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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기억은 기록을 못 당한다
1장. 이야기의 시작 2장. 교사의 삶(강연자들의 이야기) 교사들이여, 분노하라! 교사들이여 괴물이 되라!_ 권재원 교과서 너머, 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 너머, 교육과정 자율권 확보로!_ 이윤미 수업 중에 연극하자_ 구민정 대마왕 차쌤이 당당하게 사는 법_ 차승민 지친 교사를 위한 두 개의 작은 손길_ 김성효 그림과 나눔 그리고 동감_ 김차명 나쁜 선생님_ 박대현 10년 후, 1분_ 정유진 학교를 바라본다는 것_ 정성식 3장. 교사의 꿈(참가자들의 이야기) 교육이 아닌 것은 사라져라 새로운 학교를 상상하자 4장.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같은 꿈을 향해 함께 걷는 사람들_ 공강옥 / 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까?_ 김아람 /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_ 양선미 / 이야기하고 싶다. 나누고 싶다_ 천경호 / 나로부터 시작하는 중심 잡기 그리고 연대_ 차진희 / 나는 어떤 교사일까?_ 안화용 / 교사들의 마음을 흔들고 고민의 화두를 던져준 7.11_ 김현진 / 교육의 변화는 아래로부터_ 김동현 / 더 이상 외눈박이가 아닌, 아니 외눈박이여도 좋을 용기_ 문정표 / 대박 같은 하루를 보낸 7.11_ 임정인 / 갈 길은 멀지만, 이젠 외롭지 않고 주저하지 않을 용기를 얻다_ 이연주 / 공감과 동감을 선생님들과 함께하고자 한다_ 우상균 / 나부터 변화의 한 걸음을 내디뎌 보겠다_ 인경화 / 의욕 없는 교사에게서 의욕을 이끌어내는 의욕 있는 선생님들의 멋진 움직임_ 이훈희 에필로그_ 2015. 10. 12. vs 2015. 10.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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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주체로 서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자”
전국에서 온 300명의 교사, 그들은 왜 모였으며 무엇을 이야기했나? 오후에 펼쳐진 2부 순서는 행사 취지에 맞게 교사들의 목소리를 내는 시간이었다. 먼저 ‘우리 교육에서 사라져야 할 것’에 대해 조별 토의를 벌였다. 각 조의 교사들은 1시간 동안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꺼내고 공감했다. 조별 토의 내용은 취합하여 현장에서 SNS를 통해 즉석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그렇게 교사들이 꼽은 ‘우리 교육에서 사라져야 할 것’은 ‘서열화, 등급화 하는 각종 평가(학교평가, 교사평가)’, ‘비민주적인 학교 문화’, ‘성과급’, ‘교원의 행정업무’, ‘승진제도’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라져야 할 것들을 덜어낸 자리에 무엇으로 채울지 상상하는 조별 토의가 다시 이어졌다. ‘교사의 소통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문화’, ‘꿈꾸는 미래 학교’, ‘협력과 나눔의 학교 문화’, ‘승진제도 개혁, 교육과 업무의 이원화’, ‘교사와 학생이 행복한 학교’ 등 각자가 바라는 학교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냈다. 서로 처음 만난 교사들은 이 시간을 통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함께 우리 교육을 바꾸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은 그날의 기록이다. 1장에서는 작은 모임에서 출발한 이 행사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떤 과정으로 준비되었는지 소개한다. 오전 1부 순서를 담은 2장은 무대에 선 강연자들과 진행자의 이야기이다. ‘괴물이 되자’(권재원), ‘교육과정 재구성을 넘어 교육과정 개발을 하자’(이윤미), ‘수업 중에 연극하기’(구민정), ‘용기 있게 당당하게 사는 법’(차승민), ‘위로와 감사’(김성효), ‘그림과 나눔, 동감’(김차명), ‘나쁜 선생님’(수요일밴드 박대현), ‘10년 후, 1분’(정유진), ‘학교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정성식)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각 이야기는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오후 2부를 담은 3장은 참가자들의 토의 과정과 결과를 담았다. 교사들이 바라는 ‘우리 교육에서 사라져야 할 것’과 ‘새로운 교육에 대한 상상’을 살펴볼 수 있다. 4장은 이야기 마당에 참가한 교사들의 후기를 담았다.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후기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짚어보고 다음 모임에 대한 기대와 전망을 담았다. 무더운 여름 날 새벽을 뚫고 먼 길을 달려 참가한 교사들은 주차 안내, 의자 배치, 현장 등록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스스로 나서서 하며 이 행사를 함께 만들어갔다. 어떤 연수나 행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유쾌하고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었다. 이 책을 통해 그날의 열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님을, 우리 교육의 현실을 함께 바꾸어갈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