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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꿈을 꾸게 만드는 별빛, 인문학

PART1│인문학 코드

제1강 인간의 삶과 미래 기술│이종관
월요일 | 인공지능 그리고 윤동주
화요일 | 질문하는 인간의 내일
수요일 | 도구의 존재론과 애플의 혁신
목요일 | 일자리의 미래와 또 다른 위험
금요일 | 독일의 번영과 문화적 인간

제2강 이야기는 어떻게 산업이 되었나│정창권
월요일 | 이야기가 돈이 되는 세상
화요일 | 스토리텔링 사업의 노하우
수요일 | 기업, 스토리텔링에 주목하다
목요일 | 박물관, 이야기의 보물 창고
금요일 | 당신도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다

제3강 성공하는 마케팅에 숨은 인문학│박정호
월요일 | 카페와 사랑(舍廊)의 차이
화요일 | 동물원에도 통한 디자인
수요일 | 시장을 만드는 기업
목요일 | 로마제국과 열린 혁신
금요일 | 창의력과 공간

제4강 러시아 문학의 생명력│신영선
월요일 | 푸시킨과 오페라
화요일 | 레르몬토프와 로망스
수요일 | 고골과 애니메이션
목요일 | 도스토옙스키와 연극
금요일 | 톨스토이와 영화

PART2│리더의 교양

제5강 세종의 원칙│박영규
월요일 | 왜 지금 다시 세종인가
화요일 | 세종의 경청법
수요일 | 세종의 질문법
목요일 | 세종의 공부법
금요일 | 결국 모두 백성을 위한 일

제6강 다섯 명의 영화감독, 다섯 개의 세계│박일아
월요일 | 지적 유희를 즐기고 싶을 때, 크리스토퍼 놀란
화요일 | 느슨한 일상에 충격이 필요할 때, 다르덴 형제
수요일 | 답답한 공간에서 숨쉬고 싶을 때, 알폰소 쿠아론
목요일 | 우리 사회의 해답을 찾고 싶을 때, 이창동
금요일 | 덕질의 미덕을 쌓고 싶을 때, 쿠엔틴 타란티노

제7강 르네상스 미술의 한 장면│이화진
월요일 | 피렌체의 상인들
화요일 | 하늘을 향한 둥근 지붕
수요일 | 다윗은 어떻게 조각되었나
목요일 | 열린 창으로 바라본 세계
금요일 | 바티칸의 영광, 교황들의 찬가

제8강 인물로 이해하는 춘추전국시대│공원국
월요일 | 정당한 통치권이란 무엇인가
화요일 | 관중, 말과 감정을 비틀지 않는다
수요일 | 호언, 사람의 본성을 거스르지 않는다
목요일 | 손숙오, 해치지 않고 키운다
금요일 | 유방, 조직이 아닌 사람의 입장에서 판단하다

PART3│시장과 문화

제9강 키워드로 보는 중국 비즈니스 문화│이욱연
월요일 | ‘차별’의 문화
화요일 | ‘꽌시’에 죽고 사는 중국인
수요일 | 같이 ‘밥’을 먹어야 친구지
목요일 | ‘체면’이 목숨보다 중하다
금요일 | 은혜도 원한도 ‘되갚는’ 게 도리

제10강 시간이 만든 명품의 비밀│민혜련
월요일 | 명품의 조건
화요일 | 감각의 모자이크, 이탈리아
수요일 | 르네상스의 용광로, 프랑스
목요일 | 앵글로색슨 왕실의 자존심, 영국과 미국
금요일 | 간결과 실용 그리고 일상, 북유럽

제11강 명의열전│김형찬
월요일 | 공식 명의 1호, 편작
화요일 | 명불허전의 명의, 화타
수요일 | 식이요법의 선구자, 전순의
목요일 | 한국형 실용의학의 정립, 허준
금요일 | 의학에 담아낸 혁명 사상, 이제마

