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8월 11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48쪽 | 300g | 135*195*15mm |
ISBN13 | 9788954681568 |
ISBN10 | 8954681565 |
발행일 | 2021년 08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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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48쪽 | 300g | 135*195*15mm |
ISBN13 | 9788954681568 |
ISBN10 | 8954681565 |
MD 한마디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의 마음 수련법] 파울로 코엘료가 전설적인 궁사 ‘진’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한다. 궁사는 궁도를 가르쳐줄 것을 청하는 소년에게 활쏘기의 방법을 알려주고, 각 단계의 수련을 거치는 동안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그 과정 속에서 영혼의 평정에 이르고 인생의 진리를 깨치는 길을 안내한다. -소설MD 박형욱
프롤로그 _015 동료 _031 활 _047 화살 _053 표적 _059 자세 _067 화살을 잡는 법 _073 활을 잡는 법 _081 활시위를 당기는 법 _087 표적을 보는 법 _095 발시의 순간 _101 반복 _109 날아가는 화살을 주시하는 법 _119 활과 화살과 표적이 없는 궁사 _129 에필로그 _135 감사의 말 _145 |
책을 다 읽고 덮는 그 순간
‘와~ 이처럼 삶의 철학을 단순한 ‘행위(궁도)’를 통해서 잘 녹여내는 작가가 또 있을까...?’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삶의 ‘깨달음’과 ‘지혜’를 전해줬다면~
(실제 코엘료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경험을 연금술사에 저술하였다.)
이번 책 ‘아처Archer’ 역시도 코엘료가 실제 ‘궁도(활을 쏘는 기술을 닦는 일)’를 배우며 익힌 경험과 철학을, 주인공 ‘진’과 ‘소년’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책은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영혼에 잠재되어 있는 지식을 독자가 최선을 다해 스스로 발견해나가도록 격려한다.
활쏘기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이방인’이 어느 날 전설적인 명궁 ‘진’을 찾아온다. 이름 없는 목수로 살아가던 진은 그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대결을 통해 그에게 기술보다 중요한 가르침을 전한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던 어린 소년은 ‘궁도’를 가르쳐달라 청하며, 진에게 최고의 자리에서 활을 내려놓고 목수가 된 이유를 묻는다. 소년의 인생에 빛이 되어줄, 열세 가지 주제 속에 담긴 하나의 진리.
1. 동료 (어울려야 할 사람)
2. 활 (도구와 조화)
3. 화살 (의도)
4. 표적 (목적의 집중)
5. 자세 (평정과 우아함)
6. 화살을 잡는 법 (의도와 마주함)
7. 활을 잡는 법 (평정과 평온한 마음)
8. 활시위를 당기는 법
9. 표적을 보는 법 (끝없는 정진)
10. 발시의 순간 (혼신과 영감)
11. 반복 (형태와 직관)
12. 날아가는 화살을 주시하는 법 (활의 길, 궁도)
13. 활과 화살과 표적이 없는 궁사 (깨우침)
이제 너는 활을 당기고, 올바로 호흡하고, 표적에 집중하고,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우아한 제세를 유지하고 표적 앞에서 겸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세상 무엇도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역시 알아야 한다. 때가 되면 네 손을 펼쳐 네 의도가 제 운명을 따라가도록 놓아주어야 한다. 104p
코엘료는 책(아처Archer)을 다 읽은 독자들에게
‘축복’을 빌어준다.
축복을 받은 나 역시도 리뷰를 다 읽은 분들에게
‘축복’을 빌어준다.
파올로코엘료의 The Archer .
연금술사의 작가... 내게는 조금 어려웠던 책이라서, 혹시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책을 주문했다.
(연금술사는 한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기록이 될 정도였는데, 그 때는 내가 어려서일까? 다시.. 꺼내봐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늘 내가 즐겨 주문하던 YES24에서 총알배송으로 주문.
작가 : 파울로코엘료
그림: 김동성
옮김: 민은경.
책을 보며, 이렇게 삽화가... 또 이렇게 번역이..
책의 맛을 한껏 끌어올려줌을 알게된다.
너무나 한국적 그림과, 비유에 말이다.
궁수.
파울로 코엘료의 궁수로 전하는 철학적 의미는 또 무엇일지 궁금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소년이 되어 진에게 궁수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내가 무슨 일을 할 때에는 , 대부분의 것들을 내가 통과해야하며, 내가 성과를 내야하고, 내가 이겨야하는 경우가 많다.
진의 전수 중, 첫 번째 가르침이 경쟁사회 속에 지쳐있는 나에게 생각을 바꾸고 돌아 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이방인.
그가 진을 찾아온 것은 그저 결투가 아닌, 자신의 자세를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최고의 궁사인 진을 찾아 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진과 이방인의 활쏘기를 읽는 동안은 절벽 사이에 위치한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한 흔들다리를 상상하며, 나도 마치 그곳에 있는냥 숨을 죽여 읽게 되었다.
그리고는 그 모습을 보고 감동하여 가르침을 달라는 소년에게, 어린시절 진을 생각하며, 그 산을 내려오는 동안 하나씩 그의 가르침을 풀며 이야기가 전개 된다.
동료.
그가 제일 먼저 가르침을 준 부분은 동료다.
활이나, 과녁일 줄 알았다. 우린 대부분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왜 동료가 첫 번째로 알려는 부분인지 궁금했다.
다른 이들과 활과 화살의 기쁨을 나주지 않는 궁사는 자신의 장점과 결점을 결코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무엇이든 시작하기 전에 동료를 찾아라. 동료는 네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다.
동료 챕터를 읽는 내내.. 재 나의 동료가 생각이 났고, 가까이 해야할 동료와, 또 나도 그들에게 어떤 동료가 될지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진의 이야기는, 활, 화살, 표적, 자세, 화살을 잡는 법, 활을 잡는 법, 활시위를 당기는 법, 표적을 보는 법, 발사의 순간.
반복, 날아가는 화살을 주시하는 법, 활과 화살과 표적이 없는 궁사.
그렇게 진은, 소년에게 하나씩 설명을 해주고는 어쩌다 이 것을 배웠는지, 왜 그만 하는지를 얘기해준다.
진에게는 스승이 있었고, 궁사로써의 명성이 높아진 진에게 그 명성이 그를 파괴하고 다시 예전의 생활로 이끌기 전에 어서 그곳을 떠나 가장 좋아하는 일에 매진하라고 하여 지금의 목공을 한다고 했다.
현재의 순간에 집착하지 않으려고 하는 부분.
궁도는 인간의 모든 활동 스며있다고 말하는 진.
그리고 그것을 아직 어린 소년에게는 말을 아끼는 진.
마지막에 진의 말들이 마음 구석에 스며들고, 다시 되읽어 보게된다.
나의 현재 순간을 바라보며, 나의 다음 행동을 계획하며,
나의 동료를 찾아가며, 그 첫 번째 가르침중. 무것을 시작하기 전에 동료를 찾으라는... 그의 말처럼 나는 동료를 다시 보게 된다. 그리고 그것의 소중함도.. 감사함도 ..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