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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연구 2022 : 데이터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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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6 편집의 글: 데이터 사회 속의 예술 / 채연

[현대미술 연구]
특집: 데이터와 예술


16 히토 슈타이얼의 〈야성적 충동〉: 데이터 식민주의에서 공생 발생으로 / 배명지
38 행성적 사이버네틱스를 위한 서론 / 이택광
62 대담: ‘신채굴주의’ 지도 읽기 / 블라단 욜러, 김상민
88 ‘천지비인간’의 미적 사유 / 강우성
118 백남준의 글로벌 TV와 랜덤 액세스 비디오: 미디어의 전망, 예술적 가능성이 되다 / 디터 다니엘스

[미술관 연구]

146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 전시와 〈다다익선〉 아카이브 / 이지희
166 김복진 조각 프로젝트: 소실된 조각의 재현을 통한 기억의 회생 / 채연
186 2000년 이전 국립현대미술관 국제미술 소장품 수집과 국제교류 / 이효진
210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와 현대 민화를 향한 여정
240 디지털 기술을 통한 미술관 교육의 연결과 공유 / 곽덕주
258 글쓴이 소개

저자 소개 12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하고 있다. 미디어, 이미지, 기술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전시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기획한 주요 전시로 《히토 슈타이얼·데이터의 바다》(2022), 《DMZ 극장》(2021), 《이승택·거꾸로, 비미술》(2020·21),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이미지·장치》(2019·20),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2019, 도쿄국립근대미술관, 국립싱가포르미술관, 일본국제교류기금아시아센터 공동주최), 《역사를 몸으로 쓰다》(2017·18) 등이 있다.

배명지의 다른 상품

경희대학교 영미문화연구전공 교수이며 인문기술연구소의 설립 디렉터이다. 인도 자미아 밀리아 이슬라미아 대학교 문화거버넌스연구소의 객원 교수로, 국립 대만대학교 인문사회과학고등연구소의 국제 객원 연구원으로 초청된 바 있다. 2017년 광주비엔날레 학술자문위원, 2021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프로그램 매니저를 맡았다. 국제비판이론프로그램 컨소시움(ICCTP)과 아시아이론네트워크(ATN)의 이사이기도 하다. 『공산주의라는 이념』(2016) 3편을 편집했고, 『텔로스』, 『철학 오늘』 등의 저널에 여러 논문을 발표했으며, 『블룸스버리 세계 이론 핸드북』(2021), 『애니메이션과 함께 사유
경희대학교 영미문화연구전공 교수이며 인문기술연구소의 설립 디렉터이다. 인도 자미아 밀리아 이슬라미아 대학교 문화거버넌스연구소의 객원 교수로, 국립 대만대학교 인문사회과학고등연구소의 국제 객원 연구원으로 초청된 바 있다. 2017년 광주비엔날레 학술자문위원, 2021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프로그램 매니저를 맡았다. 국제비판이론프로그램 컨소시움(ICCTP)과 아시아이론네트워크(ATN)의 이사이기도 하다. 『공산주의라는 이념』(2016) 3편을 편집했고, 『텔로스』, 『철학 오늘』 등의 저널에 여러 논문을 발표했으며, 『블룸스버리 세계 이론 핸드북』(2021), 『애니메이션과 함께 사유하기』(2021) 등의 단행본에 필진으로 참여했다.

블라단 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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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연구자, 예술가이며, 데이터 조사, 대항적 지도 그리기, 탐사 저널리즘, 글쓰기, 데이터 시각화, 비판적 디자인 및 기타 수많은 분야를 혼합하며 작업을 한다. 그는 알고리즘 투명성, 디지털 노동 착취, 비가시적 인프라, 기술과 사회의 교차점에 있는 많은 다른 동시대 현상의 기술적, 사회적 측면을 탐색하고 시각화한다. 현재 세르비아 노비사드 예술대학 뉴미디어학부 종신 교수로 일하고 있다. 옥스포드대학교, 레이나소피아미술관, 코펜하겐왕립예술아카데미 등의 기관에서 가르쳤다.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문화연구 박사학위를 받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 『문화과학』 편집위원, 한국문화연구학회와 캣츠랩의 운영위원이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 『디지털 자기기록의 문화와 기술』, 『큐레이팅 팬데믹』(공저), 『서드 라이프』(공저), 「사회적 참사와 사물의 정치」, 「디지털 리터러시의 위기와 교양교육의 새로운 과제」, 「신체, 어펙트, 뉴미디어」 등이 있다.

김상민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미국문학과 해체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문학, 비평이론, 비교문학, 영화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비평이론의 정치성과 주체의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다. 저서로는 『불안은 우리를 삶으로 이끈다』,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공저)이 있다. 『어리석음』, 『이론 이후 삶』, 『팬데믹 패닉』, 『천하대혼돈』, 『치료받을 권리』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해체론과 문학의 문제」, 「폭력과 법의 피안」, 「미지의 글쓰기」, 「잠재성의 심연」 등의 논문을 썼다.

