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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사탕 가게 7
뭐든 1등 사탕 4 왠지 찜찜한 1등 26 꾀병 엄살 사탕 40 엉망이 된 하루 55 나도 가수 사탕 65 뜻밖의 비밀 75 깜찍한 작전 86 안녕, 달토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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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대결이 시작됐어요. 역시 이번에도 유나는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몸이 가벼웠어요. 바람이라도 된 듯 쌩하고 달렸지요. 유나는 절로 웃음이 나왔어요. 그런데 삼각콘을 막 돌았을 때 예린이가 뒤에 바짝 따라붙지 뭐예요. 엎치락뒤치락 1등이 바뀌었어요. 그럴 때마다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어요. 결승선을 앞두고 유나와 예린이가 나란히 달렸어요.
유나는 마음이 다급해졌어요. 이러다가 예린이에게 질 것 같았거든요. 혹시라도 사탕의 마법이 약해졌을 수도 있잖아요. 유나는 오른발을 들어 옆으로 살짝 비틀었어요. 예린이 발에 유나 발이 닿았지요. 철퍼덕! 예린이가 결승선을 앞두고 고꾸라지고 말았어요. 유나는 알 수 없는 거센 바람에 떠밀려 결승선을 쉽게 넘었어요. ‘조금만 참을걸. 내가 너무 급했어. 어떡해.’ 유나는 너무 놀라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 p.4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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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에 유나는 오늘도 혼자였어요. 속이 상한 일이 있어서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 해서 배가 고팠는데 어디선가 달콤한 냄새가 풍겨왔어요. 냄새를 따라 [달나라 토끼의 소원 사탕]가게 안으로 들어간 유나는 깜짝 놀랐어요. 가게 주인은 자신을 ‘달나라 토끼’라고 소개하는 토끼였거든요. 사탕 가게에는 여러 가지 소원 사탕들이 끝없이 있었고 말만 하면 어떤 소원 사탕이든 살 수 있었어요.
유나는 얼마 전에 전학 온 예린이가 못하는 게 없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게 마음에 몹시 안 들었어요. 관심은 자신이 독차지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게다가 유나가 남몰래 좋아하는 진교까지 예린이에게 관심을 보이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어요. 유나는 달나라 토끼(달토)에게 ‘뭐든 1등 사탕’을 받아듭니다. 무조건 예린이를 이겨서 아이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는 게 소원이었으니까요. 이제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고 사탕을 먹으면 그 소원이 이루어질 거예요. 유나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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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부러움을 통해서 성장하는 아이들
질투심은 사람의 본능입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질투심이 생긴 후에 행동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요.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 있는 반면, 노력은 하지 않고 그 사람을 깎아내리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외모와 같이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질투심은 상대가 갖지 못한 자신만의 개성이나 장점을 생각하면서 자신을 가치 있게 생각해야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이야기 유나와 예린이를 보면서 부러움과 질투심, 그리고 노력과 우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마음이 한 뼘 자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