제12강 알고 보면 재미있는 미술 시장│백지희
월요일 | 미술 쇼핑하기 좋은 날
화요일 | ‘호기심의 방’에서 라스베이거스 쇼룸으로
수요일 | 미술품은 진정 그림의 떡인가
목요일 | 알쏭달쏭 미술 게임
금요일 | 미술, 이유 있는 밀당

참고문헌

저자 소개 13

공저이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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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뷔츠부르크대학에서 수학하고 트리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춘천교대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교부 산하 미래주거연구위원회 자문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총괄위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포럼자문위원, 교육과학부 융합학문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그림에 떠오르는 현대문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성애의 현상학」 「과학, 현상학 그리고 세계」 「마지막 탱고 그 후, 후설의 정처주의를 옹호하며」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공간의 현상학, 풍경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뷔츠부르크대학에서 수학하고 트리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춘천교대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교부 산하 미래주거연구위원회 자문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총괄위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포럼자문위원, 교육과학부 융합학문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그림에 떠오르는 현대문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성애의 현상학」 「과학, 현상학 그리고 세계」 「마지막 탱고 그 후, 후설의 정처주의를 옹호하며」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공간의 현상학, 풍경 그리고 건축』 『사이버문화와 예술의 유혹』 『과학에서 에로스까지』 『자연에 대한 철학적 성찰』 『소설로 읽는 현대 철학, 소피아를 사랑한 스파이』 『포스트휴먼이 온다』 등이 있다.

이종관의 다른 상품

공저정창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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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통섭(학문융합)의 관점에서 고전을 연구하고 글을 쓰는 인문학자이다. 주로 여성, 장애인, 성과 인구, 건강, 노년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부교수로 재직하며, 대구대 대학원 장애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2019년 롯데출판대상 본상, 2019년과 2022년 세종도서 학술 및 교양 도서 선정, 2015~2019, 2022년 고려대학교 석탑강의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조선의 살림하는 남자들』, 『천리 밖에서 나는 죽고 그대는 살아서』, 『근대 장애인사』, 『정조처럼 소통하라』,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
인권과 통섭(학문융합)의 관점에서 고전을 연구하고 글을 쓰는 인문학자이다. 주로 여성, 장애인, 성과 인구, 건강, 노년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부교수로 재직하며, 대구대 대학원 장애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2019년 롯데출판대상 본상, 2019년과 2022년 세종도서 학술 및 교양 도서 선정, 2015~2019, 2022년 고려대학교 석탑강의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조선의 살림하는 남자들』, 『천리 밖에서 나는 죽고 그대는 살아서』, 『근대 장애인사』, 『정조처럼 소통하라』,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역사 속 장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 『한쪽 눈의 괴짜화가 최북』, 『조선의 양생법』, 『성의 명서 읽기』 등이 있다.

정창권의 다른 상품

공저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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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숫자 뒤에 숨은 이야기를 추적해온 실사구시 경제학자. 세계 경제의 흐름을 산업, 역사, 기술, 지정학과 연결해 쉽고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대중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경제학자로 손꼽힌다. 박정호 박사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KAIST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이자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KDI 전문연구원 출신으로 혁신클러스터학회 회장,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부회장, 인공지능법학회 상임이사 등을 맡으며 경제, 산업, 기술 분야를
오랫동안 숫자 뒤에 숨은 이야기를 추적해온 실사구시 경제학자. 세계 경제의 흐름을 산업, 역사, 기술, 지정학과 연결해 쉽고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대중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경제학자로 손꼽힌다.
박정호 박사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KAIST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이자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KDI 전문연구원 출신으로 혁신클러스터학회 회장,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부회장, 인공지능법학회 상임이사 등을 맡으며 경제, 산업, 기술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특히 산업과 기술, 도시와 국가의 흥망을 경제의 언어로 해석하는 통찰로 주목받고 있다.
MBC <박정호의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와 유튜브 <박정호 교수의 여의도멘션>을 통해 세계 경제와 산업 이슈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복잡한 경제 현상을 사람 사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그의 강의와 콘텐츠는 “경제가 가장 재미있어지는 순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은 책으로는 《아주 경제적인 하루》 《10분 경제》 《퇴근길 인문학 수업》(공저) 《경제학자의 인문학서재》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등이 있다.

