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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살아있으니까
한국을 대표하는 스승들의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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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시리즈

책소개

목차

1장 괜찮아, 살아있으니까

박완서|기분 좋은 날
이현주|당신이 축복이라구요?
윤구병|나 혼자 자라겠어요
이해인|기쁨 일기
정호승|진정한 삶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

2장 괜찮아, 희망이 있으니까

최일도|청량리의 희망
황대권|당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축복입니다
한수산|12월의 기도
오정희|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
홍순명|시험이 없는 학교 만들기

3장 괜찮아, 사랑이 있으니까

신달자|작은 창 너머로 보이는 우주적 세계
천양희|생명의 나무는 영원한 초록빛
장사익|천 년을 사는 나무처럼
서정오|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윤무부|승리의 V자를 그리며 나는 새들처럼

4장 괜찮아, 내일이 있으니까

성전|현재의 고통을 이해하라
엄홍길|세상에서 가장 힘들면서도 아름다운 말, 도전
유인경|축복받은 낙천 유전자
박해조|참치와 나무
로버트 김|사회공헌에 본을 보인 사람들

5장 괜찮아, 행복하니까

김용택|환한 흔적
장영희|내 뜰의 나무
정두리|나무와 풀꽃, 그리고 채마밭
최재천|눈물이 많은 남자
김도향|기분 좋은 상태

저자 소개 5

朴婉緖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문단에 나온 이래 2011년 영면에 들기까지 40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평범한 일상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언어로 길어 올리며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특유의 예리한 시선과 살아 숨 쉬는 문장으로 시대와 삶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낸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세대를 넘어 깊이 사랑받고 있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미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문단에 나온 이래 2011년 영면에 들기까지 40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평범한 일상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언어로 길어 올리며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특유의 예리한 시선과 살아 숨 쉬는 문장으로 시대와 삶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낸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세대를 넘어 깊이 사랑받고 있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미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 남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문학상 인촌상 황순원문학상 호암상 금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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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海仁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삼 일 만에 받은 세례명이 ‘벨라뎃다’, 스무 살 수녀원에 입회해 첫 서원 때 받은 수도명이 ‘클라우디아’이다. ‘넓고 어진 바다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부산에 있는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십 년간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고 전국의 산과 공원에 수많은 시비로도 새겨져 있다.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1945년 강원도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삼 일 만에 받은 세례명이 ‘벨라뎃다’, 스무 살 수녀원에 입회해 첫 서원 때 받은 수도명이 ‘클라우디아’이다. ‘넓고 어진 바다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부산에 있는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십 년간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고 전국의 산과 공원에 수많은 시비로도 새겨져 있다.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성 루이스 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부산 성 베네딕도회 수녀로 봉직중이다. 1964년 수녀원(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 1976년 종신서원을 한 후 오늘까지 부산에서 살고 있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한 이후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작은 기쁨』 『희망은 깨어 있네』 『작은 기도』 『이해인 시 전집 1· 2』 등의 시집을 펴냈고, 동시집 『엄마와 분꽃』, 시선집 『사계절의 기도』를 펴냈다. 산문집으로는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기쁨이 열리는 창』 『풀꽃 단상』 『사랑은 외로운 투쟁』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시와 산문 을 엮은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등이 있다. 기도시 그림책 『어린이와 함께 드리는 마음의 기도』, 동화 그림책 『누구라도 문구점』을 냈다. 그밖에 마더 테레사의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외 몇 권의 번역서 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짧은 메시지에 묵상글을 더한 『교황님의 트위터』가 있다.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9회 새싹문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 제5회 천상병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1976)를 펴내고 “고독의 진수를 깨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을 호명하며 우리 곁에 다가온 수녀는 수도자임에도 꾸준히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 때문’일 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넘치는 사랑과 정갈한 자기 반성이 읽는 이까지 물들이고, 일으켜 세우는 수녀 시인. 수녀는 시집 『작은 위로』에서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내리는 빗줄기를 보고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임을,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임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면서/사실은 용서하지 않은/나 자신을 용서하기/힘든 날이 있습니다”라는 고백도 털어놓았다.