강우성의 다른 상품

디터 다니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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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er Daniels

1993년부터 독일 라이프치히 예술대학(HGB)에서 미술사 및 미디어 이론 교수로 재직하며 마르셀 뒤샹, 존 케이지, 백남준, 플럭서스, 미디어 아트 및 미디어 이론에 관해 저술했다. 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과 마인츠 예술아카데미의 구텐베르크 연구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뒤샹과 다른 사람들』(1992), 『방송으로서의 예술: 전신에서 인터넷으로』(2002), 『레디메이드에서 가상공간으로』(2003), 『오디오비주올로지 Vol. 1 & 2』(2010/2011), 『침묵과 같은 소리: 존 케이지 4분 33초, 오늘날의 침묵』(2012), 『텔레겐: 예술과 텔
1993년부터 독일 라이프치히 예술대학(HGB)에서 미술사 및 미디어 이론 교수로 재직하며 마르셀 뒤샹, 존 케이지, 백남준, 플럭서스, 미디어 아트 및 미디어 이론에 관해 저술했다. 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과 마인츠 예술아카데미의 구텐베르크 연구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뒤샹과 다른 사람들』(1992), 『방송으로서의 예술: 전신에서 인터넷으로』(2002), 『레디메이드에서 가상공간으로』(2003), 『오디오비주올로지 Vol. 1 & 2』(2010/2011), 『침묵과 같은 소리: 존 케이지 4분 33초, 오늘날의 침묵』(2012), 『텔레겐: 예술과 텔레비전』(2015), 『레디메이드 100년사』(2019) 등이 있으며, 얀 토벤과 함께 『비디오 이론 읽기』(2022)를 출간했다.

디터 다니엘스의 다른 상품

2013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아키비스트로 일하며 2013년 과천관 미술연구센터, 2014년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개관을 준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역사에 관한 기록물 약 30만 점을 구축했으며, 아카이브 관리시스템(AMS, IAMS) 등 아카이브 이용과 관련된 여러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서울관 개관 기념 아카이브 전시(2013) 및 과천관 30주년 기념 《기억의 공존》(2016?18) 전시와 출판, 〈다다익선〉 재가동 기념 《다다익선:즐거운 협연》(2022)을 기획했다. 아카이브가 생산자의 영역에서 이용자의 영역으로 가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이지희의 다른 상품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한국 현대미술과 글로벌 사회?문화 및 제도의 영향 관계를 주로 연구한다. 연간 학술지 『국립현대미술관 연구』 편집자이자 한국미술 온라인 플랫폼 MMCA 리서치랩 운영자로서 국내외 출판 협업과 연구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기획으로 「MCA 리서치랩 연구모임 2: 한국미술과 전시사」(2024)와 「미지의 전망들: 동시대 미술과 제도」(2023) 등이 있다.

채연의 다른 상품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일하며 청주 미술품수장센터의 전시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미술관팀 큐레이터를 지냈으며, 테라로사 뮤지엄 개관을 준비했다. 전시를 작품(소장품)과 공간(미술관), 시대적 맥락의 해석과 경험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전시가 함의한 교육적 기능에 주목한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국제미술 소장품을 발굴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미술로, 세계로》(2022)를 기획했다.

尹軫暎

미술사학자이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사전편찬부 부장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원, 한국민화학회 학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민화의 시대』(2021), 『조선왕실의 태봉도』(2016), 『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2015), 『조선 궁궐의 그림』(2012, 공저), 『왕의 화가들』(2012, 공저), 『왕과 국가의 회화』(2011, 공저) 등이 있다.

윤진영의 다른 상품

郭德珠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 학사,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교육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소장, 한국교육철학학회 회장이며, 한국교육사상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저서로 『교육적 관계와 가르침의 존재론』(2022), 공저로 『코로나 이후의 교육을 말하다』(2021), 『유럽에서 만난 예술교육』(2017) 등이 있다. 연구 용역 「서울어젠다 이행수준 인식조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0), 「경기 한국예술창작소 운영방안 연구」(경기도교육청, 2018) 등을 수행했다.

곽덕주의 다른 상품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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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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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85*260*20mm
ISBN13
9772093071007

책 속으로

오늘날 시각성과 주체성은 세상을 바라봄으로써 발아하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 속에서 어떻게 정보를 정렬하고 필터링하고 해독하고 정제하고 처리하는가 하는 데이터의 패턴 인식에 깊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패턴 인식이 근본적으로 정치적 인식이라는 점에 맹점이 있다. 패턴 인식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내에서 가치 있는 것과 가치 없는 것, 다시 말해 발화와 잡음, 시그널과 노이즈를 구분해 내는 행위다. 무엇이 의미 있는 신호이고, 무엇이 폐기해도 되는 잡음일까. 그 둘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히토 슈타이얼의 〈야성적 충동〉: 데이터 식민주의에서 공생 발생으로」, 배명지」중에서