박정호의 다른 상품

공저신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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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대 및 추계예대 강사, 팀 스케네 대표 2003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05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석사 2014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박사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뮤지컬·오페라 아카데미 졸업 대표작 및 수상경력 2004 [망각의 나라] 제6회 옥랑희곡상 수상 2018 [카라마조프 인셉션] 제13회 여성연출가전 참가, 제 32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 2019 [인형의 신전]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부문 최우수상 2020 [갈매기: 하나가 다르면 모두 다르다]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 2020 [김부장의 죽음] 제13회
현 서울대 및 추계예대 강사, 팀 스케네 대표

2003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05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석사
2014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박사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뮤지컬·오페라 아카데미 졸업

대표작 및 수상경력
2004 [망각의 나라] 제6회 옥랑희곡상 수상
2018 [카라마조프 인셉션] 제13회 여성연출가전 참가, 제 32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
2019 [인형의 신전]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부문 최우수상
2020 [갈매기: 하나가 다르면 모두 다르다]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
2020 [김부장의 죽음]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부문 최우수상
2021 [봉쇄] 창작산실 오페라 시범공모 지원 선정
2021 [욕망의 불가능한 대상] 아르코온라인극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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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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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장자, 주역, 그리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인문학자.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정치학과를 나왔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한서대학교 대우교수, 중부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경제신문 산하 백상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광장人’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실리콘밸리로 간 노자》, 《장자, 경계와 융합에 대한 사유》, 《자존감 공부》, 《주역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다》, 《세종의 원칙》, 《인문학을 부탁해》, 《그
노자와 장자, 주역, 그리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인문학자.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정치학과를 나왔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한서대학교 대우교수, 중부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경제신문 산하 백상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광장人’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실리콘밸리로 간 노자》, 《장자, 경계와 융합에 대한 사유》, 《자존감 공부》, 《주역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다》, 《세종의 원칙》, 《인문학을 부탁해》, 《그리스, 인문학의 옴파로스》, 《존재의 제자리 찾기》, 《관계의 비결》, 《퇴근길 인문학 수업》(공저), 《청소년 인문학 수업》(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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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박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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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절, 한 장면을 가지고 음미하기를 좋아하는 사색가. 영화이론을 전공하고 한양대, 인하대, 숭의여대에서 강의를 한다. 서울시교육청 고전인문아카데미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등에서 대중 강연도 하고 있다. 공저로 『21세기 한국영화』 『휴전과 한국영화』가 있다. 영화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시선을 공유하는 것이 보다 넓은 세상을 이해하는 한 걸음이라고 믿는다.

