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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서해문집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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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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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손탁호텔의 여왕
사라진 손탁 여사
실종의 배후
밝혀지는 진실
또 다른 시작

덧붙이는 글
작가의 말

저자 소개1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암행어사의 암행이 어두울 암(暗)에 움직일 행(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줄곧 ‘어둠을 걷는다’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꿈속에서 어둠 속을 걸어가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그때 ‘어둠의 길을 걷는 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떠올렸고, 오랜 시간을 거쳐 조금씩 완성해 나갔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송현우가 아니라 이명천의 포지션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쫓는 쪽보다는 쫓기는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었고, 조선 시대의 다양한 기담과 전설들을 더해서 이야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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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9g | 152*210*20mm
ISBN13
9788974839321

책 속으로

실재했던 장소와 인물이 펼쳐 보이는
가상의 이야기 속 역사와 소설의 절묘한 만남!
소설로 풀어낸 가상의 이야기지만, 이 작품에는 많은 역사적 장소와 인물 들이 등장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선 작품의 주요 장소인 손탁호텔은 건물은 남아 있지 않지만, 지금의 정동교회와 정동극장 뒤에서 경향신문사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호텔의 터가 남아 있다. 그 외에 숭례문, 새문안교회, 경운궁(덕수궁) 등은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인 손탁 여사는 1885년에 러시아 공사 베베르의 한국어 통역사로 조선에 처음 왔고, 궁궐 조리사로 일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아관파천 때 고종에게 커피를 진상한 일로, 고종의 신임을 얻게 되어 이후에 손탁호텔의 주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손탁 여사를 찾는 데 열쇠가 되는 등장인물인 미국인 선교사 헐버트는 육영공원 등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고종의 밀서를 미국 대통령에게 전하는 역할을 했다. 작품에서 배설로 등장하는 베델은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일본의 조선 침략을 규탄하는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기도 한 인물이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양기탁과 이준 등의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이완용과 고희경 등 친일파와 이토 히로부미 등도 등장해 당시 치열했던 역사의 현장을 보여 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이 책은 실존했던 인물과 장소 등을 활용함으로써 소설의 재미에 역사 지식을 더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손탁 여사가 사라지면서 벌어진 소동은 오후 늦게 막을 내렸다. 혹시나 하고 정문의 우편함에 가 봤던 곰보가 편지지 한 장을 흔들면서 외쳤다.
“여기 손탁 여사님이 쓴 편지가 있어.”
우르르 몰려든 보이들이 편지를 들여다봤다. 반으로 접은 편지지는 평소에 손탁 여사가 쓰던 것이었다. 무슨 내용이냐는 주변의 채근에 곰보가 편지를 읽었다.
“갑작스럽게 처리할 일이 생겨서 청도에 잠시 다녀오겠다. 급한 일은 센트럴호텔의 보에르 씨와 의논해서 처리해라.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돌아오겠다.”
- 본문 73~74쪽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배설이 입을 열었다.
“전쟁이 끝나고 러시아 공사관이 철수한 이후에는 내내 침울해 하셨지. 하지만 자기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는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었단다.”
“그 말씀은 갑자기 어디론가 가실 분은 아니라는 얘긴가요?”
“우리는 못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만났단다. 연락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다음 주쯤에는 만나야만 한단다. 그런데 언제 돌아온다는 얘기도 없이 떠났다는 편지만 달랑 남겨 놨다고? 내가 아는 손탁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란다.”
- 본문 136쪽

‘내가 잘못 짚었나?’
다른 투숙객들의 방까지 뒤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서랍들을 꼼꼼하게 뒤졌다. 그러다가 제일 아래 서랍에서 붉은 줄이 그려진 편지지를 발견했다. 혹시나 하고 살펴봤지만 구석에 오얏꽃 모양의 인장이 찍혀 있을 뿐 아무 글씨도 적혀 있지 않았다.
- 본문 151쪽

참정대신 이완용이 찾아와서 손탁 여사의 행방을 물으면서 호텔 분위기는 착 가라앉았다. 보이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지 얘기를 나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보이들을 다독거리던 곰보가 숙소로 돌아와서 배정근에게 푸념을 했다.
“다들 뒤숭숭한가 봐. 빨리 손탁 여사님이 돌아오시지 않으면 큰일 날 거 같다. 대체 어디로 간 걸까?”
- 본문 178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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