이해인 수녀의 시를 읽다보면, 우리가 왜 시를 찾고 시를 읽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해인 수녀는 지상의 모든 대상들과 “기도 안에서 만나고, 편지로서 만나고, 그리움으로서 만”난다. 그리하기에 수녀의 시는 기도로서, 편지로서, 그리움으로서 다가온다. “뒤틀린 언어로 뒤틀린 세계를 노래”한 시들이 줄 수 없는 “위안, 기쁨, 휴식, 평화”를 주기에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이해인 수녀는 악기의 소리로 시를 쓴다. 우리가 불안해하지 않고,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감동과 전율로 그녀의 시를 읽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 리듬에는 “사기(邪氣)”도 “불화”도 없다. 오묘한 화성의 조화, 부드럽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가득하다. “평생을 죄지은 자, 상처받은 자들을 감싸 안아 성모 마리아의 마음으로 사랑해온 수녀님의 순결한 영성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소리다. 그리하여 수녀의 글을 받는 이들은 “행복하다.”

한편 이해인 수녀는 어머니 1주기(2008년 9월 8일)를 기념한 열 번째 시집의 원고를 탈고하자마자 뜻밖의 암 선고를 받았다. 곧바로 대수술을 받고 잠깐 동안의 회복 기간을 거쳐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한 이해인 수녀는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아픈 걸 다행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이같은 마음은 열 번째 시집 『엄마』에 잘 담겨 있는데,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해인 수녀에게 선물로 주신 도장집, 꽃골무, 괴불주머니 등 어머니의 유품 사진들과 잔잔한 사연을 함께 담고 있다.

시인으로서 40년, 수도자로서 50년의 길을 걸어온 이해인 수녀는 오늘도 세상을 향해 시 편지를 띄운다. 삶의 희망과 사랑 의 기쁨, 작은 위로의 시와 산문은 너나없이 숙명처럼 짊어진 생활의 숙제를 나누는 기묘한 힘을 발휘한다. 멀리 화려하고 강렬한 빛을 좇기보다 내 앞의 촛불 같은 그 사랑, 그 사람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는 ‘조금씩 사라져가는 지상에서의 남은 시간들’, 아낌없는 사랑의 띠로 우리를 연결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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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九炳

197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뿌리깊은나무〉초대 편집장과 보리출판사 대표를 역임했다. 쓴 책으로 《잡초는 없다》, 《실험 학교 이야기》, 《철학을 다시 쓴다》, 《내 생애 첫 우리말》, 《꽃들은 검은 꿈을 꾼다》, 《특별 기고》, 《꿈꾸는 형이상학》 들이 있다. 〈달팽이 과학동화〉, 〈개똥이 그림책〉을 비롯해 ‘세밀화 도감’을 기획하고 펴내 어린이책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남녘과 북녘의 학생들이 함께 보는 《보리 국어사전》을 기획하고 감수했다. 우리 아이들이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아 나갈 수 있도록 《보리 속담 사전》을 기획했다. 우리나라에 사는 생물의
197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뿌리깊은나무〉초대 편집장과 보리출판사 대표를 역임했다. 쓴 책으로 《잡초는 없다》, 《실험 학교 이야기》, 《철학을 다시 쓴다》, 《내 생애 첫 우리말》, 《꽃들은 검은 꿈을 꾼다》, 《특별 기고》, 《꿈꾸는 형이상학》 들이 있다. 〈달팽이 과학동화〉, 〈개똥이 그림책〉을 비롯해 ‘세밀화 도감’을 기획하고 펴내 어린이책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남녘과 북녘의 학생들이 함께 보는 《보리 국어사전》을 기획하고 감수했다. 우리 아이들이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아 나갈 수 있도록 《보리 속담 사전》을 기획했다. 우리나라에 사는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보리 생태 사전》을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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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浩承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 《별똥별》을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연인》 《항아리》 《조약돌》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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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賢周, 관옥(觀玉), 이오(二吾), 이 아무개