공저이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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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과 미술사학 석사학위를, 미술사학과에서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풍경화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뮌헨 미술사 중앙연구소에서 해외연구장학금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했고,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에 방문 연구자로 체류하면서 유럽 미술관의 많은 보물을 만났다. 2016년 이화여대 페이스북에서 학생들이 뽑은 ‘이화의 명강의’에 선정되었고, 2018년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우수강의상을 받았다. 현재 [어린이 조선일보]의 연재기사 ‘첫눈에 반한 미술사’를 감수했다. 번역한 책으로 『천년의 그림여행』(공저)이 있다. 한국항공대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과 미술사학 석사학위를, 미술사학과에서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풍경화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뮌헨 미술사 중앙연구소에서 해외연구장학금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했고,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에 방문 연구자로 체류하면서 유럽 미술관의 많은 보물을 만났다. 2016년 이화여대 페이스북에서 학생들이 뽑은 ‘이화의 명강의’에 선정되었고, 2018년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우수강의상을 받았다. 현재 [어린이 조선일보]의 연재기사 ‘첫눈에 반한 미술사’를 감수했다. 번역한 책으로 『천년의 그림여행』(공저)이 있다. 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세종예술아카데미, 고전인문아카데미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에서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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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공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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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공부했으며, 중국 푸단대학교에서 인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사인류학자의 시각으로 대안적 세계사를 제시하기 위해,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초원 지대에서 현지 조사를 진행하며 《유목, 세계사의 절반》(가제)을 집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10년간의 대장정 끝에 집필한 《춘추전국이야기》(전 11권), 《귀곡자》(공저), 《인문학자 공원국의 유목문명 기행》, 《굴욕을 대하는 태도》(공저), 《가문비 탁자》, 《나의 첫 한문 공부》, 《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 《유라시아 신화 기행》, 《통쾌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공부했으며, 중국 푸단대학교에서 인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사인류학자의 시각으로 대안적 세계사를 제시하기 위해,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초원 지대에서 현지 조사를 진행하며 《유목, 세계사의 절반》(가제)을 집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10년간의 대장정 끝에 집필한 《춘추전국이야기》(전 11권), 《귀곡자》(공저), 《인문학자 공원국의 유목문명 기행》, 《굴욕을 대하는 태도》(공저), 《가문비 탁자》, 《나의 첫 한문 공부》, 《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 《유라시아 신화 기행》,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서 병법》, 《여행하는 인문학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하버드 C.H. 베크의 세계사 1350~1750》, 《조로아스터교의 역사》, 《말, 바퀴, 언어》, 《중국의 서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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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이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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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대학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했고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아시아와 한국 현실에서 출발해 루쉰을 연구하고 다시 읽으면서 루쉰의 현재적 의미를 발굴하는 작업을 하는 한편, 루쉰 소설과 산문을 꾸준히 번역해왔다. 최근에는 청년들과 함께 루쉰을 읽으면서 한국 사회의 오늘과 내일을 고민하고 있다. 우리 삶과 우리 현실을 위해 중국 문학과 문화를 우리 시각으로 연구하고 풀어내는 책을 쓰고 있다.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대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대학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했고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아시아와 한국 현실에서 출발해 루쉰을 연구하고 다시 읽으면서 루쉰의 현재적 의미를 발굴하는 작업을 하는 한편, 루쉰 소설과 산문을 꾸준히 번역해왔다. 최근에는 청년들과 함께 루쉰을 읽으면서 한국 사회의 오늘과 내일을 고민하고 있다.

우리 삶과 우리 현실을 위해 중국 문학과 문화를 우리 시각으로 연구하고 풀어내는 책을 쓰고 있다.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하였고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강대 중국문화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다. 중국 현대문학과 현대문화를 연구하면서 현대 중국인들의 속내를 섬세하게 탐구하는 작업에 매진해왔다.

최근 출간한 『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에서는 루쉰과 동시대 문학 작품을 넓게 경유하며 근대 중국인들의 트라우마, 과도기를 살아낸 지식인들의 고뇌를 흥미롭게 우리 삶으로 끌어들인다. 오늘날 우리에게 중국은 가깝지만 먼 나라, 자유가 없는 나라, 공산당 국가로 단조롭게 정의되지만 다양한 산문 및 소설 속에 녹아 있는 그들의 시대적 고뇌는 우리를 비추어볼 수 있는 거울이 된다. 이욱연 교수의 섬세한 시선을 따라 근대 중국에서 현재 한국까지 이어지는 시대적, 세대적 과제를 통찰하고, 우리의 삶을 더욱 이롭게 하는 문학적 사유의 한 뿌리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지은 책으로 『이욱연의 중국 수업』,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 『이만큼 가까운 중국』, 『포스트 사회주의 시대의 중국 지성』, 『루쉰 읽는 밤, 나를 읽는 시간』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들풀』, 『광인일기』, 『고독자』,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아큐정전』 등이 있다.

