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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아수라 병원
원유순소복이 그림
웅진주니어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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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들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보냈다. 어른이 되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 작가가 되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선생님보다 동화작가가 조금 더 좋아서 가르치는 일을 접고 동화만 썼다. 아마 앞으로 또 바뀔지도 모른다.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했다. 1993년 MBC창작동화 대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에서 동화를 쓰고, 아이들에게 강연을 하며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으며,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들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보냈다. 어른이 되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 작가가 되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선생님보다 동화작가가 조금 더 좋아서 가르치는 일을 접고 동화만 썼다. 아마 앞으로 또 바뀔지도 모른다.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했다. 1993년 MBC창작동화 대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에서 동화를 쓰고, 아이들에게 강연을 하며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 『까막눈 삼디기』, 『아홉 살 인생공부』,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 『책 무덤에 사는 생쥐』, 『피양랭면집 명옥이』, 『늦둥이 이른둥이』, 『호기심대장 1학년 무름이』 등 수십 권의 책이 있다. 그동안 초등학교 교과서에 『돌돌이와 민들레 꽃씨』, 『고양이야, 미안해』 등이 실렸고, 지금은 『주인 잃은 옷』이 4학년 2학기 국어 활동책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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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소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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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작가. 독특하면서도 서정적인 그림과 글로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년의 마음』으로 부천 만화 대상 어린이 만화상(2017)을 수상했으며, 『엄마 말고 이모가 해 주는 이야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2021) 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백오 상담소』, 『왜 우니?』,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1, 2』, 『구백구 상담소』 등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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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272g | 170*215*20mm
ISBN13
978890123995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돌고래가 빳빳한 수염으로 위쪽을 가리켰어. 그제야 나는 돛대 위에 흐물거리는 깃발을 보았어.
‘아수라 병원.’
병원이라니. 바닷속에도 병원이 있다니 신기했어. 그 순간 나는 머릿속에 짚이는 게 있었지. 바닷속 왕자님이나 공주님이 몹쓸 병에라도 걸린 게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명의인 엄마를 모셔 온 거고. 그렇다면 엄마는 용궁 주치의가 된 거잖아. 우아, 상상만 해도 신나는 일이었어.
--- 「아수라 병원」 중에서

수술실 바닥에는 커다란 물고기가 누워 있었어. 날카로운 이빨로 보나, 비늘 없는 반질반질한 몸뚱이로 보나 틀림없는 상어였어. 그런데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 배가 불룩했어. 그런 걸 어른들은 배가 남산만 하다고 하잖아. 정말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상어 배가 남산만 했어. 상어는 입을 벌린 채 숨을 몰아쉬고 있었어. 몹시 괴로운 것 같았지.

--- 「아수라장」 중에서

줄거리

엄마를 비롯해 동물병원 의사들이 사라진 지 일주일이 넘었다. 수사하는 경찰 인력을 두세 배로 늘렸지만 의사들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승리는 엄마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남생이의 도움으로 바닷속 아수라 병원에 도착한다. 바닷속 아수라 병원에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병든 바다 생물들이 시름시름 앓고 있었다. 엄마가 승리를 아수라 병원으로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 바다 생물을 살리기 위해 육지와 바닷속을 오가며 고군분투하는 승리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출판사 리뷰

바닷속 아수라 병원은 병든 바다 생물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바닷속 아수라 병원』,은 병든 바다 생물들을 살리기 위한 승리와 승리 엄마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승리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바닷속 아수라 병원으로 향한다. 건드리면 와르르 무너질 것 같은 조개껍데기 병상, 바다 생물들이 질러 대는 비명 소리, 위태로운 목숨들과 턱없이 부족한 일손 등 병원은 그야말로 생존을 위한 전쟁터였다.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병든 바다 생물들과 그 병든 생물들을 돌보는 사람들. 악순환의 고리에 놓인 승리와 승리 엄마의 발버둥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는 인간의 힘으로 오염된 바다를 다시 정화시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바다 생물들의 비명 소리가 인간의 비명으로 바뀌지 않을 거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아수라 병원이 묻는다.

남생이를 타고 물속 세상으로, 닮은 듯 다른 옛이야기의 재탄생

『바닷속 아수라 병원』,은 별주부전의 이야기 뼈대 위에 해양 오염이라는 오늘날의 화두가 더해져 탄생한 작품이다. 남생이 등에 매달려 물속 세상으로 향하는 승리는 마치 거북이 등에 매달려 용궁으로 향하는 토끼와 꼭 닮았다. 하지만 뭍에 사는 이를 맞이하는 물속 세상의 모습은 두 이야기가 태어난 시간 차이만큼이나 달랐다. 오색찬란한 용궁 대신 낡아 빠진 난파선이, 풍악 소리 대신 물고기들의 비명 소리가, 코 속을 간질이는 잔치 음식 냄새 대신 썩은 생선 냄새가 승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도대체 바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익숙한 듯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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