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모리와 지구 산책
제1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정현혜김상욱 그림
웅진주니어 2024.06.10.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이벤트3

이 분야의 이벤트

웅진책마을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상세 이미지

책소개

관련 동영상

목차

1. 남은 시간은 100일
2. 아뜨레토리모
3. 행운의 날
4. 중력
5. 의문의 틈
6. 달리기
7. 불길한 징조
8. 우연 안에서
9. 우리들, 우리 둘
10. 뜨거운 데자뷔
11. 비밀이 밝혀지다
12. 운명의 그 밤
13. 네 생명, 소중한
14. 예리로서
15. 모리 그리고 버킷 리스트
16. 비밀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오래도록 단어와 문장을 사랑했고, 카피라이터로 일했습니다. 드라마와 시나리오를 공부하다가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에 『작아져서 좋은 게 뭐 있어?』와 『나는 운동화』로 푸른문학상을, 2016년에 『코야옹 상담소의 마송이』로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정현혜 의 다른 상품

그림김상욱

관심작가 알림신청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아이들의 상상에 스며드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설 『도즈』 『나의 친애하는 악플러』의 표지, 동화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2084 지구 난민』 『꿈꾸는 로봇 마젠타』 『모리와 지구 산책』등에 그림을 그렸다.

김상욱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354g | 168*214*11mm
ISBN13
978890128246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아뜨레토리모, 지구인이 다 되었구나. 이리도 보채다니.”

지혜를 전하는 자, 리스토의 목소리였다.

“리스토, 와 주셨군요!”

예리 앞에 점박이 무늬의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왔다. 리스토는 언제나 모습을 바꾸어 나타나곤 했는데 오늘은 베란다 난간을 위태롭게 거니는 길고양이의 모습이었다.

“리스토, 정말 궁금해요. 전 대체 어떤 죄를 지었길래 이토록 큰 형벌을 받고 있는 거죠? 지구의 삶은 정말…….”

지구에서의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예리는 모든 것이 지긋지긋했다.
--- p.13

텔레파시 효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임무를 끝낸 짱구 대원이 작은 귀를 펄럭이며 달려왔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벅차오르는 것 같았다.

“가자, 짱구!”

이제 더는 두려울 게 없었다. 절대 법칙과도 같았던 비극의 결말은 짱구로 하여금 통쾌하게 깨졌다.

“우리가 이겼어. 짱구야, 우리가 이겼다고!”
--- pp.74~75

“딱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모리와 대화해 보고 싶어요.”

예리는 어제 리스토에게 마지막 부탁을 했었다.

“모리가 누군데?”
“짱구의 새 이름이에요. 제 이름 아뜨레토리모를 거꾸로 해서 따왔어요. 모리는 제 운명을 거꾸로 바꿔 놓은 존재니까요.”
“미안하지만 이번 부탁은 거절해야겠어. 그 능력을 쓰면 네 생명이 단축돼. 네 짧고 소중한 생명을 단축시키면서까지 그 부탁을 들어줄 수는 없어.”
“전 괜찮아요, 리스토.”
“아뜨레토리모, 넌 사랑이라는 감정을 완전히 알게 됐구나. 너는 특별해서 늘 걱정이 됐었지.”

리스토가 슬픈 표정으로 예리를 바라보았다. 모리를 가엾게 바라보던 아뜨레토리모의 눈빛과도 닮아 있었다.

--- pp.126~128

줄거리

평범한 열두 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도예리는 사실 ‘지구살이 10년 형’이라는 죗값을 치루고 있는 외계인 아뜨레토리모다. 자기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도 모른 채 형벌을 받고 있는 도예리, 아니 스카우르나인 아뜨레토리모에게 지구에서의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평정심으로 가득하여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는 스카우르나와 달리 지구에서는 감정을 폭발시키는 일들이 매 순간 일어나기 때문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숙제들과 친구들의 괴롭힘, 엄마 아빠의 다툼……. 아뜨레토리모는 어서 이 감옥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런데 형벌이 딱 77일 남은 어느 날, 아뜨레토리모의 감정을 뒤흔드는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난다. 과연 아뜨레토리모는 다시 평온한 감정을 되찾고 스카우르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외계인 아뜨레토리모의 운명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존재, 모리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가르쳐 준 사랑이라는 커다란 감정


“전 도예리로 남겠어요.”
“단호하구나. 결국 너는 평온보다 감정을 선택했어.”
“이런 걸 퇴보라고 해야겠죠? 그래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지구의 변화무쌍한 모든 것을. 도예리로 살아가는 저를 계속 지켜봐 주세요. 잘 해낼게요.” _본문 중에서

굳게 닫혀 있던 아뜨레토리모의 감정의 문을 연 건 다름 아닌 강아지 모리였다. 고작 3kg 가량의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알려 준 혼란, 고통, 슬픔, 그리고 끝내 아뜨레토리모의 운명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사랑이라는 감정…….

