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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자리 있어요!
양장
안트예 담 글그림 이명아 역
시금치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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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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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안트예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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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je Damm

독일 그림책 작가. 1965년 독일 비스바덴에서 태어나, 다름슈타트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공부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연에 큰 관심을 가졌다. 동물과 식물, 버섯의 이름을 끈기 있게 알려준 지은이의 아버지는 이름을 알게 되면 더 많은 걸 알 수 있다고 믿었다. 두 딸을 낳은 안트예 담은 독일 기센에 있는 오래된 목조주택에서 살면서 딸들과 숲을 산책하며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린다. 지은 책으로는 『색깔 손님』, 『지렁이를 만난 날』, 『유령이 보이니?』, 『숨었다! 찾았니?』 들이 있다.

안트예 담의 다른 상품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글과 그림에 담긴 아름다운 세상에 이끌려 어린이 책 읽는 어른이 되었다. 가슴 뛰는 이야기를 우리말로 옮기고 '좋은 삶'을 찾아가는 강좌를 열어 어른과 어린이, 청소년을 만나고 있다. 『날씨 이야기』 『네 심장에 행복이 살고 있어』 『맙소사, 책이잖아』 『나무정령 톰티』 『어쩌면 행운아』 『몬테소리 평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그림책, 청소년에게 말을 건네다』(공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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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210*290*8mm
ISBN13
9791193086452
KC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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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명 및 모델명
여기 자리 있어요!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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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90mm |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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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삭막함과 경계를 녹이는 ‘환대’의 마법
간결한 대화체에 꾹꾹 눌러 담은 따뜻한 울림

다른 용들에겐 다 있는 날개가 없는 용 플룩스. 어느 날 커다란 짐을 메고 공원의 긴 의자로 향한다. 스산한 가을 아침, 쓰레기가 뒹구는 공원의 긴 의자에는 무뚝뚝해 보이는 돼지 슈뢰더가 앉아 있었다. “여기 자리 있어요?” 가까이 다가간 플룩스가 인사하며 옆자리에 앉고 싶어 하지만, 슈뢰더는 심술궂은 표정으로 단칼에 거절한다. “자리 없어요.”

경계심을 잔뜩 품은 삭막한 도시의 일상 같은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 그림책은 짧은 대화에 따뜻한 울림을 꾹꾹 눌러 담아 간결한 대화체로만 전개된다. 단호한 거절에 플룩스는 슈뢰더의 강아지 볼레 옆의 바닥에 앉아서 짐을 펼쳐 놓는데, 슈뢰더는 더욱 경계심을 내비친다. 그러자 플룩스의 마법이 시작되는데….

플룩스는 자신의 짐을 헤집는 강아지 볼레를 받아들이고, 슈뢰더에게 따뜻한 산딸기차를 권한다. 갑자기 비바람이 불자, 자신의 커다란 천 안으로 둘을 초대한다. 플룩스의 마법은 바로 다정한 환대다. 슈뢰더의 거절과 경계는 관심으로 이어지고, 서로 도와서 마침내 둘의 꿈이 멋지게 함께 이뤄진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다정함의 힘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누군가와 함께 꿈을 이루는 환상의 ‘꿈 컬래버레이션’!!
시적인 연출과 시각적 해방감을 선사하는 안트예 담 신작

날개 없는 용 플룩스는 자신의 결핍을 탓하기보다 꼭 이뤄야 하는 꿈으로 여기고, 꿈은 스스로 지어야 이룰 수 있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며 꿈을 이룬다면 기쁨과 성취는 더 클 수 있다는 사실을 일러준다. 각박하게 꿈과 욕망을 좇거나, 꿈을 잊어버린 채 무뚝뚝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그림책이 전하는 정수일 것이다.

벤치 하나라는 작은 공간을 배경으로 거절과 경계, 환대와 연대의 이야기는 한 편의 시처럼 함축적이다. 특히 둘이 협력해 서로의 꿈을 이루는 마지막 장면은 시각적 해방감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건축가 출신인 안트예 담은 쓸쓸한 공원에서 시작되는 첫 장면부터 알록달록하면서도 시각적 해방감을 선사하는 마지막 장면까지 콜라주로 입체감을 더해 담백하게 그려낸다. 간결한 대화체의 이야기라서 두 사람이 함께 낭독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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