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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엮은이의 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위대한 삶의 지침들

1장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당신에게
내가 태어나고 존재하는 이유
단지 지구의 모퉁이를 살아간다
삶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운명의 섭리와 나라는 존재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도록
과거는 이미 지나간 시간이다
인생에서의 가장 큰 낭비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저만치 달아나고 있는 오늘
시간을 신중하게 사용하자
지금 이 순간 주어진 하루
미래에 대해 근심하는 영혼
춤을 출 때는 춤만 춘다
자신을 다스릴 줄도 모르면서
내면의 기준을 세우고 있는가?
남이 하는 대로 따라 살지 마라
내가 가진 것은 무엇인가?
내가 맡은 역할은 무엇인가
부러워하거나 시기하지 마라
자기 자신을 세놓지 마라
자신의 내면을 파보라
어떤 본성이 나를 인도하는가?
나를 지배하는 주인은 이성이다
내면 깊숙한 곳의 신비한 힘
하루하루가 마지막 날인 것처럼
어떤 영혼이 나를 차지하고 있나?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
이것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사람들의 숙덕거림은 무시하라
가장 중요한 시간, 가장 중요한 사람
오직 지금 현재에 집중하라
현재 속에서만 삶이 존재한다
불확실한 미래, 확실한 현재
나는 오늘 어떤 좋은 일을 할까

2장 예고 없는 시련과 고난에 괴로워하는 당신에게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운
지나치게 흥분하고 후회하지 마라
오늘 비록 넘어지더라도
가혹한 운명을 대하는 마음가짐
언제나 주변에서 맴돌던 위험들
강력한 불운의 힘을 꺾으려면
행운과 불운은 멀리 있지 않다
언제나 불운은 닥칠 수 있다
고난에 적응하는 인간의 능력
자신의 내부에서 해결책을 찾자
시련이 내 의지까지 꺾진 못한다
내게 닥치는 모든 일을 기다리노라
시련이 와도 남 탓 하지 마라
상실을 겪었을 때의 마음가짐
삶은 오직 현재에만 존재한다
항상 불운에 대비하며 살자
내 권한에 속하는 것, 속하지 않는 것
슬픈 기억들은 멀리 밀어버려라
우리의 삶 자체가 고행이다
견딜 수 없는 일은 세상에 없다
불평하지 말고 감당하자
시련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
당신을 괴롭히는 고민들의 실체
자신을 혼란에 빠뜨리지 마라
그 일을 받아들이는 당신의 관념
괴로워하는 대신 실행에 옮겨라
벌어지는 일들을 받아들여라
변화의 과정은 우리에게 필수다
힘든 상황에서의 해법은 사랑이다
위험한 상황을 헤쳐 나가는 용기
인생의 위기를 항상 염두에 두라
운명의 여신이 위협할지라도

3장 헛된 욕망과 쾌락에 집착하는 당신에게
자기 자신을 통제할 줄 아는 사람
그 사람을 판단하는 방법
딱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
내일의 명성을 추구하지 마라
나의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
욕망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자
기쁨을 찾아 뛰어다니지 말자
내면으로부터의 진정한 즐거움
지나치게 욕구에 집착하지 말자
권력과 명성의 부질없음
부유함과 궁핍함은 마음에 달렸다
나는 남이 아닌 내 안에 있다
나의 내면으로만 시선을 돌린다 1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것
부와 명예는 빈껍데기일 뿐이다
거품 같은 명성에 집착하지 마라
욕망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
너무나도 사소한 사후의 명성
사람들의 평가에 얽매이지 마라
당신에게 보내는 찬사의 덧없음
타인이 가진 것에 눈길 주지 말자
남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사는가?
당신이 가진 축복을 소중히 여겨라
쾌락에 기댈수록 불행해진다
쾌락을 섬기는 노예가 되지 마라
쾌락에 종속되면 삶은 몰락한다
욕망은 허상에 불과하다
욕망으로 마음에 갈등이 일 때
욕망의 포로가 되지 말자
내 소관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마라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인가?
쾌락을 추구하며 사는 인간들
내 행동을 기쁨의 원천으로 삼자
허세는 가장 간교한 사기꾼이다
욕망이 당신을 지배하기 시작할 때