이욱연의 다른 상품

공저민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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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적인 인간’을 인생의 모토로 삼고 살아가는 프랑스 문화예술 전문가. 인간이 사는 현상계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주어지는 모든 것에 열정을 가지고 살고 있다. 그래서 아직도 미지의 경험은 그녀를 매혹한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종합하여 자신의 전공분야에 깊이를 더하는 T형 인간이야말로 르네상스적인 보편인이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삶의 행보도 다채롭다. 작가 민혜련은 성신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캉(Caen)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를 수료하면서 10여 년간 파리지엔의 삶을 살았다. 와인과 프랑스 요리에 매료되어 귀국 후에 국내 최
‘르네상스적인 인간’을 인생의 모토로 삼고 살아가는 프랑스 문화예술 전문가. 인간이 사는 현상계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주어지는 모든 것에 열정을 가지고 살고 있다. 그래서 아직도 미지의 경험은 그녀를 매혹한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종합하여 자신의 전공분야에 깊이를 더하는 T형 인간이야말로 르네상스적인 보편인이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삶의 행보도 다채롭다.

작가 민혜련은 성신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캉(Caen)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를 수료하면서 10여 년간 파리지엔의 삶을 살았다. 와인과 프랑스 요리에 매료되어 귀국 후에 국내 최초의 프랑스 요리 전문점 ‘작은 프랑스(La Petite France)’를 창업하여 프랑스의 맛을 널리 알렸다. 이 시절 와인의 매력에 심취하여 생물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와인의 발효공정”에 관한 논문을 썼다. 대학과 기업체에서 와인 및 유럽문화뿐 아니라 과학사를 강의하면서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르네상스의 의미였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몇 바퀴나 돌면서 유럽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였고, ‘르네상스적인 인간’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현재 기획사 엘리욘느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에 『게스트하우스 France』, 『일생에 한 번은 파리를 만나라』, 『파리 예술 기행』, 『관능의 맛 파리』, 『프랑스 요리의 역사』, 『장인을 생각한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빛과 꽃의 세기』, 『와인 양조학(공저)』 등이 있으며 『알기 쉬운 와인 테스팅』, 『와인 디바의 와인 이야기』, 『이브 생-로랑』 장 그르니에 전집 중 『거울 계단』 외 다수의 도서를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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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김형찬

관심작가 알림신청
 
한의사로서 아픈 사람을 돌보면서, 책을 읽고 글을 쓴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과 집밥 짓기를 좋아하고, 참장을 익히고 가르친다. 『텃밭 속에 숨은 약초』,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 『506070한의학』, 『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요즘 사람들에게』, 『시의적절 약선음식』(공저), 『퇴근길 인문학 수업』(공저), 『청소년 인문학 수업』(공저), 『참장, 매일 10분 가만히 서서 하는 명상운동』 등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유튜브 채널 [생활한의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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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백지희

관심작가 알림신청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롱비치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화가가 되었다. 무대미술감독, 갤러리스트, 화가로 활동하며 대학과 문화 기관에서 인문학과 예술을 접목한 강의를 해오고 있다. 미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미술은 세상과 동떨어진 독보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패러다임 안에서 해석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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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백상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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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의 부설 연구기관으로 2002년 설립됐다.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인문과학 융합교육이 주력사업이다. 기업 대상의 교육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 NIE(신문활용교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는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 인문학 돌아오다)’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고인돌2.0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10만여 명의 중 고등학생과 시민이 수강한 인기 강연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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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684g | 152*215*25mm
ISBN13
9791157843640

책 속으로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은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내는 인공지능이 현재처럼 어마어마한 자본을 빨아들이며 범용화할 때 인간이 처하게 될 미래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이 대결에서 우리가 목격한 인간의 미래는 알파고도 이세돌도 아니다. 우리가 목격한 건 알파고의 지시에 따라 바둑돌을 놓던 구글 딥마인드의 ‘아자 황’ 박사다. 아자 황은 이번 대결에서 인간으로서는 아무 의미가 없는, 오로지 알파고의 아바타로만 존재했다. 한때 우리는 그렇게 생각했다. 영화 [아바타]에서 보듯, 미래에는 우리 아바타를 만들어 사이버 세계나 실재 세계에 내세우고 나를 대신해 운용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러나 미래는 정반대의 모습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자 황의 존재가 보여주었다. --- p.24, 「인간의 삶과 미래 기술」중에서

