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9,000
10 8,100
YES포인트?
4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 읽는 어린이

책소개

저자 소개 2

포항 섬안에서 태어나 지금은 호미곶에서 살고 있다. 어릴 때는 영일만으로 흘러드는 형산강과 칠성강, 구강에서 미역을 감으며 자랐다. 곳곳이 둠벙인 갈대밭에서 개개비, 뜸부기, 도요새를 쫓아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40년 가까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동화를 써 왔다. 교과서에 동화 작품이 실리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고난 받은 생명에 대한 관심으로 『귀신고래』『조선의 마지막 군마』『석곡 이규준』등의 작품을 펴냈으며, 독도 문제를 다룬 『강치야 독도 강
포항 섬안에서 태어나 지금은 호미곶에서 살고 있다. 어릴 때는 영일만으로 흘러드는 형산강과 칠성강, 구강에서 미역을 감으며 자랐다. 곳곳이 둠벙인 갈대밭에서 개개비, 뜸부기, 도요새를 쫓아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40년 가까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동화를 써 왔다. 교과서에 동화 작품이 실리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고난 받은 생명에 대한 관심으로 『귀신고래』『조선의 마지막 군마』『석곡 이규준』등의 작품을 펴냈으며, 독도 문제를 다룬 『강치야 독도 강치야』『바위에 새긴 이름 삼봉이』『독도 가는 길』작품이 있다. 『강치야 독도 강치야』는 영어로 번역되었다. 다문화 관련 동화인 『외로운 지미』『엄마라서 행복해』는 다문화 이해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30여 권의 동화집을 펴냈으며,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역사와 생명의 보편적 가치를 형상화하려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일광의 다른 상품

그림수신지

관심작가 알림신청
 

ス.シンジ,신지수

서양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글과 그림으로 만들 수 있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만화책 『3그램』, 『스트리트 페인터』, 『며느라기』, 『곤 1, 2』,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등을 펴냈으며,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며느라기』로 ‘2017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되었고, 한국만화가협회장상(2017),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부문 청강문화상(2018), 2018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최현희 선생님의 ‘초등학교 운동장’ 관련 글을 신문에서 읽고, 어릴 때부터 페미니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양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글과 그림으로 만들 수 있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만화책 『3그램』, 『스트리트 페인터』, 『며느라기』, 『곤 1, 2』,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등을 펴냈으며,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며느라기』로 ‘2017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되었고, 한국만화가협회장상(2017),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부문 청강문화상(2018), 2018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최현희 선생님의 ‘초등학교 운동장’ 관련 글을 신문에서 읽고, 어릴 때부터 페미니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에 그림을 그렸다. 변화하는 세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그러니까 내가 더 잘 살기 위해서라도 페미니즘을 알아야 한다고 믿는다.

수신지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68g | 153*210*20mm
ISBN13
9788962680607

책 속으로

그들은 나무를 귀찮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귀찮게 구는 달밭 아저씨를 쫓아내려고 겁을 먹였다. 그렇지만 달리 갈 곳이 없는 아저씨는 농막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과수원에서는 날마다 기계톱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나무들이 하나씩 쓰러져 갔다. ---p.16

어느 날부터 이 호화로운 거리에는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초라한 차림새를 한 사람이 나타나서 밤마다 가게 차양 밑에서 잠을 자는 것이었다. 한낮에는 거리를 어슬렁거리기도 하였다. 이를 본 사람들은 신경을 곤두세웠다. 괜히 거리가 더러워지고, 자기네 가게 물건에 흠집이나 얼룩이 질 것만 같았다. --- p.32

아빠가 일 없이 노는 날이 점점 길어졌다.
어느 날부터인가 서로 마주 앉아 있는 것조차 피하기 시작했다.
몇 달이 지나가자 작은 일에도 곧잘 티격태격했으며, 말꼬리를 물고 서로 싸우는 일도 생겨났다. 가족들과 마주치는 게 싫었던 아빠는 아예 밤늦게까지 밖에 있다가 들어오기도 했다. --- p.55

“엄마, 저 할머니는 왜 저렇게 힘들게 일을 하실까?”
“글쎄, 돌보는 이가 없겠지.”
“돌보는 이 없으면 다 저렇게 되는 거야?”
“글세. 할머니가 부지런하셔서 다닐 수도 있지.”
“늙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
보람이는 고개를 갸웃갸웃거렸다. --- p.92