대한민국의 감리교 목사, 동화작가, 번역가. 아무개 또는 무무无無라는 자호自號도 사용하고 있다.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겸허히 살겠다는 그의 의지는 그 사상의 주요틀인 ‘세상일에 함부로 나서지 않는다(不敢爲天下先)’는 노장老莊사상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1944년 충주에서 출생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변선환 박사의 제자였으며, 죽변교회 등에서 목회했다. 동화작가 이원수의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 기독교서회, 크리스찬아카데미 편집기자를 거쳐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대학과 교회에서 강의했다. 그는 동서양과 유불선 등 지역과 종교를 넘나들며, 이에 대한 성찰의 과정과 결과를
대한민국의 감리교 목사, 동화작가, 번역가. 아무개 또는 무무无無라는 자호自號도 사용하고 있다.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겸허히 살겠다는 그의 의지는 그 사상의 주요틀인 ‘세상일에 함부로 나서지 않는다(不敢爲天下先)’는 노장老莊사상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1944년 충주에서 출생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변선환 박사의 제자였으며, 죽변교회 등에서 목회했다. 동화작가 이원수의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 기독교서회, 크리스찬아카데미 편집기자를 거쳐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대학과 교회에서 강의했다. 그는 동서양과 유불선 등 지역과 종교를 넘나들며, 이에 대한 성찰의 과정과 결과를 글로 나누고 있다.

스승 장일순과 문답형식의 노자 해설서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를 썼으며, 장자 해설서인 『이 아무개의 장자산책』, 대학·중용 해설서인 『이현주 목사의 대학·중용 읽기』, 금강경 해설서인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을 썼다. 이외에도 불교의 벽암록, 원불교의 경전인 대종경 등의 여러 동서양 경구를 다룬 『길에서 주운 생각들』과 논어를 쉽게 풀이한 『내 인생의 첫 고전 논어』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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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311g | 151*206*20mm
ISBN13
9788992783125

출판사 리뷰

내 안의 허기진 행복을 채워 줄 희망의 메시지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생길, 누구의 삶인들 아프지 않으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경제난, 숨이 턱 막히도록 버거운 하루하루…. 가장 가까운 이들의 위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 날이 누구에게나 있다. 버텨온 세월만큼 강인해지는 게 사람이라면 차라리 남은 날들에 대한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서도 여전히 사는 게 외롭고 두렵기 때문에, 사람들은 때로 누군가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진다. 곧 주저앉을 것만 같은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이 모여 『괜찮아, 살아 있으니까』(도서출판 마음의숲)를 출간했다. 박완서, 이해인, 윤구병, 정호승, 이현주, 장영희, 김용택, 최일도, 엄홍길, 신달자, 김도향, 성전 스님 등의 저자들은 그들 각자가 지닌 전문 분야와 종교 등을 넘어서, 삶에 대한 깊고 풍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들이 전하는 희망, 기쁨, 자연, 죽음, 도전, 행복, 생명에 대한 메시지들은 저자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와 함께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인생살이의 지혜가 될 것이다.

달리고, 밀치고, 짓밟히면서도 대체 우린 왜 자꾸 달리는 걸까?

모든 사람의 인생 목표는 행복이다. 성공해서 행복해지는 것, 사랑에 빠져서 행복을 느끼는 것,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후에 행복하다고 외치는 것. 결국 모든 과정의 끝엔 행복이 자리하고 있기를 꿈꾼다. 그래서 우리는 그 끝을 향해 계속 달린다. 달리다가 옆 사람을 밀쳐서 그가 넘어지거나 짓밟혀도 그들을 신경 쓸 여유조차 없다. 다들 죽을힘으로 달리는데 잠깐 멈춰서면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나만 불행해질까 봐 겁이 난다.
이렇게 달리기에 중독된 우리를 이 책의 저자들은 토닥인다. 얼마나 무서웠으면 그렇게 미친 듯이 달리게 되었느냐고, 얼마나 상처 입었기에 한때 순수했던 당신이 남을 짓밟게 되었느냐고. 그래서 지금 당장 멈춰서야 한다고. 사회적 성공이나 인맥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우리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왜냐하면 그 달리기의 끝에는 행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괜찮아, 살아있으니까』는 우리에게 걸음을 멈춘 후 주변을 돌아보라고 말한다. 이제껏 그냥 지나쳤던 자연, 가족, 친구들을…. 이들을 다 빼놓고 간다면 결코 행복에 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독자들은 달리기 강박증을 내려놓고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여유를 찾게 될 것이다. 또한 갈팡질팡 마음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이들에게, 행복해지고 싶어 무작정 달리고 있는 이들에게, 이미 힘에 겨워 주저앉아 있는 이들에게, 저자들이 살아오며 깨우친 지혜로 위로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종종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을 도구로 보는 야만스러운 눈길에 갇히곤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은 그 자체로 존귀하다. 그런데도 사람이 다만 돈벌이를 위해, 조직의 능률을 위해, 또 그 무언가를 위해 있어야 하는 거라고 쉽게 믿어 버리지나 않는지. 사람이 기계부품처럼 필요에 따라 갈리거나, 상품이 되어 팔리거나, 쓸모를 다했다는 까닭으로 버려지는 일은 없는지…. - 본문 중에서

