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Tony Ross
토니 로스의 다른 상품
이상희의 다른 상품
|
바로 그 때, 사자가 보였어요.
사자는 풀밭에 벌렁 드러누워 자는 중이었어요. 꼬마는 살금살금 사자한테 다가갔어요. 그러고는 기다란 머리빗으로 사자 털을 빗기면서 배꼽을 찾았어요. 그런데 이키! 사자가 눈을 떴어요. 꼬마는 공손하게 말했어요. " 저, 혹시 제 배꼽을 빌려 가셨나 해서요." 사자가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네 배꼽을 왜 빌려? 이렇게 멋진 배꼽이 있는데, 자 볼래?" --- p. 8 |
|
아이들의 영원한 관심사, 배꼽!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기하게 여기는 여러 가지 사물 중에 자신의 신체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배꼽은 엄마와 자신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더욱 유발시킨다. 작가는 이러한 아이의 정서에서 적절한 이야기 소재를 잡아낸다. '혹시 잠자는 사이에 배꼽이 사라지면 어떡하지?' 아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았음직한 상상에서 이 이야기는 출발한다.
나도 주인공처럼 자립심과 용기를 키울래요! 이 이야기의 특징은 자신의 배꼽을 찾고자 정글로 용감하게 들어가는 아이의 적극성이 돋보이는데 있다. 배꼽을 찾아 스스로 정글로 나서는 자립심과, 자신의 배꼽을 가지고 있는 악어에게 다가가기 위해 선뜻 늪 속으로 들어가는 용기가 결국 아이로 하여금 배꼽을 찾아내게 이끈다. 정글 속에서 동물 친구들을 차례로 만나 가는 경쾌한 흐름을 속에서 아이들은 주인공의 용기와 자립심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개성과 표정이 살아 있는 캐릭터! 배꼽을 잃어버린 아이의 황당해 하는 표정에서부터 자신의 배꼽을 벌러덩 누워서 자랑하는 하마의 포즈나 나를 귀찮게 하는 것이 뭔가 한쪽 눈만 살짝 뜨고 살피는 사자의 표정 등, 그림 하나 하나에 살아 있는 캐릭터의 개성은 이 그림책의 큰 볼거리이다. 다른 그림책에서와는 달리 개성이 독특하게 살아 있는 동물들을 보면서 즐거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