4장 인간관계의 문제로 지치고 힘든 당신에게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는 이유
남과의 갈등에 시간을 써야 옳은가
왜 복수를 감행하려고 하는가?
누군가 당신의 화를 돋울 때
남의 악함을 뜯어볼 시간이 없다
아는 척 과시하고 싶다면
그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면
타인으로부터 비난을 받을 때
섣부른 유머나 비속어는 위험하다
나에 대해 험담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로 인해 괴로움을 느낀다면
누군가에게 모욕을 당하면
굳이 타인의 일에 관여하지 마라
당신은 타인을 평가할 수 없다
인간관계를 살찌우는 대화법
남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마라
타인과 잘 소통하기 위한 전제
왜 친절하게 말해야 하는가?
지위가 높아질수록 겸손해야 한다
그의 책임이 아니라 당신 책임이다
사랑 없이 사람을 대할 수는 없다
누군가 내게 잘못을 범했다면
남의 비판과 평가에 흔들리지 마라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욕해도
그 사람의 문제일 뿐이다
그의 잘못 때문에 화가 치밀 때
가장 고상한 형태의 복수
악한이 바뀔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무례한 사람을 만났을 때
그는 내 자아를 손상시킬 수 없다
당신의 신뢰를 그가 저버렸을 때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그에게 짜증을 내서 무엇 하겠는가?

5장 치미는 화와 분노에 지배당하는 당신에게
화라는 감정이 유독 위험한 이유
화는 직접적으로 불행을 안긴다
무턱대고 화부터 내면 안 된다
애초에 화가 날 때부터 물리치자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착각
우리 마음에서 화를 지워내자
화에게 곁을 내어주지 말자
의심과 불신에서 벗어나자
사소한 일로 화를 내지 말자
나도 이런 행동을 한 적이 있었지
화를 잠시 늦추면 화가 사라진다
남에게 들은 말로 화내지 말자
용서하고 관용을 베풀자
누군가 당신에게 화를 낸다면
화가 얼마나 거센지 파악하자
각자의 성격에 따른 화 억누르기
절대 화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
화의 신호를 억누르는 법
평온한 사람들과 함께하자
화를 자극하는 사람들과 멀어져라
만약 쉽게 화를 내는 성격이라면
지친 사람은 싸움을 찾아다닌다
우리를 초조하게 만드는 요인
어느 정도는 모른 척하고 지나치자
심한 모욕을 받았어도 참아내자
스스로 화를 찾아 나서기도 한다
화나게 한 상대 입장도 생각해보자
화를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
화가 날 때 스스로에게 묻자
화를 내기보다 상황을 잘 파악하자
화에 휘둘려 말을 마구 내뱉지 말자
매일 밤에 나의 언행을 반추하자
화난 이에게 별도의 공간을 주자

6장 진정한 우정을 쌓고 싶은 당신에게
우정은 미덕에서 비롯된다
누군가와 진정한 벗이 된다는 것
우정이 없는 삶은 상상하기 힘들다
우정이 가진 특별한 장점
진정한 친구를 가진다면
서로의 이해 관계에서 자유롭다
진정한 사랑의 감정과 호감의 결합
우정의 기원은 결코 하찮지 않다
인간이 우정을 추앙하는 이유
마침내 조화를 이루는 두 사람
진정한 우정은 변하지 않는다
친구라면 과도하게 요구하지 마라
우정 때문에 죄를 지어선 안 된다
친구를 위한 조언을 건넬 때
우정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다
서로 뗄 수 없는 관계가 되기까지
친구를 향한 사랑 그 자체
친구를 위해서라면
저 밑바닥에서 불행을 나눌 사람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다
벗에게 거짓된 감정을 보이지 마라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눈 친구
어린 시절의 우정에 대해
우정이 깨지고 파국으로 치닫는 때
우정을 지키기 위한 과제
너무 급하게 사랑하지 말자
진정한 친구란 제2의 나다
누군가와 함께할 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친구에게 입에 발린 말을 하지 말자
친구라고 무조건 맞장구치지 말자
위선은 우정의 장애물이다
우정을 통해 가지게 되는 것들