드림 소사이어티는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이 주장한 것으로, 그는 인류 문명이 발전하면서 부가가치의 기반이 다르게 변화해왔다고 정의했다. 고대의 수렵채집사회에서는 짐승과 열매가 인류를 먹여 살렸다. 중세 농업사회에서는 토지와 가축이, 근대 산업사회에서는 석유와 석탄 및 철광석이, 현대 지식정보사회에서는 고급 지식과 정보가 각각 인류의 생산 토대이자 부의 원천이었다. 그럼 미래 사회의 원천 자원은 과연 무엇일까? 롤프 옌센은 그것이 ‘이야기’일 거라고 예언했다. 21세기는 꿈의 사회이자 감성사회인데, 그런 감성을 가장 잘 자극하는 이야기가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뜻이다. --- p.57, 「이야기는 어떻게 산업이 되었나」중에서

MS는 윈도 운영체제가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뭔가 다른 조건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즉 컴퓨터에서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작해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에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장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MS는 이를 실행에 옮겼다. 소비자들에게도 윈도 운영체제를 구입할 경우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다른 사용자와의 호환성도 높다는 믿음을 제공했다. MS는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윈도’라는 시장을 형성한 것이다. --- p.107, 「성공하는 마케팅에 숨은 인문학」중에서

소설 『안나 카레니나』처럼 거듭해서 영화로 제작된 소재도 드물다. 러시아 외의 지역에서 제작된 유명한 버전만 얼른 꼽아보아도 그레타 가르보(1935), 비비언 리(1948), 소피 마르소(1997), 키이라 나이틀리(2012)의 안나 카레니나를 떠올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화는 감독의 이름으로 기억되기 마련이지만 이 경우에는 타이틀 롤의 존재감이 우선인 셈이다. 원작 소설에서는 작가의 사상과 생애를 공유한 분신인 레빈의 이야기와 안나의 이야기가 대등한 비중으로 병렬되며 ‘가정의 행복과 불행’이라는 전체 주제를 엮어나간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화는 안나의 연애와 파멸을 중심에 두고 안나의 자살로 끝을 맺는다. --- p.159~160, 「러시아 문학의 생명력」중에서

세종은 톰 피터스가 가리킨 경청하는 리더의 표준이었다. 몸은 비록 600년 전의 인물이지만,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덕목을 제대로 갖춘 리더였다. 세종은 어전회의(오늘날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뿐만 아니라 경연에서도 신하들의 말을 경청했다. 경연은 어전회의에 비해 분위기가 덜 딱딱했기 때문에 신하들도 비교적 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었다. 초창기에는 발제를 맡은 언관이 강독하는 정도로 진행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토론이 점차 활성화되었다. 임금의 귀가 열려 있음을 알게 된 신하들은 다소 껄끄러운 발언도 서슴지 않았으며, 경연에서 나온 직언들은 조정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되었다. --- p.178, 「세종의 원칙」중에서

쿠아론 감독은 시각적 공간 연출뿐 아니라 청각 연출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음향팀에게 ‘그 동네(로마)에 사는 새소리’와 ‘그 동네의 칼갈이 아저씨 소리’를 녹음해 오라는 미션을 내렸을 정도였다. 화면 안팎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사에 쓰려고 멕시코 현지인 350여 명을 섭외하기도 하는 등 사운드에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 이처럼 시청각적으로 촘촘하고 세밀한 연출은, 스크린에 재현되는 공간이 단순히 인물의 배경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그 인물의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상황을 드러내는 공간으로 작용하게 한다. 이로써 관객은 화면 속 공간을 다층적인 소리로 느끼면서 스크린에 보이는 스토리 이상의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받는다. --- p.231~232, 「다섯 명의 영화감독, 다섯 개의 세계」중에서

