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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
김이환박혜미 그림
미메시스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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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아무도 없는 숲 09
작가 인터뷰 83

저자 소개 2

콜린colin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를 읽고 감명을 받아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 2004년 『에비터젠의 유령』을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양말 줍는 소년』, 『절망의 구』, 『오픈』, 『디저트 월드』,『초인은 지금』, 『아무도 없는 숲』, 『엄마를 찾아서 마법의 성으로』,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등 장편소설과 공동단편집을 출간했다. 2021년 조선스팀펑크연작선 『기기인 도로』를 함께 썼다. 2009년 멀티문학상, 2011년 젊은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 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편 「너의 변신」이 프랑스, 독일, 베트남에서 출간되었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를 읽고 감명을 받아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 2004년 『에비터젠의 유령』을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양말 줍는 소년』, 『절망의 구』, 『오픈』, 『디저트 월드』,『초인은 지금』, 『아무도 없는 숲』, 『엄마를 찾아서 마법의 성으로』,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등 장편소설과 공동단편집을 출간했다. 2021년 조선스팀펑크연작선 『기기인 도로』를 함께 썼다. 2009년 멀티문학상, 2011년 젊은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 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편 「너의 변신」이 프랑스, 독일, 베트남에서 출간되었으며, 단편집 『이불 밖은 위험해』가 일본에서, 장편 소설 『절망의 구』가 영국과 미국에서 번역되어 출간을 준비 중이다. 평소 좋아하는 판타지, SF, 동화, 추리, 미스터리, 문단 문학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거나 재조합해서 소설을 쓰고 있다. 독립영화를 좋아하여 [씨네 21], [계간 독립영화]등 다양한 지면에 독립영화 리뷰를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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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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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기우는 것들을 사려 깊게 그려 갑니다. 고운 인상이 남은 것들로 작고 적은 것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독립 출판물 『오후의 곡선』, 『나의 우울』, 『사적인 계절』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지금은 과거이지만 현재가 되어 있을 가을과 겨울의 페이지들....... 빈 걸음만 남아 있는 풍경이 다시 모두의 일상으로 채워지길 바라며, 우리의 평범한 날들을 『당연한 것들』에 담았습니다.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섬세한 시선과 세밀한 묘사로 마음이 기우는 것들을 사려 깊게 그려가고 있다. 고운 인상이 남은 것들로 작고 적은 무언가를 만들기도 한다. 그림책 『빛이 사라지기 전에
마음이 기우는 것들을 사려 깊게 그려 갑니다. 고운 인상이 남은 것들로 작고 적은 것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독립 출판물 『오후의 곡선』, 『나의 우울』, 『사적인 계절』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지금은 과거이지만 현재가 되어 있을 가을과 겨울의 페이지들....... 빈 걸음만 남아 있는 풍경이 다시 모두의 일상으로 채워지길 바라며, 우리의 평범한 날들을 『당연한 것들』에 담았습니다.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섬세한 시선과 세밀한 묘사로 마음이 기우는 것들을 사려 깊게 그려가고 있다. 고운 인상이 남은 것들로 작고 적은 무언가를 만들기도 한다. 그림책 『빛이 사라지기 전에』, 『오늘을 축하해』를 지었고, 『당연한 것들』을 비롯한 여러 책에 삽화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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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96쪽 | 126g | 115*168*15mm
ISBN13
9791155351505

책 속으로

그녀는 철망을 지나 숲 안으로 한 걸음 발을 디뎠다. 어디로 가야 할지 이미 알고 있었다. 굳게 마음먹은 다음이었으므로 마음이 홀가분했다. --- p.9

정말 귀신이 나온 줄 알고 벌떡 일어났다. 천만다행으로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는데, 오히려 숨이 목 안으로 넘어갔던 것이다. 어린아이가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녀가 놀라서 올려다보는 동안에도 아이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곳은 귀신이 나오는 집이라고 했지.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가족사진 속에 있던 아이들도 떠올랐다. 그녀는 천천히 손을 뻗어 아이를 만져 보았다. 「귀신이 아니야.」 --- p.14

「죽어도 싸지. 분명히 경고했어, 아이를 두고 가라고.」 돌덩이를 든 채로 창문을 내다보며 중얼거렸다. 그녀는 4층에서 길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발전소로 가려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도로였다. 꼭 그녀가 있는 건물 밑으로 걸어가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렇다면 눈에 띌 물건을 밑에 두는 함정을 파면 된다. 그녀는 반복해서 중얼거렸다. --- p.34

벌써 몇 시간을 묶여 있었는지 몰랐다. 팔은 저리다 못해 감각이 없었고 어깨와 등까지 찌르듯이 아팠다. 살려달라고 외치려다가 그만두었다. 듣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드론이 사람 목소리도 들을까. 그렇다면 좋을 텐데. 당직을 서는 경찰이 내 비명을 들을 수 있다면.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p.63

정말 높은 냉각탑이었다. 아파트 24층, 아니, 30층보다 높아 보였다. 그곳을 올라가는 외벽에 있는 폭이 좁은 사다리뿐이었다. 사다리를 흔들어 보았는데, 오랫동안 보수하지 않아 녹이 슨 사다리는 잘못했다간 그대로 부서져 내릴 것 같았다.

--- p.70

출판사 리뷰

[테이크아웃] 시리즈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이야기에 몰입하는 기쁨
그들이 구축한 촘촘한 이야기의 세계를 [테이크아웃]으로 나눈다


미메시스는 2018년 6월부터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을 출간한다. 2018년 하반기부터 2018년 12월까지 매달 2-3종, 총 20종을 발행했다. 이야기의 순수한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독특한 발상과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이야기 세계를 구축해 가는 젊은 소설가 20명을 선정했고, 이들의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지로서 대중과 성실히 소통하는 일러스트레이터 20명을 매치해 새로운 이미지를 탄생시켰다.

누구나 부담 없이 공평하게 즐길 수 있는 매체인 [이야기]는 무한히 확장될 수 있으며 누구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자신만의 것을 지어 갈 수도 있다. 미메시스는 본 시리즈로 이러한 이야기의 훌륭한 습성을 작고 간편한 꼴 안에 담아 일상의 틈이 생기는 곳이면 어디든 [테이크아웃]하여 독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즐기는 각기 다른 모양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기쁨이 전달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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