“이제 필요 없어. 당신네들 돈도 이제는 소용없어졌어.”
밀린 품삯을 제때만 내주었어도 어머니를 살릴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장 주인에게 소리라도 실컷 질러야 분이 풀릴 것 같았다. --- p.106

“나는 불법이 아니야. 꼬빌 우딘이야. 당신들과 똑같이 나도 이름이 있다고.”
우딘 삼촌은 정말 꼬빌 우딘으로 불리고 싶었다. ‘어이’, ‘야’가 아니고, ‘ 불법’도 아닌 꼬빌 우딘이고 싶었다. --- p.107

“아니, 2년을 견디면 정규직이 바로 된다고 했잖아요.”
“아유,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지?”
울상이 되어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도 있었다.
그때 오후 작업 시작을 알리는 벨 소리가 길게 났다.
엄마는 어깨를 늘어뜨린 채 작업장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호스에서 물이 솟아 나오더니 이어서 게살들이 실려 왔다. 엄마는 로봇처럼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 p.130

줄거리

달나라에서 온 아저씨
:개발 때문에 쫓겨나게 된 과수원 농막지기 아저씨 이야기. 사람이나 자연보다도 돈이나 개발이 더 우선시되는 현실을 생동감 있게 그렸습니다.

유미네 과일 가게
:상점가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는 노숙자 아저씨 이야기. 갈 곳 없는 노숙자 아저씨와 개인의 이익만 따지는 상점가 사람들의 갈등이 그려집니다.

비눗방울
:아빠가 갑자기 직장을 잃게 되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고 사이도 멀어지는 민지네 집 이야기.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마음의 골이 깊어지는 가족 간의 갈등을 그렸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재활용품 주우러 다니는 할머니 이야기. 노인 문제의 현실을 알려 주고 늙어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우딘 삼촌
:아픈 어머니 치료비를 벌려고 한국에서 불법 체류자로 일하는 우딘 삼촌 이야기. 외국 노동자가 한국에서 겪는 편견과 폭력의 문제를 잘 그려냈습니다.

맛있는 밥
:정규직이 될 것을 꿈꾸며 남매를 키우며 살아가는 비정규직 싱글맘 이야기. 일하는 엄마와 엄마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출판사 리뷰

우리 둘레를 살펴보게 하는 동화
이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노숙자, 불법 체류자, 비정규직 노동자, 실업자, 폐품 주우러 다니는 할머니, 과수원 농막지기 들입니다. 동화책의 주인공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인물들이지요. 다른 동화 주인공들처럼 신 나고 폼 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작가는 아이들의 눈에 비친 이들의 하루를 보여 줍니다. 이들의 하루하루는 힘겹고 슬프고 고단합니다. 둘레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고, 내쫓김을 당하기도 하고, 아이의 병원비나 급식비가 없어서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살고 있던 집이 불도저에 밀리고, 하루아침에 직장에서 쫓겨나는 이 사람들은, 저 먼 곳에사는 이름 없는 누군가일까요? 아닙니다. 이런 일은 나에게 벌어질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우리 둘레에 사는 이웃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리 둘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현실감 있게 그려낸 우리 사회의 얼굴
주제 의식이 분명한 여섯 편의 단편들을 통해서 작가는 지금 이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현실감 있게 다룹니다. 이 문제들은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동일하게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달나라에서 온 아저씨』는 어른들에게도 무거울 수밖에 없는 내용을 아이들의 상황과 수준에 맞게 그려냈습니다. 오랜 시간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오며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고민해 온 작가의 노력을 알 수 있습니다. 작가는 현실감 있는 등장인물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알려줍니다. 그러면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의 모습도 함께 보여줍니다. 사회 부조리와 이익에 눈먼 사람들의 메마름을 고발하면서도 어려운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들의 따뜻한 손도 함께 보여주는 것입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의 힘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서 어떤 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 힘은 어느 한 영웅이나 위인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힘이 아니라, 부족하고 어려운 사람들끼리 더불어 함께할 때 생기는 힘입니다. 동화 속 어려운 이들의 곁에는 다행히 마음 따뜻한 이웃들이 살고 있습니다. 넉넉하지 않지만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자 하는 온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하루가 조금은 가벼워지고 따뜻해집니다. 혼자 외롭고 힘들게 버려두지 않고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택한 지혜로운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8,100
1 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