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피보다 붉은 오후
조창환
문학동네 2001.07.31.
가격
5,000
10 4,500
YES포인트?
2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문학동네 시집

책소개

목차

1. 산수유꽃을 보며
2. 벚꽃 잎 하르르 쏟아질 때
3. 피보다 붉은 오후
4. 따뜻한 그늘에 앉아
5. 힘
6. 집
7. 서러운 낮잠
8. 둥근 눈썹
9. 아득한 그늘
10. 동지
11. 겨울 풍경
12. 바람 속에서
13. 겨울, 소백산 기슭에서
14. 후박잎에서 비 쏟아질 때
15. 하지
16. 풀잎
17. 달밤
18. 유혹
19. 황혼
20. 벌레들이 더듬이를 열고
21. 늪에 빠진 달
22. 강가에서
23. 닻을 내린 배는 검은 소가 되어
24. 새벽 바다에서
25. 여름밤
26. 봄비 속에서
27. 목련
28. 풍경
29. 비밀
30. 바람 뚫고, 꽃씨 쏟아질듯

이하생략

저자 소개 1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울산대학교와 전북대학교를 거쳐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1986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창작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래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볼링그린대학교,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대학교 및 체코 카를대학교에서 한국학 객원교수로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강의했다. 현재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1962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소년한국일보 신인문학상에 응모한 동시 『팽이치는 아이들』이 당선하여 아동문학가로 데뷔, 그해 경희문학상도 수상하였다. 1963년 서울대학교 문리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울산대학교와 전북대학교를 거쳐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1986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창작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래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볼링그린대학교,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대학교 및 체코 카를대학교에서 한국학 객원교수로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강의했다. 현재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1962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소년한국일보 신인문학상에 응모한 동시 『팽이치는 아이들』이 당선하여 아동문학가로 데뷔, 그해 경희문학상도 수상하였다. 1963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으며 196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신의 오른손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입선하였다. 197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 1973년 [현대시학]지에 시 『연가』로 3회 추천 완료하였다.

시집 『빈집을 지키며』(1980), 『라자로 마을의 새벽』(1984), 『그때도 그랬을 거다』(1992), 『파랑눈썹』(1993), 『피보다 붉은 오후』(2001), 『수도원 가는 길』(2004) 및 시선집 『신의 날』(2005), 『황금빛 재』 등을 펴냈다. 이외에 학술논저 『한국현대시의 운율론적 연구』, 『한국시의 넓이와 깊이』, 『한국 현대시의 분석과 전망』 등과 산문집 『여행의 인문학』, 『2악장에 관한 명상』, 『시간의 두께』 등이 있다. 한국시인협회상(1985), 한국가톨릭문학상(2002), 경기도문화상(2003) 등을 수상하였다.

조창환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187g | 128*188*20mm
ISBN13
9788982814136

책 속으로

달을 품은 우물 속을 들여다본다.
풀무치 울음소리 안개처럼 자욱하고
밝은 그늘 속에 낯익은 얼굴 하나
흰 새를 품에 안고 갈꽃처럼 흔들린다
기억이 닿지 않는 곳에서부터
습한 바람이 밀려왔다 가라앉고
자벌레 움츠리듯 오르가든 꽃잎들이
빙글빙글 돌면서 오래 일렁인다
여름밤, 달빛 흔드는 그늘
구석진 곳에서 홀로 부끄러울 때
우물 속의 빈터를 들여다보며
오래 삭힌 그리움을 가라앉힌다

--- p.41

출판사 리뷰

시는 사랑이며 기쁨이며 눈물이어야 한다
조창환의 시에서 모든 자연 사물은 포근한 생명력을 지니고 시인에게 말을 걸며 의미의 세계를 열어 보인다. 그것은 결코 커다란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작고 사소하며 어쩌면 잊어버려도 좋을 만큼의 움직임을 지니고 있다. 이 조용하면서도 앙증맞고 귀여운 속에서 펼쳐지는 '생명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이'는 '자신의 삶에 대한 경이'로 이어지면서 시인이 살아가는 세계, 공간을 이중적으로 나타낸다.

자연이 보여주는 삶의 경이 앞에서 감동할 수 있는 시인에게는 자신의 삶 또한 그저 아무렇게나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소름끼치는 그 무엇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사물들이 차가운 비수가 되어 자아를 위협하고 그래서 정신이 더욱 날카롭게 일어섰던' 시인의 병상 체험이 가로놓았다. 부드러운 생명력이 사라지고, 사물들 사이의 긴장과 차갑고 날카로운 이미지들로 가득한 또하나의 공간이 창조된 것이다. "풀잎 같은 초승달" "날 선 바람" "살 떠낸 물고기 뼈"등의 시어는 차가운 벽이 되어 자아를 위협하는 사물들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이 또다른 공간에서 비로소 생명의 세계는 찬한하고 빛나는 힘을 내포한다. 시인은 이제 "기억하라 육체는/찍어지고, 눈 부릅뜬 정신만이/칼자국을 억누른다 상처는 이제/길이다!"라고 말한다. "고통을 뛰어넘는 시련을 거쳤을 때 정신이 더욱 찬란하게 빛나듯이 칼날같이 차가운 사물의 벽을 뛰어 넘을 때 생명은 부드럽게 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제 시인은 "비 갠 날의 산정처럼 맑고 선명하며, 투명한 언어와 정결한 이미지로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호흡을 나누는 시"를 써내었다.

리뷰/한줄평2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4,500
1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