 모순이 없을 경우 우리는 그것을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렇지 않다면, 즉 두 지식 사이에 모순이 있다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 p.11

현재 우리들이 다루고 있는 과학은 인간의 두뇌 작용 중 일부분에 불과하다. 자연현상에 대한 법칙은 자연계 안에서 과학적 사고 형식으로 추출해낸 법칙이다. 과학이 지금 이대로의 형태로 장래에 매우 진보한다고 해서 생명현상이 전부 해명될 수 있을까. 그 점에 대해서는 매우 의문스럽다. --- p.124

과학에서의 인간적 요소란 말 자체가 모순된 표현으로 들릴지 모른다. 자연과학은 자연계에 있는 진리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진리는 인간과 무관한 존재라고 일반적으로는 생각된다. 한편으로는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여태까지 종종 언급해왔던 것처럼 인간을 벗어난 자연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고방식 역시 가능하다. 물론 인간이 단 한 명도 없다 해도 지구는 존재하겠지만, 우리들이 바라보고 있는 자연은 없어질 것이다. 인간을 벗어나 존재하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법칙을 끄집어내거나 실체를 파악하려고 하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자연에 대한 인상은 인간을 벗어나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 p.232

출판사 리뷰

과학의 본질을 꿰뚫어본 과학론의 명저!

저자는 과학이란 자연과 인간의 협동 작품이라고 말한다. 인간들의 새로운 발견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과학 분야가 개척되며 영원히 변모하고 진화해간다. 그렇다면 그 과정은 과연 어떤 방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일까. 과학이 오늘날의 모습으로 성장해온 궤도를 사유해본다.

먼저 자연과학의 한계를 명확히 살펴본다!

과학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과학이 가진 한계를 먼저 짚어본다. 현대과학이 진보한 것은, 과학적 방법으로 그 실체를 조사하는 데 유리한 몇몇 측면만을 개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온갖 자연현상 중에서 현대과학에 적합한 문제만 끄집어내 해결한다는 것이다. 거기서 기인하는 과학의 한계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러한 한계 범위 안에서 완성되는 과학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자연계에 있는 물질의 실체과 존재 법칙에 대해, 그 진정한 모습이란 무엇일까. 과학의 세계에서 쓰이는 ‘자연현상’, ‘자연의 실재’라는 용어는 모두 ‘인간이 발견하는 것’이다. 오로지 인간이 지닌 과학의 눈을 통해서 자연을 인식하고 그 위에 과학이 구축되는 것이다. 과연 그 과학의 눈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상세히 해설한다.

과학의 전반적인 개념에 대한 깊은 사유의 세계!

자연계의 실상을 이루는 ‘물질과 에너지’, 현대과학을 성립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수학’, 자연과학의 가장 큰 강점인 ‘실험’, 많은 지식을 하나의 종합적 지식으로 구축하는 ‘이론’ 등 과학을 구성하는 전반적인 개념에 대해 그 본질을 철저하게 파고들며 깊은 사유의 세계를 보여준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설명에 그치지 않는다. 과학과 인간, 삶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을 보여주며 과학을 둘러싼 폭넓은 시각을 제공한다. 오늘날 더더욱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과학이란 존재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식해야 하는지 깊은 깨달음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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