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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난 영원한 라이벌 _ 7
무조건 이길 거야! _ 15 최고의 반성문을 구하다 _ 26 반성문 쓰기의 달인을 찾아 _ 36 천 원짜리 반성문 _ 50 나쁜 형 위에 멋진 형 _ 63 반성문은 정말 못 쓰겠다 _ 74 반성문 대신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 _ 81 |
전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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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똥 반성문이잖아.”
하늘이 말에 관우도 이때다 싶어 말했어요. “맞아, 천 원 돌려줘.” 여드름 형이 침을 찍 뱉으며 다가섰어요. “그래서 나한테 복수하러 왔냐? 너희 둘이? 겁이 없구나.” 순간 하늘이는 여드름 형이 절대 천 원을 돌려주지 않을 거란 걸 알았어요. 하늘이가 순식간에 여드름 형에게 달려들었어요. 관우도 눈을 질끈 감고 여드름 형의 다리 한쪽에 매달렸어요. “내놔! 내놓으라고!” 여드름 형은 거머리를 만난 듯 하늘이와 관우를 떼어내려고 했어요. 노랑머리 일당은 그런 여드름 형이 웃기다는 듯이 손가락질하며 낄낄거렸어요. 아무리 떼어 내도 안 떨어지자 여드름 형이 하늘이와 관우의 머리를 콩콩 때렸어요. “이거 안 놔! 이것들이 진짜! 아주 거머리들이네.” 하늘이가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어요. “왜 때려! 돈 내놔!” 하늘이 목소리에 골목 바깥쪽에서 사람들이 고개를 빼고 들여다봤어요. --- p.6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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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는 평소에 관우가 무척 마음에 들지 않는다. 관우는 양보하는 일이 전혀 없고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이기 때문이다. 하늘이와 관우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티격태격 다툰다. 둘은 이미 학교에서도 유명한 라이벌이다. 그날도 창의체험 시간에 은색 도화지 한 장을 서로 가지려고 잡아당기다가 도화지가 찢어지고 만다. 서로 탓하면서 심하게 다투는 하늘이와 관우. 둘이 다투는 현장을 목격한 선생님은 둘을 나무라면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문을 써 오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엄마와 상담 전화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하지만 반성문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하늘이는 전전긍긍한다. 그러면서도 반성문을 관우보다 더 잘 써서 관우 코를 납작하게 해 주겠다고 다짐한다. 형의 반성문을 베껴 써 냈다가 혼만 난 하늘이는 반성문을 대신 써 줄 ‘반성문 쓰기의 달인’을 찾아 나선다. 하늘이는 무사히 반성문을 써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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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보면, 우리 모두 친구
양보할 줄 모르는 하늘이와 관우는 늘 티격태격 다툽니다. 매일매일 다투고 경쟁하다가 결국 서로를 원수처럼 생각하게 되지요. 하지만 우연히 서로 힘을 합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일이 생기자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고 이해하게 됩니다. 어느덧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된 거예요.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가 있더라도 그 친구에 대해 조금 더 알면, 오해를 풀고 이해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 어린이들도 느낄 거예요. 하늘이와 관우는 미끄럼틀도 탔어요. 미끄럼틀 위에 앉아 저녁 하늘을 쳐다봤어요. 하늘이가 말했어요. “난 우주선 타고 화성까지 갈 거야. 내 꿈은 우주 비행사거든.” “난 로봇 발명가. 그래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 많이 도와줄 거야.” 하늘이는 관우의 꿈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문득 관우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동안 싸우기만 했으니까요. “이관우, 나중에 말야, 너 내 우주선에 타고 싶으면 말해. 태워 줄게.” “진짜?” “응, 하느님 부처님한테 맹세할게!” “알았어. 그럼 내 로봇도 태워 줘. 내 로봇이 네 우주선 조종도 해 주고 청소도 해 주고 수리도 해 줄 테니까.” “물론이지. 내 우주선과 네 로봇을 서로 합체해도 좋겠다.” - 본문 중에서 ▶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동화 분량과 등장인물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 유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삽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4.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3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