행복에 허기진 당신, 분주한 마음을 멈추고 세상을 돌아보라

멈춰 서기만 하면 행복이 찾아오는 것일까?
사람들은 행복에 도착할 수 있는 명쾌한 답과 삶의 비법을 누군가 가르쳐 주길 원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성공하는 방법이나 행복해지는 비법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
“그래, 내가 바로 축복이다. 그만큼 당신도 축복이다”라고 말하는 이현주 목사, “희망이 자라는 땅은 바로 마음”이라는 최일도 목사, “살고 볼 일이다”라는 생각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철학자 윤구병, “지금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는 산악인 엄홍길, “행복이란 조그만 새장 문을 열고나올 수 있는 정도의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평범한 감정”이라고 말하는 윤무부 생물학 박사, “노력하다 보면 참으로 많은 기쁨들이 여기저기서 달려”온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이해인 수녀, “가장 큰 자산은 상상력의 기둥”이라는 신달자 시인, “부유한 것보다는 후덕하게, 팽팽한 것보다는 조금 느슨하게, 빠른 것보다는 조금 느리게 살아가자고 또 다짐한다”는 천양희 시인.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 행복의 문을 단번에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열쇠도 없다. 다만 우리가 마음을 열고 불행도, 고난도, 시련도, 모두 삶을 겪어 내는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인정하는 순간 행복으로 가는 길은 수백, 수천 개의 갈래로 뻗어나간다. 행복이란 철저하게 우리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최일도 목사는 희망이 자라는 곳이 돈이나 지위가 아닌 ‘마음’이라고 말하고, 윤무부 박사는 행복이란 오랜 달리기의 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용기’만으로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혹자는 쳀런 현상을 ‘긍정의 힘’이란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긍정하는 마음은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지요. 내가 “아니다!”라고 믿으면 부정의 세계가 펼쳐지고, 반대로 “그렇다!”라고 믿으면 긍정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축복의 삶을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저주의 삶을 사시겠습니까? - 본문 중에서

사람은 축복이다, 희망이다, 가능성이다!

이 책은 말한다. 우리 모두는 살아있는 그 자체로 희망이고, 축복이라고. 지금 지쳐 쓰러져 있는 누군가는 자신이 단지 실패자일 뿐이라고 할 테지만, 또 몸이 좋지 않은 이는 자신이 불행한 사람이라고 말할 테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훈훈한 이야기로 모든 이들을 감싼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한다. 그래도 당신은 축복이라고!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 보면 자기 자신도 소중히 여기지 않았던 우리를 ‘축복’이라 불러 주는 저자들에게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아름답게 살아가는 그들의 깊이 있는 언어 속에서, 이제껏 누구에게도 받을 수 없었던 위안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당신이 축복이라고요? 예, 맞아요. 제가 바로 축복입니다. 아침마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해가 있고 저녁마다 떠오르는 별들이 있고 그사이로 부는 바람과 피어나는 꽃들과 제 몸에서 떨어진 낙엽으로 뿌리를 덮는 나무들이 저렇게 있는데, 그것들이 모두 제 몸인데, 어떻게 제가 축복이 아닐 수 있겠어요? 그리고 당신인들 어떻게 축복이 아닐 수 있겠습니까? 예, 그래요. 당신도 어쩔 수 없이 축복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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