천장화 가운데 가장 커다란 감동을 주는 장면으로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는 순간을 꼽을 수 있다. 천사들과 함께 수염을 휘날리며 날아오는 하나님은 오른손을 힘껏 뻗고 있다. 하나님의 왼쪽 팔 아래에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브가 금발머리를 내밀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아담을 바라본다. 한쪽 무릎을 구부리고 앉은 아담은 하나님을 향해 왼팔을 들고 있는데, 힘없이 늘어진 손목은 그가 아직 생명이 불어넣어지지 않은 진흙임을 알려준다. 하나님과 아담의 손은 서로를 향해 있지만 아직 닿지 않았다. 두 손가락 사이의 작은 틈은 우리가 신이 될 수 없음을, 지상의 인간이 결코 신성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 p.285, 「르네상스 미술의 한 장면」중에서

제환공은 관중의 그늘 아래, 진문공은 호언의 가르침 아래, 초장왕은 손숙오의 보좌 덕에 패자가 될 수 있었다. 패자는 힘으로 남을 제어하되 상대로부터 바람직한 통치권을 행사한다는 동의를 얻어내는 사람이다. 패자가 사상가의 보좌를 받으면 동의라는 수단을 폭력의 위에 둔다. 그들은 사상가의 반열에 오를 수 없으나 사상가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진시황 다음으로 언급할 한고조 유방은 선배 묵가와 도가 등 여러 사상가들의 영향을 체현한 인물이다. 그는 여러 사조를 받아들이면서 나름대로의 사상을 만들어냈으니, 일종의 공리주의다. 효과가 명확하다고 하더라도 바람직한 통치는 목적보다 수단이 먼저다. --- p.297, 「인물로 이해하는 춘추전국시대」중에서

중국인의 꽌시 문화는 집단으로 뭉치는 한국식 집단주의와도 다르고 서구의 개인주의와도 다르다. 중국 학자들은 이런 꽌시 문화를 ‘자아주의’라고 부른다. 나를 중심에 두고 인맥 집단을 형성하는 점이 독특하다. 그러니 중국에 출장을 가서 파트너를 몇 번 만났다고 해서 꽌시가 형성될 리 만무하다. 굳이 한국인의 입장에서 의미를 두자면 그저 일면식이 있는 정도일 뿐, 아직 중국적 의미의 꽌시가 맺어졌다고 볼 수 없다. 어느 회사에 속해 있는 ‘어떤’ 사람으로 만나는 차원에 머무를 뿐, 개인적 관계로 발전하는 중국인의 꽌시 속으로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 p.337, 「키워드로 보는 중국 비즈니스 문화」중에서

장인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두드려 만들던 실물이 명품이 되던 시대는 지나고, 자본주의의 흐름에 맞추어 명품도 주식처럼 진화했다. 대기업이 뛰어든 명품 시장에서는 실물이 아닌 ‘브랜드’라는 상징적 가치를 소비한다. 부동산처럼 말이다. 시골의 수만 평 임야보다 강남에 있는 100제곱미터짜리 아파트가 더 비싸다. 이 사실이야말로 르네상스 이후 상업과 자본으로 이루어진 도시화가 현대까지 내려오며 만들어낸 신기루다. 과거에는 땅에서 얼마나 많은 곡식을 거두어들이는가 하는 실물적 가치가 우선이었다. 그러나 이제 거기에 인간의 욕망이 개입되면서 수요와 공급의 법칙, 환경 요인 등 눈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가격이 정해지고 사회 구성원끼리 그 가격을 인정하기로 약속한다. 문제는 약속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가치란 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이다. --- p.368, 「시간이 만든 명품의 비밀」중에서

춘추전국시대에서 진한을 거치는 동안 다른 사상과 마찬가지로 의학도 취사선택을 거치면서 발전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대표적인 책이 바로 『황제내경』이다. 학자들은 이 책이 황제라는 상고시대의 인물을 빌려 과거에서부터 내려온 의학 지식을 편집해 수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타는 아마도 이런 의학 지식을 접하고 익혔을 확률이 높다. 전기에 수록된 화타의 치료 기록을 보더라도 편작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정밀한 측면이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을 진단·치료하고 예후를 예측하는 측면에서 과거보다 진일보했음을 의미한다. --- p.413~414, 「명의열전」중에서

