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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키치와 쌍둥이, 수련을 하다
프롤로그 1. 수련의 시작 2. 화가 난 센키치 3. 견신들 4. 첫 주술 5. 수달 요괴 6. 돌아오지 않는 쓰오 7. 쓰오의 행방 8. 봉인 9. 재계 10. 사쿠노미야의 본심 에필로그 첫 만남 부모들의 밤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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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채 기다리는 세 사람을 향해, 사쿠노미야는 씩 웃으며 손을 뻗었다. 그 손에는 빗과 작은 가위가 쥐어져 있었다.
“내 털을 손질하도록 해라. 이렇게 길면 금방 뭉쳐 버리거든.” 아이들은 한동안 얼어붙은 듯 서 있었다. 사쿠노미야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바로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 p.25 “흐음, 이제야 조금 솔직해졌군. 좋아, 그럼 자네들에게 주술을 가르쳐 주도록 하지.” “저, 정말요? 이번에는 정말로 가르쳐 주시는 거죠?” “그래, 견신 일족 사이에 비밀스럽게 전해 내려온 주술 중 하나를 확실하게 배워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그날 밤, 사쿠노미야는 아이들에게 한 가지 주술을 가르쳐 주었다. --- p.73 커다란 부채에서 내려서자마자, 쓰즈미마루는 변신했다. 순식간에 몸집이 작고 날씬한 동자승이 된 것이다. 걸치고 있던 새하얀 옷도 검은 법복으로 바뀌어 있었다. 쌍둥이가 비명 같은 소리를 내질렀다. “어머! 퐁 좀 봐. 빼빼 말랐어!” “게다가 너무 매끈매끈하잖아! 이런 건 퐁이 아니야! 왜 하필이면 동자승인 거야!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면 안 돼?” --- p.102 “이거구나!” 센키치는 휙 손을 뻗어 구슬을 움켜쥐었다. 구슬은 얼음처럼 차가웠고, 요기를 내뿜고 있었다. 손바닥으로 전해지는 그것은 틀림없는 수달 요괴 쓰오의 것이었다. 쓰오가 안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한 센키치는, 구슬을 단단히 쥐고 쌍둥이가 숨어 있는 풀숲으로 돌아갔다. --- p.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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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오를 구해 내면, 야스케 형도 자유가 될 수 있어!”
야스케와 센키치의 오두막에 수달 요괴 쓰오가 찾아온다. 쓰오는 딸 지오의 다리를 치료할 약재를 구하기 위해 야스케에게 쓰오를 맡기고 떠난다. 약속한 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쓰오. 센키치는 쓰오가 인간에게 잡혀 봉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가만히 기다릴 수만은 없어.” 한시라도 빨리 야스케 형을 독차지하고 싶은 센키치는 쌍둥이와 함께 쓰오를 구하기로 한다. 인간 마을의 신사에 몰래 잠입한 센키치 일행은 마침내 쓰오가 봉인된 구슬을 찾게 되는데‥‥. “몇 번이나 말했지만, 제가 둥그렇게 보이는 건 털 때문이지 몸은 원래 말랐다고요!” 털이 많아 뚱뚱해 보이는 거라고 우기는 견신 쓰즈미마루, 호탕하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조카 쓰유미에게 쩔쩔매는 대요괴 쓰쿠요, 게으르고 놀기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날카로운 눈썰미를 지닌 사련! [요괴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매력만점 인물들이 독자를 맞이한다. 신비한 능력을 가진 요괴들과 함께 요절복통 판타지 세계로 모험을 떠나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