인위적인 기후 변화에 대한 푸리에의 선구적인 예견은 오늘날의 상황에 대한 대안적 상상을 제기한다. 자연의 귀환은 자본주의의 절대 한계를 형성하며, 그 유한성에서 우리는 통제 사회를 넘어선 삶의 다른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기획은 기계적 제어의 지배와는 정반대인 “약한 기술들(weak technologies)”의 확산에 있을지 모른다. 나는 이러한 전망을 글로벌 사이버네틱스에 대비되는 ‘행성적 사이버네틱스’라고 부르려 한다.
---「「행성적 사이버네틱스를 위한 서론」, 이택광」중에서

〈신채굴주의〉는 인간의 마음과 몸에서 사회와 자연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데이터로 변하는 메커니즘을 묘사합니다. 인간의 노동(피와 땀)을 다양한 차원에서 착취하는 모습, 지표면에서부터 우주, 대기권 가장자리까지 천연 자원을 추출하는 장면에서는 거대한 나사가 마치 끝없이 깊이 파낼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모습은 정말 모골이 송연하게 만듭니다.
---「「대담: ‘신채굴주의’ 지도 읽기」, 김상민」중에서

기후 변화를 더 재빨리 탐지할 위성 개발과 같이 ‘지구 공학’을 추구하는 논리와 과학 기술 및 자본주의가 초래한 지구의 절망적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재난의 서사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팬데믹의 교훈은 이 뒤엉킨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서 인류가 어떻게 하면 새로운 삶의 조건을 만들어 나갈지를 묻는 데 있다. 지구 공학과 기후 정의라는 서로 상충하면서도 의존하는 이 상황을 넘어설 가능성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천지비인간’의 미적 사유」, 강우성」중에서

사실 미디어의 기술적 전망은 성취되고 있지만 그로 인한 것이라고 여겨지는 사회적 영향을 제공하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기술적 전망은 미디어 역사에서 이행되지 않은 약속에 대한 기념과 피난처의 역할을 미디어 아트에 부여한다. 어쩌면 미디어 아트의 진정한 의미는 미래 세대에게 사회 속 미디어의 다른 역할에 대한 선택지를 상기시키는 일인지 모른다. 「백남준의 글로벌 TV와 랜덤 엑세스 비디오: 미디어의 전말, 예술적 가능성이 되다」, 디터 다니엘스, 139쪽
〈다다익선〉은 백남준의 대표적인 비디오 설치 작품이지만, 그것을 구성하는 모니터는 한정된 시간 동안 작동하는 기계라는 점, 언제든 작품에서 분리되어 작업자의 책상 위에 올려져 해체될 수 있는 부품이기도 하다는 점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주요 복원 작업과 연대기 순으로 배치된 사진과 영상을 통해 드러낸다.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 전시와 〈다다익선〉 아카이브」, 이지희」중에서

조각에 관한 전시가 늘어나는 현시점에서 ‘한국 근현대 조각의 흐름’을 통사적으로 돌아보는 관점도 필요하다. 이 전시는 한국 인체 조각의 계보를 살피면서 한국 근대조각의 개척자인 김복진의 걸작 〈소년〉(1940)에 내포된 근대적 자아와 미래지향적 태도를 좇아가 보는 것으로 기획 방향을 좁혀 나갔다.
---「「김복진 조각 프로젝트: 소실된 조각의 재현을 통한 기억의 회생」, 채연」중에서

2020년까지 수집된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수는 8,785점에 달하지만 그 가운데 해외 국적의 작가 작품, 즉 국제미술 소장품은 약 925점으로, 전체 소장품의 10분의 1이 조금 넘는다. 국제미술 소장품 925점 중 3분의 2가 넘는 668점이 2000년 이전에 수집되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이는 한국현대미술이 1995년 광주비엔날레 설립과 제46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글로벌 미술의 흐름과 확산에 적극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보는 대다수 논문의 관점과는 상이한 지표다.
---「「2000년 이전 국립현대미술관 국제미술 소장품 수집과 국제교류」, 이효진」중에서

현재 민화를 그리는 작가군을 들여다보면 전체 인적 분포가 피라미드형을 이루고 있다. 아래쪽에는 민화를 배우고 학습하는 입문 단계의 화가군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중상위층으로 갈수록 모사 단계에서 벗어나 창작민화를 표방하며 채색화의 저변을 넓히는 화가들이 분포된다. 여기에 미술대학에서 실기를 전공한 작가들이 유입되면서 현재의 민화 화단은 강화된 창작 기류에 힘입어 채색화의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생의 찬미》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에서 이러한 가능성과 기여를 살필 수 있다.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와 현대민화를 향한 여정」, 윤진영」중에서

미술관 교육에서 무엇을 지향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위해 어떤 교수-학습의 방법을 실행할 것인가 역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 그리하여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 체제가 전면화되었을 때, 미술관 교육에서도 디지털 기술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기대와 전망, 특히 학습 중심주의 담론과 관련한 기대와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미술관 교육의 연결과 공유」, 곽덕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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