볼라르는 1901년에 피카소의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수년 사이 마티스, 세잔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잇달아 열었다. 당시 대중은 전위적인 작품 경향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볼라르는 작가들의 소질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그들의 작품을 사주며 후원했다. 재정적 지원을 위해 그림을 팔아주는 것은 물론, 작가가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작가에게는 생존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볼라르는 잘 알고 있었다. 볼라르가 판화집(작품집)을 출간해주며 예술혼을 북돋아준 당대의 화가들은 르동, 드가, 루오, 보나르, 피카소 등 수없이 많다. 세잔과 드가, 르누아르의 전기를 쓴 사람도 볼라르다.

--- p.477, 「알고 보면 재미있는 미술 시장」중에서

출판사 리뷰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춘 인문학
하루 30분 ‘생각하는 책 읽기’

집까지 45분이 소요되는 주5일 근로자는 3달이면 45시간을 퇴근 혹은 출근에 소모한다. 1년이면 180시간. 하지만 대중교통에 몸을 싣고 달리는 순간이나 집에 돌아와 잠들기 전까지 퇴근 후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길지 않다. 이 시리즈가 ‘퇴근길’이라는 길 위의 시간에 맞춰 독서 패턴을 제안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호흡으로 이뤄진 단단한 커리큘럼이다. 한 개의 주제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섯 번의 강의로 나눴다. 하루 30분씩 5일이면 하나의 인문학 강의를 완독할 수 있다. 책의 앞뒤에 주제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지만, 순서에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주제를 골라 읽으면 그만이다. 부담 없이 시작하고 멈출 수 있다.

적당한 분량에 쉬운 설명. 그러나 책장을 넘기다 보면 멈추게 되는 지점들이 있다. 뒤통수를 맞은 듯 세상과 나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생각의 지점들이다. 책장 속에 손을 파묻고 멍하니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매력. 『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그동안 속도를 중시해온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책 읽기’를 유도한다.

다섯 번째 『퇴근길 인문학 수업』,
내일의 변화를 이끄는 오늘의 지식을 말하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즌2는 ‘인문학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라는 주제 아래 전 2권으로 기획됐다. 4권 [관계]편에 이어 출간되는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즌2의 두 번째 키워드는 [연결], 부제는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다. 인문정신과 인문학이 우리 산업과 문화 전반에 어떤 모습으로 녹아들어 있는지 살펴보는 12개의 강의가 담겼다.

[연결]편에서 다루는 12개의 강의는 결국 ‘인간’에 관한 이야기다. 인류 역사 속에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깃들어 있는지를 살피는 작업이다. 이러한 성찰은 깨달음이 되어 다시 현재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인문과 교양은 그렇게 우리 삶과 맞닿아 있다. 앎에서 멈추지 않고 삶으로 나아갈 때 교양은 비로소 힘과 의미를 갖는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즌2를 준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첫 번째 파트 ‘인문학 코드’는 인간을 중심에 둔 기술과 콘텐츠에 주목한다. 철학자와 경제학자가 꼽은 이 시대의 인문학적 지혜는 뭘까? 두 번째 파트 ‘리더의 교양’은 세종을 다시 불러내고 춘추전국시대의 지도자들을 살펴보면서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야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세 번째 파트 ‘시장과 문화’는 명품과 미술 등 인간의 욕망을 근원으로 한 문화의 주제들을 논한다.

★★★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에 대한 독자들의 찬사!

“적당한 분량에 쉬운 설명, 그리고 깊이 있는 내용. 그래서 공부를 했다는 느낌이 든다.
다 읽고 나니 ‘더 두꺼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알차다.”
- 까만**

“신기하다. 한 주제가 끝나갈 무렵에는 읽은 내용을 자연스럽게 내 삶에 대입시켜 생각을 키워보게 된다.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책.”
- an** 86

“틈틈이 읽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을 다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책을 읽기 전과는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된다. 뒤통수를 딱 때리는 내용들이 있어 나도 모르게 멍하니 책과 세상 사이를 바라보게 된다.”
- green***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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