잔잔한 호수 같은 행성 스카우르나와 온갖 감정의 파도가 넘실거리는 지구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뜨레토리모의 모습은 모두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진정으로 꿈꾸는 이상향은 어떠한 감정이나 고민도 없이 평화롭기만 한 삶일까? 감정이 소거된 삶 속에서 우리는 과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갈수록 타인과의 소통을 줄이고 군중 속의 고독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한 번쯤 고민해 볼 문제다.

이처럼 『모리와 지구 산책』은 외계인 아뜨레토리모가 작은 강아지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알아 가는 과정을 차근히 보여 준다. 그 여정은 우리로 하여금 주위의 여러 감정을 되짚어 보고, 우리가 부정적이라고 여겨 왔던 감정 역시도 사실은 늘 우리의 삶을 단단하게 지탱해 주고 있음을 환기시킨다.

제1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나만을 비추던 작은 세계가 내 주변을 비추는 넓은 세계로 확장되기까지


『모리와 지구 산책』은 ‘자기중심성이 강한 어린이 독자들이 제3의 눈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1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우수작에 선정되었다.

타인과의 감정 교류에 서툴 뿐만 아니라 자신은 지구 아이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아뜨레토리모의 모습은 사춘기에 접어들어 자기중심성이 강해진 아이들의 모습과 매우 닮아 있다. 하지만 작품을 끝까지 읽은 독자라면, 자기만의 세계에 머물러 있던 아뜨레토리모가 마침내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의미를 깨닫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아뜨레토리모의 세계가 넓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매번 모습을 바꾸어 주변을 맴돌며 자신을 지켜 주었던 리스토, 강아지 모리와의 인연을 만들어 준 강호, 마지막으로 자신의 죄를 덮어 준 대가로 귀양살이를 왔다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된 부모님의 마음을 모두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었던 가족과 이웃들이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 아뜨레토리모의 세계는 결코 이전과 같을 수 없을 테다.

오늘날, 세상을 바라볼 여유 없이 자신만의 세계에 웅크리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모리와 지구 산책』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줄 수 있길 바란다.

추천평

우리 옆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알고 보니 외계인이라면? 사실은 내가 기억을 잃은 외계인이라면? 이 책은 이러한 상상에서 출발합니다. 현재 지구의 초등학생으로 살고 있는 예리는 사실 스카우르나라는 행성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죗값을 치르러 온 외계인 아뜨레토리모입니다. 예리에게 외계의 삶과 지구의 삶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불행과 곤란 없이 평온한 삶이지만 그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는 외계 행성, 슬픔도 갈등도 겪어야 하지만 즐거운 감정 또한 넘실대는 지구……. 작품은 둘 중 어느 삶이 더 좋은지를 말해 주는 대신 외계인이든 지구인이든 우리 모두를 연결해 주는 것은 단 하나, '사랑'이라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싶나요? 지구를 감옥으로 생각하고 살 것인지, 휴가지로 생각하고 살 것인지는 여러분이 결정할 몫입니다. - 이서윤 (현직 초등학교 교사, 유튜브 채널 [초등생활처방전] 운영))
감정이 없는 상태로 단순하게 진화하여 평온한 삶을 살았던 아뜨레토리모는 이제 100일만 더 참으면 친구들의 괴롭힘과 부모님의 다툼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어요. 그런데 우연히 만난 강아지 한 마리가 자꾸만 아뜨레토리모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예리의 비밀을 따라가다 보니 문득 호기심이 일었어요. 만약 나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넘치는 감정 때문에 서로 갈등을 빚고 상처받는 지구인으로 사느니, 차라리 감정 없는 외계인으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모리와 지구 산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할 거리가 뭉게뭉게 피어나는 책이에요. 기막힌 반전까지 숨어 있는 책이라 아이들의 표정이 벌써 궁금해집니다. - 전영신 (현직 초등학교 교사, [좋아서 하는 어린이책 연구회] 운영진))

리뷰/한줄평66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9.8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1,700
1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