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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2

글그림솔다드 브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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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dad Bravi

지금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파리 고등예술대학(ESAG)에서 그래픽 아트를 전공했으며 광고 회사의 예술 감독을 거쳐 다양한 매체에 만화와 일러스트를 연재했다. 뷰티 브랜드 클라란스, 록시땅과 함께 작업했고 아동과 성인을 위한 도서를 펴내고 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보는 관찰자’의 입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 패션 잡지 《ELLE》에 요즘 사람들의 일상을 매주 연재한다. 『프랑스 여자는 날씬하다』 『만화로 보는 성차별의 역사』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소리말』을 쓰고 그렸다. Instagram @soledadbr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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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미래의 책』, 『문학과 악』을 비롯한 문학 비평서와 『만남』, 『난 아무 것도 먹지 않을 거야』 등의 소설과 『미켈란젤로』, 『욕설』 등의 에세이를 번역했고 어린이 책에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눈을 떴다. 이후 번역과 출판 기획 작업으로 프랑스와 한국 사이를 넘나들 일이 많아지면서 아이들과 책과 교육에 대해서 부단히 성찰하고 작가, 편집자, 사서, 교사 등 좋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우리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미래의 책』, 『문학과 악』을 비롯한 문학 비평서와 『만남』, 『난 아무 것도 먹지 않을 거야』 등의 소설과 『미켈란젤로』, 『욕설』 등의 에세이를 번역했고 어린이 책에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눈을 떴다. 이후 번역과 출판 기획 작업으로 프랑스와 한국 사이를 넘나들 일이 많아지면서 아이들과 책과 교육에 대해서 부단히 성찰하고 작가, 편집자, 사서, 교사 등 좋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우리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어린이문학 평론집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그림책』, 『미래의 독자』, 『슬픈 거인』 에세이 『우호적인 무관심』, 『뭐가 되려고 그러니?』, 『책 밖의 작가』, 『입 안에 고인 침묵』 등이 있으며 『늑대의 눈』, 『악마와의 계약』,『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등 100여 권의 어린이 청소년 문학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았으며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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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690g | 145*248*20mm
ISBN13
9788990878854

출판사 리뷰

아기가 처음 만나는 놀라운 세계-말 그리고 책

『우리 아기 첫 사전-소리말』은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말 그대로 소리를 흉내낸 말을 모아 놓은 책이다. 아기에게 개나 강아지보다 ‘멍멍이’가 익숙하고, 고양이나 돼지보다 ‘야옹이’나 ‘꿀꿀이’가 편안한 까닭은 그 동물들이 내는 소리 자체가 바로 그 동물을 가리켜 즉각적인 연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발음하기 어렵고 필연적 연관성도 찾기 어려운 이름 대신 동물이나 사물이 내는 소리를 이름으로 대신하는 건 세상을 하나하나 알아 나가는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꼬꼬댁”으로 엄마와 아기가 다정하고 만족스러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면, 그 꼬꼬댁이 알고 보니 ‘암탉’이라는 사실은 나중에 터득해도 충분하다.

아기들에게 유아어를 쓰지 않는 것이 올바른 언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유아어를 접한 아기는 성인어를 접한 아기보다 말을 빨리 배운다고 한다. 아기의 말 배우기는 눈 굴리기와 같아서 처음 몇 단어로 시작해서 두 배, 세 배, 열 배, 스무 배로 어휘수를 폭발적으로 늘려간다는 것. 그러니 아기들에게 쉬운 유아어 몇 개로 시작하면 눈 굴리기가 좀더 빨라질 수 있다. 그래도 유아어를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 된다면? 의성어나 의태어가 답이 될 수 있다. 소리나 모양은 사물의 속성을 포함하니까 아기들이 말을 배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소리말(의성어)은 언어가 기본적으로 소리라는 점에서 아기가 언어를 배우는 첫 단계가 될 수 있다. 말하자면 눈빛과 미소, 울음만으로 의사소통을 하던 엄마와 아기가 말문을 트는 첫 발걸음이다. 쉽고 재미있게 조그마한 눈덩이를 함께 만들어주는 것!

『우리 아기 첫 사전-소리말』은 56개의 의성어로 구성되어 있는 그림책으로, 여기에는 동물 소리(부엉이는 부엉부엉, 생쥐는 찍찍)와 사물 소리(자전거는 따르릉 따르릉, 경찰차는 애애앵), 동작을 나타내는 소리(재채기는 에취, 음료수는 꿀꺽꿀꺽)는 물론, “방문은 똑똑, 주사위는 휙”처럼 사물과 동작이 결합되어 내는 소리도 포함되어 있다. 또 “전기 소켓은 안 돼!”에는 아기들만이 가질 수 있는 재미있는 일상이 담겨 있기도 하다. 전기 소켓에 다가갈 때마다 등 뒤에서 “안 돼!” 소리가 들려온다면 어쨌든 “전기 소켓은 안 돼!”이니까. 대상의 이름과 소리가 일대일로 결합되어 있어 엄마와 아기가 문답 형식으로 주고받으며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음료수는?” “꿀꺽꿀꺽!” “소방차는?” “삐뽀삐뽀!”

어린 아기들에게 책은 책이기 전에 장난감이고, 탐구해야 할 새로운 사물이다. 그래서 『소리말』은 아기들이 다치지 않게 책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아기의 손과 무릎 사이즈에 딱 맞을 크기로 만들어 아기들이 자유자재로 펼치고 놀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두툼한 두께 때문에 기계로 만들 수 없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다. 한 달여간의 제작 기간이 무색하지 않게 슈퍼맨보다 힘센 아이가 아무리 잡아 당겨도 뜯어질 염려가 없는 튼튼함을 자랑한다. 또 굵은 윤곽선과 부드럽고도 밝은 색깔로 이루어진 그림들은 단순하면서도 특징을 정확히 잡아내어 아기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져 있다. 엄마가 아기와 함께 책장을 넘겨 가면서 자동차는 뛰뛰 빵빵, 수탉은 꼬끼오 하고 하나하나 읽어주다보면 차츰 아기들이 “뛰뛰 빵빵, 꼬끼오” 하고 종알대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 아기 첫 사전-소리말』은 명색이 사전이니만큼 꽤 도톰한 볼륨감을 자랑하는데, 아기가 말놀이에 푹 빠져 있을 때라면 자꾸자꾸 넘겨 보는 재미가 있을 테고, 잠깐씩 엄마 무릎에 앉아 쉴 겸 놀 겸 들여다보는 거라면 아무 데나 펼쳐보면서 수수께끼 풀듯 주고받아도 즐겁겠다. 아기에게 생애 첫 책을 사주려고 마음먹은 엄마 아빠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책이다. 우리 아기가 첫 책으로 ‘사전’을 갖는다니 어쩐지 흐뭇해지지 않을까? 물론 ‘사전’이 원래는 좀 재미없는 책을 일컫는다는 사실을 아기에게는 비밀로 하자. 어쨌든 이 작고 귀여운 아기 그림책은 사전의 유용함과 그림책의 아름다움과 장난감의 재미를 두루 갖췄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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