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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형
김혜진 이장욱 김초엽 박솔뫼 이상우 김사과 해설 / 김신식 출간의 말 / 이사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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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의 『광장』 이후 오늘날 한국에서 광장은 민주화 투쟁, 촛불 집회를 거치며 역사성과 시의성을 지닌, 장소성마저 초월한 특별한 단어가 됐다. 김사과, 김초엽, 김혜진, 박솔뫼, 윤이형, 이상우, 이장욱. 그들이 광장에 관한 몇 가지 일반적인 사실을 디딤돌 또는 주춧돌 삼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들이 구축한 각 광장은, 그리고 거기서 울리는 목소리에는 낯선 구석이 있다. 이 책 『광장』은 그 결과물로서 소설가 일곱 명의 단편소설 「광장」들을 나열한다.
“저는 그 방식에 동의할 수 없는데요.” - 윤이형 “우리는 그 집에서 2년 8개월을 살았다.” - 김혜진 “코끼리였어요.” - 이장욱 “아무도 마리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 - 김초엽 “운동장을 뛰다 보면 농구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네다섯 명이서 늘 몸을 부딪치며 농구를 하고 있었다.” - 박솔뫼 “안녕하세요. 나가유미 씨.” - 이상우 “나 딸을 낳아요.” - 김사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