7장 노년과 죽음이 불안하고 두려운 당신에게
노년이 되어서도 행복할 수 있다
우리는 정해진 길을 가야만 한다
한가롭게 노년을 보내는 것
늙어서도 젊게 살고자 한다면
노년에 각별히 명심해야 할 것
여생은 자신을 위해 살자
욕구와 필요는 계속 소생한다
가장 작은 기쁨의 순간까지도
정신의 노화를 최대한 피하라
나이가 들어서는 방탕을 즐기다
자연적 쇠퇴에 대해 불평마라
죽음에 질질 끌려가는 사람들
생의 끝에서 어떻게 반응했는가?
죽음은 또 다른 생명을 낳는다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다
죽음에 대한 염려는 덧없다
모든 곳에서 죽음을 기다리자
죽음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죽음 그 자체는 두려운 것이 아니다
죽음을 일상적으로 대면하라
죽음은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
죽음 앞에서 미소 짓자
나의 모든 것을 받아주었던 자연
당신의 수명에 만족하라
우리 모두는 하루살이 인생들이다
내 삶에서 죽음이 차지하는 자리
따로 죽음에 대비할 필요는 없다
죽음이 삶의 목적은 아니다
모든 드라마에는 엔딩이 필요하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가련한 사람들
내게 주어진 삶을 잘 살다 가다
젊을 때부터 죽음 앞에 의연하라

저자 소개 7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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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us Annaeus Seneca

후기 스토아철학 대표 사상가. 고대 로마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정치인이며, 시인이자 비극작가이다. 기원전 4년 에스파냐에서 태어났으며 로마에서 자라면서 수사학과 변론술, 철학을 공부했는데 특히 스토아 철학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젊어서는 천식과 결핵을 앓았고, 우울증으로 자살 시도도 여러 차례 했다. 늦깎이로 정계에 입문하지만 8년간 코르시카 섬에서 유배 생활을 하게 된다. 다시 로마로 복귀할 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에게 맡겨진 직책은 어린 네로의 가정교사라는 숙명적인 자리였다. 결국 세네카는 5년 동안 네로의 가정교사로 일하고, 네로가 황제가 된 후에는 10년
후기 스토아철학 대표 사상가. 고대 로마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정치인이며, 시인이자 비극작가이다. 기원전 4년 에스파냐에서 태어났으며 로마에서 자라면서 수사학과 변론술, 철학을 공부했는데 특히 스토아 철학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젊어서는 천식과 결핵을 앓았고, 우울증으로 자살 시도도 여러 차례 했다. 늦깎이로 정계에 입문하지만 8년간 코르시카 섬에서 유배 생활을 하게 된다. 다시 로마로 복귀할 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에게 맡겨진 직책은 어린 네로의 가정교사라는 숙명적인 자리였다. 결국 세네카는 5년 동안 네로의 가정교사로 일하고, 네로가 황제가 된 후에는 10년 동안 보좌역을 맡게 된다.

황제가 된 네로는 처음에는 선정을 베풀었으나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후로 폭정이 극에 달한다. 이에 절망을 느낀 세네카는 관직에서 물러나 학문과 집필 활동에 몰두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황제 암살 계획에 연루되었다는 의심을 받게 되면서 네로로부터 즉각 자결하라는 명을 받는다. 결국 세네카는 자신의 제자였던 황제의 명을 받들어 스스로 정맥을 끊고 독약을 마시며 생을 마감한다.

공포와 광기가 가득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부침이 많은 삶을 살아온 경험이 세네카의 철학적 근간을 만들었다. 그는 후기 스토아철학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12편의 에세이와 9편의 비극작품을 남겼다. 그가 남긴 저서들은 널리 애독되었는데, ‘제 2의 세네카’로 불리는 몽테뉴와 단테, 루소, 흄,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알랭 드보통 등 세계의 지성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저서들은 이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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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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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us Aurelius Antoninus

