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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Mackintosh Burning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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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해가 뜨자, 심프는 쓰레기 구덩이를 떠났어요. 도시를 향해 터덜터덜 걸어갔지요. 일터로 가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보려고 해 봤지만 아무도 심프를 거들떠보지 않았어요. 심프는 온종일 먹을 것을 찾아 이리저리 헤맸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찾아 낼 수 없었답니다.
그러던 중에 심프는 우연히 쓰레기통 몇 개를 발견했어요. 먹을 게 있나 보려고 쓰레기통을 뒤지기 시작했지요. 심프는 뒤지는 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고양이들이 화가 잔뜩 나서 쳐다보고 있는 줄도 몰랐답니다.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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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는 작고 못생긴 데다 뚱뚱하고 꼬리까지 몽툭한 개다. 그래서 주인은 쓰레기 구덩이에다 심프를 휙 버려 버린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심프를 거들떠보는 이는 아무도 없다. 쓰레기 구덩이에서는 쥐에게 쫓겨 나고, 배가 고파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고양이에게 쫓기더니, 떠돌이 개 잡는 사람들에게 잡힌다. 동물 보호소에서는 다른 개들에게 놀림감이 된다. 못생긴 떠돌이 개에게 누가 관심을 가져줄까? 심프는 친구를 찾아, 먹을 것을 찾아 떠돌다가 우연히 서커스단 어릿광대를 만나게 된다.
어릿광대만은 심프에게 가족이 되어 준다. 하지만 어릿광대에게도 걱정이 있다. 바로 아무도 재미있어 하지 않는 연기 때문에 서커스단에서 쫓겨날 처지에 있다는 것, 심프는 그래서 혼자 멋진 생각을 해 낸다. 어릿광대가 대포 연기를 할 때 몰래 대포 속에 숨어 있다가 대포알이 되어 웅~튀어나온다. 사람들은 너무나 재미있어 한다. 심프는 서커스단 스타가 되어 어릿광대와 함께 나라 곳곳을 여행하면서 행복하게 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