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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직업의 지리학

직업의 지리학

: 소득을 결정하는 일자리의 새로운 지형

리뷰 총점8.6 리뷰 40건 | 판매지수 1,296
베스트
경제 경영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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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83쪽 | 576g | 148*210*25mm
ISBN13 9788934968399
ISBN10 893496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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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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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엔리코 모레티
엔리코 모레티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경제학 교수로서 노동경제학 분야의 마이클 피비·도널드 바이얼 경력개발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국제성장센터(런던 경제대학원과 옥스퍼드대학교)의 사회 기반시설?도시화 프로그램 책임자이며, 미국 경제조사국(케임브리지) 연구원, 경제정책연구센터(런던) 연구위원, 노동연구원(본) 연구위원을 겸하고 있다. 2008년 경제학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낸 이탈리아 출신의 40세 미만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카를로 알베르티 메달을 받았고, 풀브라이트 장학금, 독일노동연구소 올해의 젊은 노동경제학자상을 포함해 국제적인 상도 여럿 수상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은 그의 연구는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슬레이트] 등 여러 언론매체에서 특집으로 소개되었다.
역자 : 송철복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홍콩?베이징 특파원, 공정거래위원회 외신 대변인, 금융위원회 정책 홍보 팀장 등으로 일했다. 《이것이 국제감각이다》를 집필했으며, 옮긴 책으로 《세계화와 그 불만》《모두에게 공정한 무역》《대폭로》《할롯의 유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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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지도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가장 적합한 장소는 선전深?이라는 중국 도시이다. 비록 이전에 이 도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는 자주 듣게 될 것이다. 선전은 세계지도에 새로이 등장한 산업 수도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다. 3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 장소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1,500만 인구의 거대도시로 바뀌었다. 미국이라면, 라스베이거스나 피닉스처럼 급성장하는 도시가 인구 면에서 두 배로 커지자면 20년은 족히 걸릴 것이다. 그런데 선전 인구는 300배 이상 증가했고, 그 과정에서 세계의 제조업 수도가 되었다. (6쪽)

고통스러운 일자리 상실에 직면하면 많은 사람들은, 모든 외부와 내부의 위협에서부터 제조업 부문을 보호함으로써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 있으며 그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제조업 운동가들’은 역사와 싸우자고 제안한다. 그들의 주장은, 제조업의 쇠퇴를 가져온 힘을 제지하기란 매우 어렵다는 단순한 사실을 무시하는 것이다. 육지로 밀려오는 바닷물을 되돌릴 수 있다고 믿었다가 물에 빠져 죽을 뻔했던 영국 왕 크누트와 마찬가지로, 그 운동가들도 역사의 힘을 거스를 수는 없다. (74쪽)

신흥국가들에서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과 대학원 교육을 받음에 따라, 세계적으로 혁신 능력을 갖춘 숙련되고 창의적인 근로자들의 공급이 늘고 있다. 이에 비해 숙련되고 창의적인 근로자들을 원하는 수요는 더더욱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의 불황 때문에 이러한 수요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되었지만, 장기적으로 세계화와 기술 발전은 새 아이디어와 신제품을 생산하는 창의적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더 많은 보상’을 의미한다. 이것은 사회 전체에는 좋은 소식이지만, 이런 변화의 효과는 지리적으로 불균등하게 나타난다. 새 일자리의 창출은 국가 전체에 걸쳐 균등하게 퍼져 있지 않다. 일부 도시들과 지역들을 선호하는 반면 다른 곳들은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그만큼 지리는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다. (114쪽)

어느 도시가 변호사에게 가장 많이 지불할까? 필자가 이것을 잘못 짚었음을 고백해야겠다. 자료를 보기 전 필자는 뉴욕이나 워싱턴의 변호사들이 미국에서 가장 수입이 많으리라고 생각했다. 5,000달러짜리 맞춤 양복을 입고 금융과 권력의 중심지에서 수십억 달러짜리 거래를 중개하는, 영향력이 큰 변호사들을 필자는 상상했다. 그런데 미국 도시들 가운데 뉴욕과 워싱턴에 변호사가 가장 많은 것은 분명하지만, 이들 도시의 변호사들이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아니었다. 인구조사국에서 수집한 자료를 사용해 조사해보니 새너제이 변호사들이 가장 많이 벌며(연간 평균 소득 20만 달러 이상) 샌프란시스코 변호사들이 그보다 약간 덜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140쪽)

우리는 급속히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세계에 살고 있다. 번성하는 산업들은 일부 도시들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이들 도시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높은 봉급을 발생시키는 반면, 그렇지 않은 다른 도시들은 갈수록 뒤처지고 있다. 사람들은 실패하고 있는 도시들을 떠나 번영하는 도시들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보았듯이 이동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문제는, 일자리와 숙련도가 잘못 혼합된 상태에 있는 공동체들을 우리가 어떻게 살릴 수 있는가이다. (267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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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심화되는 소득 불평등, 혁신, 일자리 성장의 근인을 이해하는 데 이 책보다 더 나은 것을 떠올릴 수가 없다. - 매튜 칸, UCLA 경제학 교수,《클라이마토폴리스Climatopolis》저자

모레티는 인적 자본과 공공 투자 부문에서 지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탁월한 연구가이다. -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 대학 경제학 교수,《도시의 승리The Triumph of the City》저자

두뇌 중심지만의 혁신과 창의, 부를 증폭시키는 긍정적 요인을 명료하고 통찰력 있게 묘사해낸 책이다. - 데이비드 브룩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소셜 애니멀The Social Animal》저자

저자는 올 한 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책을 냈다. 경제학 논쟁을 가리는 수많은 신화를 절묘하게 걷어낸다. - [포브스]

왜 어떤 도시들은 지난 수십 년 사이 번성했는데 다른 도시들은 쇠퇴했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관찰이다. - [비즈니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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