아우렐리우스는 121년 4월 26일 로마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안니우스 베루스는 로마의 귀족이었으며 어머니 도미티아 루킬라는 집정관 카르비시우스 투루스의 딸로서 교양 있고 경건하고 자애로운 부인이었다. 베루스 집안은 원래 스페인에서 살았는데 마르쿠스가 태어나기 1백 년 전부터 로마로 이주하여 살기 시작했다. 그의 할아버지 안토니우스 베루스는 총독, 집정관, 원로원 등의 요직을 지냈다. 아우렐리우스는 여덟 살 때 아버지가 죽자,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어머니도 그가 어릴 때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병약하여 학교에 다니지 않고 훌륭한 가정교사들로부터
아우렐리우스는 121년 4월 26일 로마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안니우스 베루스는 로마의 귀족이었으며 어머니 도미티아 루킬라는 집정관 카르비시우스 투루스의 딸로서 교양 있고 경건하고 자애로운 부인이었다. 베루스 집안은 원래 스페인에서 살았는데 마르쿠스가 태어나기 1백 년 전부터 로마로 이주하여 살기 시작했다. 그의 할아버지 안토니우스 베루스는 총독, 집정관, 원로원 등의 요직을 지냈다. 아우렐리우스는 여덟 살 때 아버지가 죽자,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어머니도 그가 어릴 때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병약하여 학교에 다니지 않고 훌륭한 가정교사들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그는 공부에 열중했으며 뛰어난 자질을 나타내어 당시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아우렐리우스를 사랑했으며 그를 ‘가장 진실한 자(Verissus)’로 부르기도 했다. 아우렐리우스의 숙모 파우스티나와 그녀의 남편 안토니누스 피우스에게는 아들이 없어 아우렐리우스를 양자로 맞아들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라고 이름 붙여 주고 그들의 후계자로 삼았다. 138년 아우렐리우스가 17세 때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죽자, 아우렐리우스의 양부(養父)인 안토니누스 피우스가 제위를 물려받았다. 이때부터 아우렐리우스는 미래의 황제로서 통치하는 법과 황제로서 해야 할 일들을 섹스투스, 루스티쿠스, 프론토 등에게 배운다. 139년 아우렐리우스는 피우스 황제의 후계자로 정해지고 황제의 딸 파우스티나와 약혼한다. 그 후 재무관과 집정관에 오르고 145년 24세 때 파우스티나와 결혼한다. 146년 장녀 안니아 카렐리아가 태어나고 이후 13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8명이 요절하고, 1남 4녀만이 남았다. 161년 40세 때 피우스 황제가 죽자 아우렐리우스가 뒤를 이어 즉위하고 의동생인 루키우스 베루스를 공동 황제로 삼았다. 이때부터 게르만족, 스키타이족 등 외적의 침략과 변방 야만족의 소란 등 외부로부터의 위협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페스트와 티베리스강의 범람으로 인한 기근 등으로 시련을 겪는다. 그러다 169년 공동 황제인 베루스가 죽고 게르마니아가 다시 공격해 오자 아우렐리우스는 다뉴브강에 진을 치고 그곳에서 생활하고 이때부터 이 책《명상록》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야만족과의 싸움과 카시우스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원정을 떠나고 이 원정에서 아내 파우스티나를 잃는다. 그 후 북방의 전장에서 돌아오는 도중 페스트에 걸려 며칠 동안 앓다가 180년 3월 17일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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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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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tetus

