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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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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30g | 130*196*14mm
ISBN13 9788934980223
ISBN10 89349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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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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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미움 한 점 없이 오롯하게 사랑으로] 작가 유지혜의 신작 에세이. 유럽을 거닐었던 전작들을 지나 이번에는 유지혜의 세계로 포근히 빠져든다. 가을만의 자태, 냄새들, 사람들, 일상, 손편지, 무한한 사랑이 넘실거리는 이야기들. 그의 글마다 묻어나던 단단하고도 한없이 맑은 다정함, 그것이 늘 사랑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 에세이 MD 김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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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가을날에는 우아한 상쾌함만이 있다. 차분해진 날씨만큼 우리는 어떤 생각도 가공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볼 수 있다. 하지만 가을은 빨리 사라진다. 어떤 것도 책임지지 않는 홀연함으로. 되바라지게 더운 여름과 되바라지게 추운 겨울, 한 해의 시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봄은 자기 몫의 여운을 꽤 챙겨가는 데 반해 가을은 그 정취를 느끼기도 전에 스르륵 사라진다. 그래서 우리는 그 어떤 때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여 우리에게 주어진 찰나의 가을을 붙잡아야 한다.
--- p.14, 「가을만의 자태」 중에서

내가 기대하는 날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오늘 같은 날이다. 두 번 우린 차 같은. 연해서 탈이 날 리 없는 고요한 편안함이 있는 그런 날. 때마침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생일을 참 조용히 보내는 너. 오히려 생일 아닌 날들에 더 왁자지껄 행복한 너를 생각하며.” 밖을 나서니 특별한 날이 아닌 보통의 날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하얀색 도화지처럼 평범해서 눈부신 날들. 이유 없이도 축하해야 할 날들이.
--- p.74, 「생일 아닌 날」 중에서

여행은 창문을 만드는 일이다. 내 안에 갇혀 있을 때도 밖을 볼 수 있게, 걸음 없이도 걸을 수 있게 한다. 눈을 감았을 때도 보이는 경치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 많이 걸을수록 그 창문은 커지며, 견고해지고 그 안의 풍경은 내 신체의 일부처럼 애틋해진다. 힘겨운 날에도, 벅찬 날에도 눈만 감으면 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요즘 나는 눈을 감고 하루의 기분이 될 장면들을 자주 빌려온다.
--- p.118, 「기분을 꿔주는 은행」 중에서

나는 가끔 내가 태어나지 않은 곳에 대한 희한한 향수를 느낀다. 그처럼, 세상의 손님이 되어 떠돌던 시절의 영향이다. 그리움이 심해지면 그의 책을 펼쳐 위안을 얻는다. 그러다 더 이상 특별한 삶, 특별한 나를 갈구하지 않는다. 그 시절은 그 자리에 두고, 평범한 오늘을 산다. 평범을 권태로 착각하지 않으며.
--- p.165, 「손님」 중에서

혹은 내가 올린 게시물에 댓글이 달려 확인해보면, 사랑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었다. 그렇게 나와 내 친구들은 마음의 알맹이를 남발했다. 사랑은 아무리 말해도 그 색이 연해지거나 닳거나 부서지지 않았다. 모든 사랑의 말은 포장지에서 방금 꺼낸 것 같았다. 평생 써도 좋을 우리의 유행어였다.
--- p.184, 「유행어」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읽다 말고 창밖을 봤는데, 매일 그 자리에 있던 풍경이 달리 보였다. 나무도 하늘도 지나가는 고양이도, 모두 이전과 다른 목소리로 그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유지혜가 써낸 글자들이 만든 일이다.
- 박선아 (아트 디렉터, 작가)
멋진 글을 쓰는 사람은 많지만 유지혜 같은 글을 쓰는 사람은 유지혜뿐이다. 감탄과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문체, 영혼을 건드려 영감을 주는 표현. 그가 좋아하는 것을 똑같이 좋아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 나는 이 작가에 대해 밤새 말할 수 있다.
- 임현주 (아나운서)
자연스러운 삶의 태도를 순수하고도 정확하게 그려내는 작가. 그녀의 글을 읽는 순간 나는 이미 행복에 속해버린다. 그 속은 자기 자신으로 사는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맑고 단단한 세계다.
- 채영 (트와이스)
유지혜의 책을 읽을 때마다 떠오르는 단어 세 가지가 있다. 행복, 자유, 사랑. 그는 세 단어 앞에 무릎 꿇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팔을 크게 벌려 꽉 끌어안기를 주저않는다. 전 세계의 도시를 다니며 나 자신이 되기 위해 싸워온 그는 비로소 자신이 되어 이 글을, 유지혜라는 사람을 완성했다. 언제 어딘가가 아닌 지금 바로 여기에서.
- 윤진 (매거진 [Achim]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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