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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의 용돈 _ 7
동생 용돈 뺏기 작전 _ 14 우정의 왕관 머리띠 _ 29 나머지 용돈 뺏기 _ 40 잃어버린 지갑 _ 51 용돈의 의미 _ 65 우정도 흥정이 되나요? _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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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발로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매달린 우민이는 죽 훑어보더니 믹스 베리 아이스크림 상자를 가리켰어요.
당황한 나는 더듬거리며 말했어요. “그, 그건 비싼 건데……?” “저거 사 줘! 안 그럼 안 살 거야!” “아, 알았어.” 우민이가 고른 아이스크림은 오천 원이나 했어요. 머리띠 값이 육천 원인데 이런…… 어쩌죠? 우민이가 들고 있는 만 원도 써야 했어요.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우민이가 이번엔 과자 진열대 앞에서 서성거렸어요. 그러더니 상자에 든 초코 과자를 집어 들었어요. 그것도 이천오백 원이나 했어요. 한숨이 새어 나왔지요. 계산대로 가서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내밀었어요. 우민이 입에 아이스크림을 물려 주고는 재빨리 잔돈을 바지 주머니에 구겨 넣었어요. “어휴, 돈이 하나도 안 남았네.” 잔돈 이천오백 원을 몰래 주머니에 넣고는 일부러 큰 소리로 말했지요. 옆에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우리를 빤히 쳐다보았어요. 나는 허둥대며 우민이 손을 잡아끌었고요. 우민이랑 마트 밖 의자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내가 세 개, 우민이도 세 개를 먹었어요. 차가운 봄바람에 몸이 쌀랑해졌어요. 우민이도 추운지 콧물을 찍 흘렸지요. 신나게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에도 머리띠가 눈앞에 아른거렸어요. --- p.2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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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는 집에 다녀간 이모가 자신에게는 고작 하트 모양 수첩만 주고, 동생 우민이에게는 용돈 이만 원을 주었다는 걸 알고는 몹시 화가 난다. 얼마 전 받은 용돈을 하루 만에 모조리 써 버린 수민이는 용돈이 더 필요했던 상황. 요즘 수민이는 같은 반 연아와 단짝 친구가 되고 싶어서 연아를 따라서 이것저것 물건을 사느라 용돈을 헤프게 썼다. 그리고 늘 연아 옆에 붙어서 얄밉게 구는 다정이에게 묘한 경쟁심을 느낀다. 오늘도 연아가 왕관 모양 머리띠를 샀다면서 수민이와 함께 하고 다니면 좋겠다고 하자 수민이는 안달이 난다. 결국 수민이는 동생 우민이를 속여서 용돈을 빼앗고 그 돈으로 왕관 모양 머리띠를 사겠다고 마음먹는다. 수민이의 계획은 성공했을까? 또 다정이를 제치고 연아와 단짝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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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수민이가 느낀 진정한 우정
친한 친구와는 뭐든 함께하고 공유하고 싶습니다. 둘의 각별한 우정을 다른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을 때도 있고요. 하지만 진정한 우정은 의심과 증명이 아니라 믿음과 이해이며, 그럴싸한 겉모습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랑삼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수민이는 깨닫습니다. 연아가 머리띠를 샀다며 자랑을 늘어놓았어요. 그러면서 통화 끝에 이 말을 덧붙였어요. “우리 둘이 똑같은 왕관 모양 머리띠 하고 다니면 애들이 무지 부러워할걸.” “우리 둘이 하고 다니자고? 끝내준다, 흐흐흐.” 연아랑 똑같은 머리띠를 하고 다니면 절친은 다정이가 아니라 나라는 걸 보여 줄 수 있어요. 그럼 다정이도 무척 부러워하겠죠? 생각만 해도 샐샐 웃음이 나면서 눈앞에 머리띠가 아른거렸어요. -중략- 이제 무작정 친구를 따라서 무얼 사지 않을 거예요. 같은 걸 산다고 우정이 생기는 게 아니란 걸 알았거든요. 우정은 물건처럼 살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본문 중에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동화 분량과 등장인물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 유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삽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7. 글을 읽고 소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