서기 55년(추정), 로마 동쪽의 변경지방인 피뤼기아의 히에라폴리스에서 태어나 노예 신분이었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릴때부터 다리를 저는 불구자였는데, 태어날 때부터 불구였다는 설도 있고, 첫 번째 주인에게 구타를 당해 다리가 부러져 평생 불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다행히도 두 번째 주인인 에파트로디토스가 에픽테토스의 재능을 인정해 해방노예로 풀어주었고, 당대 최고의 스토아학파 철학자로 알려진 무소니우스 루푸스에게 철학을 배울 수 있게 해주었다. 에픽테토스는 노예에서 해방된 후 로마에서 철학을 가르쳤지만, 서기 93년경 당시 로마의 폭군 도미티아누스가 철학자 추방령을 발표하
서기 55년(추정), 로마 동쪽의 변경지방인 피뤼기아의 히에라폴리스에서 태어나 노예 신분이었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릴때부터 다리를 저는 불구자였는데, 태어날 때부터 불구였다는 설도 있고, 첫 번째 주인에게 구타를 당해 다리가 부러져 평생 불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다행히도 두 번째 주인인 에파트로디토스가 에픽테토스의 재능을 인정해 해방노예로 풀어주었고, 당대 최고의 스토아학파 철학자로 알려진 무소니우스 루푸스에게 철학을 배울 수 있게 해주었다. 에픽테토스는 노예에서 해방된 후 로마에서 철학을 가르쳤지만, 서기 93년경 당시 로마의 폭군 도미티아누스가 철학자 추방령을 발표하자 헬라스 북서부 지역인 악티움 만에 있는 니코폴리스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서기 135년(추정) 사망할 때까지 철학을 가르쳤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들은 그의 제자인 아리아노스가 강의 내용을 받아 적은 것이다. 『어록Discourses』이라 불리는 이 기록은 원래 총 8권이었으나, 그 중 4권만이 현존하고 있다. 이 책은 『어록』의 내용을 축약한 것으로, 통상 『엥케이리디온Encheiridion』이라는 책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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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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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us Tullius Cicero, (기원전 106~43)

기원전 106년 로마 남부 라티움의 아르피늄에서 태어났다. 문인이자 철학자이자 정치가이자 웅변가로 어느 학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모든 학파에 거리를 유지하며 적절히 조율한 철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5년 후에는 안찰관이 되었다. 그로부터 4년 후 법무관에 선출되었고, 3년 후에 로마 최고의 관직인 집정관에 오르면서 정치적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원로원 중심의 공화체제를 옹호하며 카이사르의 독재정치에 반대하다 사유지가 있는 시골로 물러나 『노년에 관하여』를 집필한다. 기원전 44년에 카이사르가 암살됨에 따라 다시 정계로 복귀하지만
기원전 106년 로마 남부 라티움의 아르피늄에서 태어났다. 문인이자 철학자이자 정치가이자 웅변가로 어느 학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모든 학파에 거리를 유지하며 적절히 조율한 철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5년 후에는 안찰관이 되었다. 그로부터 4년 후 법무관에 선출되었고, 3년 후에 로마 최고의 관직인 집정관에 오르면서 정치적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원로원 중심의 공화체제를 옹호하며 카이사르의 독재정치에 반대하다 사유지가 있는 시골로 물러나 『노년에 관하여』를 집필한다. 기원전 44년에 카이사르가 암살됨에 따라 다시 정계로 복귀하지만 기원전 43년에 안토니우스가 보낸 병사들에 의해 카이에타에서 암살되고 이에 따라 로마 공화정도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저서로는 『의무론』, 『최고선악론』, 『우정에 관하여』, 『노년에 관하여』, 『수사학』, 『국가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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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몽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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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de Montaigne

16세기 프랑스 르네상스 최고의 교양인, 사상가, 철학자, 때로는 정치인으로 부각되기도 하는 몽테뉴. 그러나 곧 덧붙여 말해야 한다. 그는 당대 인문학자들과 달리 라틴어가 아닌 속어(프랑스어)로 글을 썼고, 나아가 장바닥의 생생한 말로만 쓰고 싶다고 한 교양인이요, 어려운 개념도 체계도 교화적 목적도 없이, 누구나 부딪히는 실존적 문제들에 대한 인간적이고 온당한 답, 주어진 삶을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사는 길을 찾고자 하는 보통 사람의 “자기 탐구”로 사상가, 철학자가 된 최초의 사람이다. 내란으로 분열된 나라에서 중재자로, 보르도의 시장으로 일했지만, 공적 생활에 염증을 느껴 서
16세기 프랑스 르네상스 최고의 교양인, 사상가, 철학자, 때로는 정치인으로 부각되기도 하는 몽테뉴. 그러나 곧 덧붙여 말해야 한다. 그는 당대 인문학자들과 달리 라틴어가 아닌 속어(프랑스어)로 글을 썼고, 나아가 장바닥의 생생한 말로만 쓰고 싶다고 한 교양인이요, 어려운 개념도 체계도 교화적 목적도 없이, 누구나 부딪히는 실존적 문제들에 대한 인간적이고 온당한 답, 주어진 삶을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사는 길을 찾고자 하는 보통 사람의 “자기 탐구”로 사상가, 철학자가 된 최초의 사람이다. 내란으로 분열된 나라에서 중재자로, 보르도의 시장으로 일했지만, 공적 생활에 염증을 느껴 서른여덟 살에 은퇴하여 ‘자기만의 방’으로 물러났고, 왕이 하사하는 은전을 거절하고, 억지로 시장직을 맡았으며, 사적 삶의 문제로도 벅찬 사람으로서, 공적인 일에 ‘손’과 ‘어깨’까지는 빌려줄 수 있어도 그 일을 ‘간과 폐’에 담지는 않겠다고 공언한 사람이다.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면서, 유대인 핍박과 신대륙에서 저지른 유럽인들의 잔인한 행위를 큰 소리로 비판한 유일한 문인이요, 농부를 비롯한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삶의 교훈을 얻은 사람, 그가 읽고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여기 20여 년 동안 써 내려간 『에세』에서 그의 시대만큼 혼란스런 시대를 사는 21세기 독자에게 들려준다.

1533년 프랑스 남부 페리고르 지방의 몽테뉴 성(현재의 생 미셸 드 몽테뉴 마을)에서 태어났다. 6세가 되어 보르도에 있는 귀엔 학교에 입학해 고전 공부에 열중했으며 13세에 전 과정을 마쳤다. 16세부터 툴루즈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해 1557년에 보르도 고등법원 심사관이 되었고 1568년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몽테뉴의 영주가 되었다. 1570년 법관생활에서 은퇴했는데, 은퇴 후에 신·구파의 종교전쟁에 휩쓸렸다. 프랑스의 광신적인 종교 시민전쟁 와중에 종교에 대한 관용을 지지했고 인간 중심의 도덕을 제창했으며 그러한 견해를 알리기 위해 ‘엣세essai’라는 독특한 문학 형식을 만들어냈다. 1580년 그간 써둔 수필을 간추려 『인생 에세이』(2권)를 보르도에서 간행했고, 신장결석 치료를 겸해 유럽 관광길에 올라 1년 넘게 외국에서 보냈다. 이 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1774년 『여행기』를 집필했다. 1586년 몽테뉴 성으로 돌아가 『수상록』에 증보와 수정을 가하고 그 뒤에도 집필을 계속해 1588년 3권 107장에 이르는 『수상록』 신판을 간행했다. 『수상록』은 1676~1854년 성서를 인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바티칸 금서 목록에 올랐으나 몽테뉴는 평생 온건한 가톨릭 신자였다. 1592년 59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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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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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 후에 30년간 줄곧 출판기획자의 길을 걸어왔다. 출판 현장에서 ‘고전 다시 읽기’라는 취지로 고전들을 원전의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흥미롭게 재구성해왔다. 엮은 책으로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괴테의 인생 수업』 『몽테뉴의 수상록』 『니체의 인생 수업』 『에픽테토스의 인생을 바라보는 지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등이 있다. 최근에는 역사 속 인물들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작 『단종과 함께한 사람들』에서는 감상적인 영웅 서사를 걷어내고, 다큐멘터리적 필치로 그들이 지키려 했던 의리의 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 후에 30년간 줄곧 출판기획자의 길을 걸어왔다. 출판 현장에서 ‘고전 다시 읽기’라는 취지로 고전들을 원전의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흥미롭게 재구성해왔다. 엮은 책으로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괴테의 인생 수업』 『몽테뉴의 수상록』 『니체의 인생 수업』 『에픽테토스의 인생을 바라보는 지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등이 있다.

최근에는 역사 속 인물들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작 『단종과 함께한 사람들』에서는 감상적인 영웅 서사를 걷어내고, 다큐멘터리적 필치로 그들이 지키려 했던 의리의 실체를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문학적 수사보다 단단한 기록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품격을 복원하는 일에 매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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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역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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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줄곧 출판기획자의 길을 걸어왔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로 결심했다』가 있으며, 엮은 책으로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 『몽테뉴의 수상록』 『존 스튜 어트 밀의 자유론』 『카뮈의 인생 수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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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10g | 148*210*20mm
ISBN13
979116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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